세 남자 - 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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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엄연히 100%픽션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박찬열 걘 또 여자 만나러갔나보네."


"일단 우리끼리 얘기나 해야지."


"근데 아이돌이면 그... 스폰인가..."


잠시 정적이 흘렀다가


"말도 마. 나 남자한테도 당했다니까!"


"형! 나도나도!"


그렇다. 군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출연진들인 인피니트 출신 엘[김명수], 연기자 박선호 그리고 b.a.p 출신 정대현이 벤에 탄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exo 찬열까지 합치면 이들은 군인 신분으로 뮤지컬을 성공리에 마쳤다.


"말도 마. 난 아이돌일때부터 당했어."


일단 김명수가 먼저 풀죽은듯한 분위기를 깔면서 수다의 본격적인 시작을 울렸다.


"그러고보니 나도... 심지어 그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거... 대표가 꿀꺽했죠. 지금 생각해도 어이털려."


정대현도 하소연하듯이 호들갑을 떨었다.


"어우... 나 아이돌 안 하길 잘 했네."


이와중에 박선호만 안도의 한숨을 쉬다가


"배우는 안 당하는줄 알아? 아역배우 출신 잘 나가는 애도 남자한테 당했다는 썰이 있던대."


김명수가 얘기해주는 일에


"진짜... 난 왜 그런 일이 없는거지?"


놀라기 바빴다.


"낸들 아니? 그건 그렇고... 그래도 그 일은 참 고맙긴해."


이와중에 정대현은 잠시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잉?"


"아... 나 몇년전에 소속사 옮겼잖아. 그 일 아니였으면 그 X같은 회사랑 재계약각이였어. 물론 당할때는 기분이 참 X같았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전 소속사랑 안전이별한 썰이네."


김명수의 핵심정리[?]에 다들 씩 웃어댔다.


"맞아. 얘기하자면 참 길어."





2년전... 그때도 그 클럽은 성행중이었다. 그때 잘생긴 청년 2명이 그 클럽에 오는거 아닌가?


"여기 30대 이상만 가입가능해요."


"그게 아니고... 상담받으러 왔어요."


"무슨 상담..."


그 2명에게 기나긴 상담받은 브로커는...


"아... 사정은 알겠어요. 마침 적임자 한명이 있거든요."


"다행이다. 재계약만 면할 수 있다면 김광수 기획사도 좋아요."


"저도요. 저랑 저희 부모님께서 1인 기획사 설립할려고 준비중이에요. 부디 제 계획도 딱 들어맞으면 좋겠네요."


그렇다. 소속사와의 이별을 간곡히 원하는 2명이 B.A.P 영재 대현이었다. 방용국 젤로는 벌써 전에 나갔고 힘찬은 성폭행 혐의로 나가리 단계에 있었고 종업은 그냥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재계약 라인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니 그룹 내에서 잘 생기고 사고친 이력없고 인기많았던 2명이 회사의 재계약 라인에 들어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한창 활동했을때에 이 클럽에 의해 많은 희생[?]을 당했던 애들도 바로 그 2명이었다. 그래서 소속사 몰래 도움을 요청했다.




며칠 뒤에 정대현한테서 연락이 왔다.


"여보세요."


"지금 어디세요?"


"회사는 아니고 집이긴 해요. 숙소 나온지 이제 한달되어서... 요새 회사 출근도 잘 안 해요. 요새 레슨도 없어서 그냥 후배한테 뭐 가르치고 돈받는거랑 연습실쓰는거 외에는 뭐 하는게 없어요."


"일단은 적임자를 찾았고 한 일주일 뒤에 대현님 보고 싶다고 하네요. 대현님은 가족하고 산다고 하셨죠?"


"네. 영재도 숙소나가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요. 그래요."


"영재님도..."


"적임자 그 분도 집에서 하기 그렇다면 장소를 서로 협의 하에..."


