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쓴다.....67(내연남과 손님 3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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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입구... 문을 지나자...인테리어가 화려해진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자주보네......"
"네~..ㅎㅎ"
카운터 누나와 눈 인사를 하고...
안내를 받아서 예약된 방으로...
일식의 장점은 불피우지 않아 냄새가 덜나는게 좀 만족스럽다...
이런 만남에 너무많이 먹는건 부담...ㅋ~..
"자주오세요?..."
"가끔 손님 들하고.."
"아~네~"
"저 잠시만...화장실 좀 다녀올께요~"
복도를 지나 다시 카운터에서 물어보니 엘베 옆 좌측 첫번째란다...
뭐임...여자화장실 ㅠ.ㅠ....그 누나 장난?하냐...
우측으로 들어감...
들어갈때 한번더...나를 위아래로 자세히 처다본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주인인듯 한분과...얘기를 나누고 있다...
"소개좀 시켜 줘..."
"아니...아는 동생이야..."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여친?인줄 알겠네~ㅋㅋ..."
"저 남잔데요...ㅠ..."
"어?~...야~...ㅋㅋ"
어떻게..아는지...궁금해 한다...
식사가 나오고 주인이 자리를 피한다...
"맛있게 들어요...^^"
그리곤 나를 위아래로 확인한다...
그와 얘기를 주고 받는다...
"담에 한번 같이 한잔 하자~~^^"...
"네~ 형님 시간되면 담에 같이 해요~ㅎㅎ"
이어 나도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 밑으로 발을 내릴 수 있는 구조의 밑이 다운된 바닥에 테이블이 있고
등받이 앉은벵이 의자라고 봐야 되나?...
룸써비스 언니?들의..옆이 터진 길고 타이트한 롱 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일식집 냄새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에...룸 안에 단둘이다...
지금같은 코비드19가 흉흉한 시기엔 예약과 룸이 단독으로 나누어진 곳이 대세다...
장사가 낮에도 잘되는 편이다...
누나들이 코스요리로 가끔씩 드나들며...써빙을 한다...
써빙을 보는 누나와 수시로 눈이 마주친다...
무슨 할말 있는사람 처럼...나를 처다본다...
나보고 한잔 하란다...ㅎ~
식사 중간중간에 들어오는 음식들 차례가 모두 끝나고
써빙 누나들의 드나듬도 잦아 들었다..
그는 운전으로 술은 안하고...나만 한잔 해서 얼굴이 좀 열이 오르고...몸이 붕 뜬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차한잔을 시켜서 마무리...
더 이상의 배달이 없는 틈에 내옆으로 다가와 앉는다...
점심시간 크게 붐비지는 않고...긴시간 대화를 하는 소리가 다른 룸에서 나즈막히 들려온다...
그가 가볍게 손으로 여기저기를 터치한다...
헐렁하고 가벼운 옷차림이라 나도 좀 편하다...
꽉 조이지 않는 옷을 입은게 다행?...안그러면 서로 불편했을 텐데...
안쪽에 같이 앉아서 문쪽을 주의하며 뽀뽀도 하고...ㅋ~
"혀 살짝 내밀어봐~^^"...술 한잔에 맘이 좀 편해진 탓일까 ?...
조금 내밀어 주었다...살짝살짝 서로의 혀을 위아래로 움직이며...소프트하게...
귀는 밖을 향해 세워져 있다...
허리를 감은손과...앞쪽을 움직이는 손길이 따로 움직인다...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다...
주인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리며 점점 다가온다...
똑똑...
"네 ~"
미닫이문이 열린다...같이 앉아 있는게 좀 어색하다...ㅋ~
주인이 뭔가 느낌을 알아챈게 아닌가? 좀 걱정이...
"식사는 잘 들었어요.?"...나를 보며 묻는다...
묻는 눈에 미소가...무엇을 의미하는지 좀...꺼림...
"네...맛있게 잘 먹었어요...^^"
식당으로 오는 길 차안에서와 룸에서 두번의 손길이 벌써 내몸속의 흥분을 유지하고 있다..
대화하는 중에도 술로인해 흥분한 몸이 들떠 있는 기분이다...
"식사하고 어디가?"
"아뇨...아직...ㅎㅎ"
내연남이 좀 당황해 하는 눈치다...
주인이 미소 띈 얼굴로
"이근처에...좋은데 많아..."
서로 웃고 조근조근 얘기 꽃이 이어진다...
긴시간 그렇게 식사를 하고..식당을 빠져 나왔다...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왔다...
"어디가서 2차 할까?"...아직 대낮인데...ㅎ
주변에 무ㅇ텔이 꽤나 많은 동네다...
.내연남이 하자는 대로 조용히 몸을 움직였다...
집근처엔 그래도 아는 눈들이 있는데 멀리오니 좀 홀가분...
더불어 술이 한잔 몸속에 퍼져가고 모든 결정이 쉬워진다....
시간을 되돌려...그의 제안을 거절하기엔 좀 너무 멀리 까지왔다...괜히..멀리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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