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남자는 양성애자(9)-5분대기 근육대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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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장이 상사로 부임하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전 차부장이 진행 했던 프로젝트나

거래처 관계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원래 본인이 하던 것마냥 만들어놨고 어느덧 부장님의 팬들까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만큼 나는 시도때도 없이 부장님에게 불려다니다보니 어느덧 내 자리는 부장님 가장 가까운 자리로 옮겨 졌으며 여사원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는 처지가 되버렸다 




"장대리~"


"네~"


"나중에 외출나갔다 오는 길에 세진에 들러서 이것 좀 김부장한테 전해줘요, 연락은 해뒀어요"


"네 , 알겠습니다"



...



-휴게실-


"장대리님은 좋겠어요~ 매일 부장님이랑 얘기도하고~날이 더워져서 짜증나긴한데, 봤어요? 강부장님 땀 흘린 셔츠 딱 달라붙으니까 ~ 꺄아아~~"


".......그래...나도 이대리랑 바꿨음 좋겠다"


요즘따라 특히 극성이다

무튼 우리나라 아줌마들이란..


"참, 장대리님 집이 어디예요?

회식 다음날 강부장님이랑 같이 차타고 출근했다면서요, 집이 가까워요?"


"아...그게...좀 웃기긴한데 우리 옆집으로 이사오셨어"


"어머~ 진짜요 대박~ 저도 글로 가면 안되요 ?어디예요?ㅋㅋ"


보소보소..유부녀가 남자 꼬시러 이사라니..


"하..일단 강부장 꼬시고 나서 이사하던가 해야지 않을까"


"근처로 가야 자주 보고 꼬시기 쉽죠 호호"


이놈의 여편네들은 진짜 어떻게라도 해볼참인가 부장님 얘기만 나오면 신나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점점 대화하는 수위가 높아져 가기만했다

부장님은 이런 걸 알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호시탐탐?노리는 여직원들이 늘어 났고

나름 철벽을 친다고들 하는데 그러면서도 그게 매력이란다

나쁜 남자 츤데레 라나..


"아..네네.."


"아 그럼 장대리님, 강부장님 진짜 싱글이예요 ? 동거하는 사람도 없고? 집에 오는 여자 없었어요?"


"글쎄,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 드나드는 사람은 없는듯하던데"


그게 참 묘하기도하다

미혼이라기엔 저렇게 섹끼 넘치는 분이 어떻게 저리 철저히 내외 할 수가 있는지.

택배기사말고는 본적이 없다



끼이익~


"어머 부장님, 커피 타드릴까요?"


이대리가 강부장에게 달려가 콧소리를 내며 팔짱을 낀다


"아냐, 괜찮아 이대리 내가 타먹을게"


"아니예요 아니예요~ 제가 타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카우 아메리카노에 얼음 3개 맞으시죠?"


곧 있으면 무슨 속옷 입는지도 알겠네..


".어..어떻게 알았어?"


"장대리님이 맨날 타는데 어떻게 몰라요 ㅋㅋ"


장대리를 힐끔 보며


"그렇지...하하..장대리가 매번 고마워"


"참, 장대리 좀 있다 외출가기전에 잠깐 들럿다 가"


"네 , 알겠습니다"


"부장님 일로 앉으세요~부장님 어제.....(주절주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장님, 외출 다녀 오겟습니다"


"어 장대리 , 잠깐만 앉아봐"


"네"


"장대리 (허벅지에 손을 올리며) 내가 부탁이 있는데 ..."


지금까지 사무실에선 특별한 스킨쉽이 없었던터라 훅 들어온 그의 손길에 나도 모르게 눈을 동그랗게 뜨며 쳐다보았다


"네 .!!어떤건데요?"'


"아침에 차에 문제가 좀 생겨서 정비소 보냈거든

나중에 퇴근할때 같이 좀 타고 가면 안될까"


"아..네 ..괜찮습니다.그거야 뭐"


"고마워 장대리 (허벅지를 주무르며) 외출 잘 다녀오고"


"..네 다녀오겟습니다"


그렇게 얼굴이 달아오른 상태로 허둥지둥 외출 가는 장대리를 보며 강부장이 미소짓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세진ㅡ


"김부장님,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그래 장대리, 들어가~"


부웅......부웅....