"아... 그 분은 혼자 사시는 분이라서 괜찮으실거에요. 두분 오실때 혼자 오셔야할거에요."


"안 그래도 그럴려고 했어요. 소속사 눈치 보이는터라..."


"아참 대현님은 면허는 따셨다고 하셨죠? 그 분이 차 렌트해놓으신다고 하셨으니 그 차 이용하세요."




보름 뒤 늦은 밤...


"대현이 차생겼어? 어쩐지 도로연수받더라..."


"어. 나 예전에 아줌마 만났었잖아. 그 분이 최근에 선물해주셨어."


"오... 때깔 장난아니네. 이런 외제차... 부럽다."


"그럼 나 이거타고 여.친.만나러간다! 오케이? 일단 드라이브 제대로 해봐야지."


"알겠어. 수고했어. 그럼 내일도 보자."


"어."


대현은 차를 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매니저는 대현이가 차타고 어디론가 향하자 대충 눈치본뒤에 벤을 타고 대현의 차량을 미행했다.


'그래. 대표님께서 영재랑 대현이 주시하라고 했지. 보너스라도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20~30분 추격의 끝은 허무하게 끝났다. 대현의 차량이 고급 아파트 방문객으로 잘 들어가는거 아닌가?


'진짜 여친인가? 이거 허탕감이네. 일단 돌아가자. 영재가 기다리고 있을테고...'


그렇게 매니저가 타고 있는 벤은 다시 회사를 향하고 있었다.



벌써 욕조에서 발가벗은채 있는 정대현과 배우 최진혁...


"어떻게 해결해주실건가요?"


"그거는 비밀이고 일단 재계약 피할 수 있는건 확실해."


"진짜죠? 믿어볼께요."


정대현은 오랜만에 겪어보는 일이지만 활동 시절에 많이 당해봤던터라 긴장감이 없었다. 다만 침대에서 하는게 아닌 욕조에서 하는건 처음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런거 하고 싶지 않은데... 푹신푹신한 침대 대신 사방이 딴딴한 욕조라니... 일단 왕년의 실력 제대로 뽐내줘야지.'


따뜻한 물이 반쯤 차있는 욕조... 이 곳에서 둘은 먼저 키스를 했다. 최진혁은 키스하면서 한 손으로 정대현의 허리를 안았고 다른 한손을 그의 뺨에 대면서 격정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욕조에 등을 기대고 있는게 최진혁인터라 정대현은 키스가 끝나자마나 몸을 약간 낮춘뒤에 최진혁의 갈두를 ㅃ았다.


"아~ 보통내기는 아니네. 소문은 들었어. 많이 당했다고 그러더라."


정대현은 잠깐 흠칫했다.


"아참~ 하는 김에 내꺼 해줄 수 있지?"


정대현은 뭔 말을 하는지 감이 왔다. 그치만 최진혁 쪽에서 몸을 움직일 기미가 안 보이자...


"설마..."


"어. 재계약이냐 소속사랑 빠빠이하느냐의 갈림길인데 뭔들 못 하겠어? 입수한다고 생각하고 해봐."


남의 페니스 어쩔수없이 ㅃ아본 경험이 좀 있어서 그냥 하는건 별 문제없었다. 그치만 물 속에서 하는건 상상도 못 해본 일이었기에 잠깐 멘붕이었지만 그래도 심호흡하고나서 때굿물로 변하기 시작한 물 안에 얼굴을 집어넣었다.


'어우... 숨막힐거같은데...'


눈을 부릅뜬채 최진혁의 크고 부풀어진 거기를 물어댔다. 그리고 천천히 위아래로 얼굴을 움직였다.


"허어~ 그래야지. 이거지. 너무 사랑스러워."


ㅃ는건 문제가 아니었다. 그치만 물안에서 페니스를 탐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덕분에 그 행동을 멈춘채 얼굴을 수면 위로 드러냈다. 정대현은 이제 숨을 쉴려고 하는데 최진혁의 기습키스에 또 숨참아야했다. 정대현은 그의 혀가 자기 입안을 유영하자마자 이상하게 느낌이 왔다. 찝찝하지만 뭔가 차오르게 만드는 감정을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서로의 혀가 허공에서 비벼대자마자 정대현은


'이 형 키스는 잘 하네.'


또 훅 들어오은 최진혁이 부담스러우면서도 막 싫지 않았다. 키스를 멈춘 뒤에


"일어서봐."


정대현한테 속삭이는거 아닌가? 정대현은 일단 일어섰다. 반쯤 발기된 페니스가 보이자마자 최진혁은 아빠미소를 지어댔다. 정대현은 알아서 자기 꺼를 최진혁 얼굴 앞에 대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최진혁은 일단 혀를 내민채 정대현의 페니스를 햝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손으로 정대현의 거기를 잡고 흔들어대는거 아닌가? 정대현은 느낌을 오지게 받고 있으며 이내 혀를 다시면서


'뭐... 일단 이건 견딜만하네. 이 정도면 그 것도 할만할거같네.'


최진혁의 입안에 자기 꺼가 들어가는 것도 제대로 느꼈다. 최진혁은 정대현의 거기를 ㅃ는 와중에 그의 엉덩이까지 만지작거리는거 아닌가? 그리고 중간손가락을 뒷구멍에 집어넣었다. 일단 많이 당해봤던 정대현한테 손가락 하나 정도는


"아아~ 형 갑자기 훅 들어오네. 근데 좋아."


우스웠고 립서비스 정도는 가능할 정도였다. 최진혁은 정대현의 페니스를 무는걸 멈추지 않았다. 대신 뒷구멍에 집어넣었던 손가락을 뺀뒤에 물 안에 있는 자기 것을 흔들면서 최대치로 올려댔다. 그리고 페니스 무는 것도 멈춘채


"이제 시작이야."


영문모를 한 마디를 던졌다. 그치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정대현답게 다시 앉을려는 거 아닌가? 이때 그의 종아리는 서있지만 대신 무릎접어서 편하게 앉을려고 하고 있었다. 최진혁은 자기걸 놓은채 두 손으로 정대현의 허리를 잡았다. 정대현의 뒷구멍에는 크고 굵은게 들어갔다. 이런걸 많이 받아본 정대현은 약간 평온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앗~ 아으어으~ 오우~ 아오~"


신음소리를 살짝 냈다. 물 안에서 일어나는 피스톤질은 점점 빨라치고 소리가 커졌다. 물론 정대현의


"으아앗! 아앗! 으어엇! 오앗! 으악!"


신음소리도 커졌다. 그럴수록 정대현은 최진혁을 안으면서 스스로를 절정으로 치닫게 할려고 했다. 그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욕조물의 움직임은 점점 더 심해졌다.




그 둘은 욕조를 나왔고 정대현은 다리를 약간 벌린채 상채를 숙이고 욕조를 잡았다. 최진혁도 다리 살짝 벌리고나서 자신의 최대치로 부풀어진 페니스를 다시 그의 뒷구멍에 집어넣었다. 피스톤질은 여기서도 멈출 생각을 안 하고 점점 가속도를 올렸다.


"으으~ 형 너무 잘해. 어~ 으어~ 어~ 어우~ 으어~ 느껴져."


그렇게 속도를 올리고 있는 찰나에 정대현의 뒷구멍에서는 하얀 액체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최진혁은 아직 토정을 제대로 한건 아니지만 지속된 피스톤질로 잠깐 찔끔나온게 이 모양이었다.


"뒤에서 뭔가..."


"근데 형 아직 멀었다. 그럼 다시 바꿀래?"


행위를 멈춘 최진혁은 샤워기를 켜놓더니 바닥쪽으로 틀어놓았다.


"근데 이러면 물 낭비 아니에요?"


"에이... 남의 집 수도세 걱정할 시간에 니 앞날이가 걱정해."