"네 부장님 지금 들어가려고요"


"어 장대리 미안한데 오는길에 브라움가서 셔츠 하나만 사주겠어?

입금시켜줄게, 커피를 쏟았는데 셔츠가 차에 있어서"


"네, 알겠습니다"


..

....




"부장님 ,다녀왓습니다 여기 셔츠요"


"어 고마워 장대리 (주위를 둘러보며), 장대리 셔츠 갖고 일로~`"


회사 복귀후 부장님에게 새로 사 온 셔츠를 건네드리자 마치 비밀임무를 수행하듯 은밀하게 휴게실로 데리고가신다


"장대리 누가 오면 얘기 좀 해줘, 아무래도 여직원들도 있다보니"


"네"


강부장님은 커피가 쏟아진 셔츠를 벗고

수건에 물을 살짝 적신 채 몸을 닦았다

그냥 겉으로만 몸이 좋아 보인다고 생각 했지 실제 휴게실 창문 햇살로 비치는 그의 몸은 보디빌더 못지 않은 탄탄한 가슴에 팔을 든 겨드랑이엔 그 나이에도 제모를 하는지 털이 없었으며 구리빛 식스팩을 적신 물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엇다


갑자기 눈 앞에 티 하나 걸치지 않은 적나라한 조각상 바디를 보자 아래가 지끈거리며 앞섬이 꿈틀대고 반응하기 시작하는데 이대로는 안될 거 같아 급히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는 찰나


"장대리 뒤에 좀 닦아줘 땀 때문에 찝찝 해서"


"아..네 . "


수건을 받아 들자 그는 등을 돌렸고 나는 그의 성난 등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신기하게도 그는 나이 주름이 있는 것치고

그 흔한 트러블 하나 보이지 않는 울끈불끈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상쾌하면서 푸근한 향기가 났다


그건 내가 반할때 느끼는 페로몬이었고

강우가 뭔가 따뜻하고 살 냄새에 가까운 황토 느낌이라면

부장님은 그늘진 나무 밑에서 한숨 때릴때 느껴지는 싱그러운 자연의 푸근함이었다


워낙 덩치가 있다보니 왼쪽 손으로 어깨를 잡고 오른 한손으로 닦아주는데 고문이다. 이건 완전 고문이었다.

이 근육을 눈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땀만' 닦아주어야 한다는게, 세상에 이런 고문이 있단 말인가

침을 꿀꺽 삼키며 활배근부터 삼각근, 승모근까지 그것도 수건을 사이에 끼고 몸을 느껴야 한다는게 마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거 같았는데

나는 안되겠다 싶어 차라리 눈을 감아버렸는다


다들 알 것이다 눈을 감을 땐 시각이 차단되기에 다른 오감들이 더 발동한다는걸

그것도 지금처럼 페로몬을 음미하는 상황에서 후각에 의존하게 된다는건

한마디로 미친짓이다, 더 느낄려고 환장한 선택이 되버린것이다


이놈의 혈기 넘치는 본능이란..!!


순간 나도 모르게 빨딱 선 나의 아랫도리가 그의 엉덩이에 찰싹 붙자

나 스스로 깜짝 놀라 눈을 뜨며 몸을 떼려 하였으나

나보다 그가 먼저 등을 돌렸다



너무 붙어있던 탓인가


그가 등을 돌리자 놀라 넘어지면서 내 손이 그의 젖꼭지를 스쳤고 그는 이상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움찔했다

그리고선 넘어지는 나를 떠받치기위해 바닥으로 팔을 뻗었는데 나 역시 자세가 흐트러져 넘어지지 않으려고 뻗은 손이 그의 가슴을 향했으며 시간이 멈춘듯 그 가슴이 내 코앞으로 올때까지 천천히 감상했다




쿠당당....