일단 최진혁은 따뜻한 물이 흐르는 바닥에 누웠다. 정대현도 그의 위에 올라타 또 다시 자신의 뒷구멍에 그의 거기를 넣는거 아닌가?


"형 선녀하강 XX 좋아하는대. 대현이 XX 사랑스럽네."


최진혁은 다시 차오르는 느낌때문에 만족감을 제대로 느꼈고 정대현은 자신의 몸을 움직이며 그의 거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리고 한손으로 자기 페니스를 만지고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갈두를 만지면서 제대로 느껴서 자기걸 키워갔다.


"아아~ 좋아~ 근데 언제 쏠거야?"


"때가 되면!"


이와중에 최진혁은 정대현의 엉덩이를 만지는거 아닌가? 그리고 손이 허리로 가더니 한손으로 허벅지를 쓰다듬고 다른 한 손으로 정대현의 페니스 위쪽을 만지작거렸다.


"근데 형! 나 나올거같아."


"형도 슬슬 다 되어가거든."


정대현은 자기걸 점점 빨리 흔들었고 최진혁도 다시 정대현의 엉덩이를 잡으면서 피스톤질 가속도를 올렸다.


"으으윽!"


정대현이 신음소리를 내자마자 최진혁의 배에 정대현의 거기에서 나온 우유가 쏟아졌다. 그리고 최진혁도 그의 안에서 제대로된 토정을 하며


"읏~ 허어~"


드뎌 제대로 된 숨을 토해냈다. 일단 정대현은 자기 몸을 움직인뒤에 뒷구멍에 있던 그의 페니스를 빼놓은채 제대로 된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는와중에 정대현의 뒷구멍에는 하얀 액체가 나오기 시작했다.







암튼 이렇게 썰을 푼 정대현... 박선호는


"아~ 징그러. 그래서 어떻게 됐어?"


혐오감과 궁금증이 섞인 오묘한 표정을 지어댔다.


"몰라. 일단 갑자기 사장이 너네랑은 더 이상 안 갈거다라고 말하자마자 드뎌 해결된건가 싶더라. 그래서 몇달 FA하다가 결국 다른 소속사로 갔지. 일단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는 나도 몰라. 조폭불러서 협박가한건지 아님 대표가 친척이라 그대로 들어준건지 아님 지인관계인데 빚을 없애줄테니까 둘이 놔둬라고 평화 협정맺은건지... 암튼 그 이후에도 몇번 만나준건 안 비밀이긴해."


정대현의 지속된 하소연에 김명수는


"나는 그냥 재계약 안 했는데... 과정 참 복잡하다."


어리둥절해대면서 속으로 리스펙도 했다.


"소문으로는 그 기획사 폐업때릴려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던데..."


"나도 잘 모르겠고 굳이 알고 싶지 않아."


"일단 그 놈한테는 고마우면서도 동시에 만날때마다 좀 피곤하다는거네?"


"맞아. 만나기 싫은데 은혜입은거라 안 만나기도 뭣한 사이..."


이에 김명수는


'그러고보니 난 은혜입은건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그 놈이 보고 싶네.'


문득 생각나는 옥택연때문에 아직도 자기 성정체성에 고민하면서도 그런거에 휩쓸리지않고 오늘도 씩씩하게 웃어넘기는 정대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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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보고싶고 한때 저를 b.a.p팬으로

만들뻔한[?] b.a.p 출신 정대현이네요.

누구나 다 추억의 아이돌 하나쯤은 품고 있잖아요.

그러고보니 2012년이 벌써 10년전인걸 생각하니

세월 참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b.a.p 모습이 잊혀지지않네요.

암튼 제대로 된 직장을 갖지않은채

일용직뛰고 있는 제 자신이 초라하지만

그래도 이걸쓰면서 조금이나마

현실을 잊고 제가 상상해왔던걸 끄적이고 있어요.

그리고 오리지널물도 구상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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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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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소설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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