"아야...아오..아퍼...부장님 괜찮으세요?"


"아..어 괜찮은...아아...!!!"


"어 부장님 왜 그러세요"


"아니..팔이...아아...아무래도 팔을 다친거같은데 아아..."


"아 ..어떡해 ..잠깐만요 ..아 ..그러니까 199.아니 119"


"아냐 그냥 병원가면돼 , 소란떨지말고

일단 옷좀 마저 입혀줘"


"아..네 ..아 ..어떡해 ..죄송해요.."


"아야...살살.."


.

...

.....


결국 그는 깁스를 했고

하필 오른손이라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겨버렸다

이런 상황은 또 처음인데다 후임이 아닌 상사가 나 대신 다친거다보니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죄송해요 부장님, 괜히 저때문에 ..."


"아냐 아냐 괜찮아 장대리.

내가 부탁한건데 뭘

그리고 장대리가 옆에서 내 대신 해주면되지"


"네..네?"


"뭐야 그냥 사과하고 끝낼려고 그랬어?

나 이대로는 밥도 못 먹고, 타자도 느리고

운전도 못하고 옷도 혼자 못 입는데?

아 혼자 씻지도 못해서 장대리가 씻겨줘야 되는데, 냄새날순 없잖아"


..나보고 씻겨주라고?.. 미친거 아냐


"아..어..저 부장님 그게..그러니까.."


"일단 2주 보자고 했으니까 그때까지만 좀 고생해줘 

나도 미안하긴한데 장대리한테도 책임 있는건 알지?

그래도 집이 바로 옆이니까 크게 불편할건 없을거야"


이미 다치는 순간부터 모든걸 다 짜놨던걸까 

서슴 없이 읊어대는 모습을 보니 순간 진짜 다친게 맞나, 일부러 괴롭히고 싶어 저러는건가 싶을 정도였다



"네.알겠어요"


"그럼 일단 회사로 가지"


"네.."


..

....


"어머 부장님~ 어떡해요, 많이 아프시죠?"


"아냐 이대리 괜찮아, 아픈것보단 조금 불편해서"


"어떡해, 부장님 머 시킬거 있으면 뭐든 시키세요

제가 다 해드릴게요"


"아냐~아냐!! 괜찮아, 장대리가 챙겨주기로 했어

장대리랑 있다 넘어진거라"


나랑 있다가 넘어진거라며 살짝 책임 전가도 하는 모습이 일부러 나더러 찔려하라는거 같이 느껴졌다


"어머, 장대리님 어쩌다 부장님이 "


"장대리 책임은 아니고 내가 바닥에 미끄러져서 그만 하하"


살짝 고개를 돌려 내게 윙크를 보내는데

그는 혹시나 내가 직원들에게 미움받거나 회사 업무에 지장을 주는 걸로 피해 받지 않을까하여 본인이 잘못 한걸로 얘기하였고 그 덕에 나는 더 죄책감을 느끼고 챙길수 밖에 없었다


"어머 그럼 장대리님이 그..머지 군대 드라마보면 대기타는거 뭐라고 하던데"


"5분대기조? 하하하하"


"맞아요 그거,장대리님 부러워요~나도 5분대기조 잘 할수 있는데"


"하하하하 장대리 잘 부탁해 5분대기 하하하하"


티비가 다 배리 놓지 다 배리놔

아줌마들이 5분대기를 알 정도라니


가끔 드라마나 영화에 요양 보호사들이 간병하는걸 보면 막 힘쓰고 노가다하는게 아니라 거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세상에 쉬운 일 이란건 없고

무슨 일이든 고충은 따로 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우쳤다


팔 다친 사람을 옆에서 보필 한다는건

생각 보다 만만치 않았으며

힘들다기보다 은근히 귀찮고 신경쓰이는 일이었고


그렇게 난 5분대기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띠띠띠띠 

띠리링~


"장대리 우리집 비번 0610 이야 내 생일, 자주 들러야니까 외워둬"


"네"


"그럼 일단 들어와서 나 편한 옷 좀"



강부장은 쇼파에 앉아 옷 벗기기 쉬운 자세를 취해줫다

나는 앞에 앉아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었고 풀 때마다 꿀렁 거리는 그의 가슴이 하나씩 드러났다

치명적으로 섹시한 그의 가슴골에 땀이 흐르고 있었고 셔츠로 마중나온 젖꼭지가 셔츠에 팅기며 본 모습을 드러내자

차마 뜨거워진 얼굴을 고개 들 수 없었다


그는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듯 했고


셔츠 단추 푼 것만으로 내 아랫도리는 도저히 숨길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려 

절대 그 상태로는 일어날 수 없었다


"부..부장님 잠시 자세좀 옆으로?"


"응? 자세는 왜?"


"아..팔을 빼야되서요"


"어 그래"


다행히 그는 순순히 자세를 돌려주었고

나는 그의 뒤로 가 앉아 팔을 빼주었다

바로 눈앞에서 그의 셔츠를 벗기며

몸을 탐닉한다는건

내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였는데



"어후야 ,철아 많이 덥지?

뒤에서 열기가 후끈후끈하네

에어컨좀 켜자 ,내가 센스가 없었네"


삐빅


에어컨 바람을 쐬며 내 흥분은 잠시 가라앉았고

다시 바닥으로 내려가 그의 바지 벨트를 풀었다


벨트를 풀려고 앉았을때

내 눈 앞엔 정장 바지 앞섬으로 튀어나온

뭉툭한 먹잇감이 보였고

침을 삼키며 지퍼를 열었다


지퍼를 연 순간 오뚝이처럼 한 녀석이 불쑥 올라왔고 어찌나 허벅지가 두껍던지

양손으로 한 발씩 빼내는데 강부장도 긴장했는지 힘이 들어가 빼내는 손가락이 아플 정도였다


"미안, 나도 다른 사람이 옷벗겨주는건 처음이라

요 녀석이 긴장을 했나보네 하하하하

장대리도 다른 사람 옷 벗기는건 처음인가봐 똘똘이가 긴장 좀 했는데 하하"


티비소리 하나 없는 적막한 공간에서 말 한 마디 없이 서로의 몸만 반응하는, 어색하면서 민망한 상황들이 연출되자 강부장은 너털 웃음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면서 발가락으로 내 아랫도리를 살짝 건드렸고


난 이미 프리컴이 나올 정도로 흥분 지수가 이미 맥시멈이라 짧은 날숨을 내쉬었다


'아...

그..그러게요..하하하하,

자 이제 옷 들어갑니다"


나는 허둥지둥하며

그의 반바지를 쑥 올렸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힘을 주고 올리다보니

그의 불알과 성기를 쳐버렸다


"아아~"


그도 깜짝 놀라며 소리를 내었는데

아파서 내는 소리보다는 신음소리에 가까웠고 살짝 고개를 들어보니 그의 얼굴이 빨개지고 있었다


"아야 철아 살살~ 아무리 남자옷 입히는게 싫어도 그렇지 살살해주라~"


"아..아니예요, 죄송해요

위에 입혀드릴게요"


아무래도 입히기 쉬운옷으로

지퍼 있는 옷을 입혔고 지퍼를 올리면서 옷이 타이트해지자 그의 성난 가슴과 젖꼭지가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지퍼를 다 올리고 고개를 들자

강부장은 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므며

그의 남자다운 눈썹과 눈매

서양인의 매력이라고 느꼈던

다듬어진 짧은 수염들을 보는 순간

2초간의 정적이 흘렀으나

더 이상 있다가는 

내가 무슨짓을 저지를지 몰라

1시간뒤 식사준비하러 온다는 말과 함께


나는 후다닥 집을 뛰쳐나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과 좋아요는 글쓰는데 많은 힘이 됩니다

좋아요,댓글 없이 쪽지로만 비번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으세요 ㅠ


지금 공모전 때문에 글을 숨겨놓았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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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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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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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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