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사람의 사랑 방식 -2부 곽도혁 그의 시점2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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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전에 맨밑 공지부터 읽고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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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나.... 일어...나... 야!! 곽도혁 일어나!!"
간만에 꿀같은 주말에 곤히 잠들어서 푹자고 있을때 작은 뱁새 한마리가 푸드덕 거리며
요란스럽게 날 흔들어 깨우는게 느껴졌다...
"흐음...졸려...좀 만 더자자..."
매우 사납게 날개짓을 하는 뱁새를 이내 잡아 진정시키고 꽉끌어안은채로
다시금 누워 버렸다. 부드러운 등살이 푸근한것이 감촉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옅고 은은한 소나무향.... 늘 옆에서 익숙한 그 향취에 나도 모르게
내 물건이 불뚝 단단해져 버린 느낌이 들었다.
"하... 최한준... 좀 자자... 너 때문에 섰자나.."
흐릿한 눈을 뜨며 시야에 들어온건 녀석에 근접한 얼굴이였다.
언제나... 늘 봐도 설레고 가슴을 채찍질 하는 것이 끊은 수 없는
마약을 옆에 늘 쟁겨두는 느낌 이다. 나와 눈이 마주 치자 이내
빨리 일어나라고 보채는 녀석 때문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다시
침대 깊숙이 들어가자 녀석은 이불을 벗겨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렇게 사투끝에 힘으로는 안된다는게 느껴졌는지 이내 포기하는 가 싶었다.
퍽!
"아!! 헉!! "
잠시후 내 몸위로 느껴지는 무게감에 눈을 뜨니 녀석이 내 위로 몸을 날려
온몸으로 깨우고 있었다.
"어우...컥컥.. 알았어! 알았다고 !! 일어난다고!!"
이불을 걷어내고 고개를 내밀고 일어난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만족한듯이
녀석은 천천히 내려가려고 했다. 하지만 내위를 올라타고 있는 그 묘한 자세때문에
알게 모르게 흥분감이 들기 시작했다.
"어이고!! 곽도혁 어린이 빨리 일어나서 세수 부터 하세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녀석의 입술이 내 볼을 부딪히고 지나갔다.
내려가려는 녀석을 붙잡았다.
"더..."
짧은 한마디에 녀석은 잠시 멈추더니 5초간 멍하니 바라볼 뿐이였다.
이내 수긍하듯 다시 올라와서 내 볼이 아닌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모자라...더..!!"
이미 여러개의 과자와 사탕을 받았음에도 만족하지않고 때쓰느 어린애처럼
나는 녀석에게 마구 졸라 대었다. 나는 분명 이렇게 유치한 사람이 아닌데
이상하게 녀석에게 만큼은 나도 모르게 유치하게 어리광을 부리게 되는 것 같다.
"아오...좀... "
말을 그렇게 했어도 녀석도 싫지는 않았는지 이내 다시 내 몸위에 포개지듯 밀착했다.
부드러운 입술이 다시 다가왔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오밀조밀한 입술 감촉이 너무좋았다.
나도 모르게 녀석의 아랫입술을 살짝쿵하고 물었다. 그 묘하고 야릇한 순간에
녀석은 이제 대범하게 먼저 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녀석의 의외의 대범함에
새로운 신선함이 느껴졌다. 들어오는 혀를 마다하지 않고 어디까지 들어오나 나둬보았다.
최대한 깊게 들어온 녀석은 작고 촉촉한 혀가 느껴졌다. 도저히...못참겠다.
그렇게 몰래 잠입을 한듯한 녀석의 혀를 감싸안고 빨아들이듯 깊고 깊은
딥 키스를 이어 나갔다. 나도 모르게 흥분감에 녀석을 잡아 눕혔다.
"자...잠깐... 어째서 그엔딩이야!! 어제도 했잖아!! 아오...하지마!!"
생각보다 저항을 심하게 하는 덕 아쉬움을 뒤로 한채 그만 일어나서
침대에 걸터 앉았다. 하긴.. 어제의 강렬한 흔적이 침대위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나도 모르게 므훗하게 미소가 나왔다.
"응? 왜그렇게 웃어?"
옆에 같이 걸쳐 앉아 있던 녀석이 궁금한 표정으로 물어왔다.
"아니...어제... 내 밑에서 너무 좋다고 애원하던 누구 표정이 생각나서...~~"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홍빛으로 물들은 녀석의 얼굴이 보였다.
이내 조용히 하라며 그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손과는 다른
사나운 손찌검이 날라들어왔다. 피하거나 막지않고 나는 그대로 맞았다.
사실 하나도 안아프기 때문이다.
"아! 아!! 그만해!! 아!!"
입으로는 아프다고는 했지만 관리가 안되는 내 표정은 바보같이 웃음을 띠고 있었다.
녀석은 이내 진정됬는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빨리 준비해..오늘 너희 어머님 유골 이전하러 가야되잖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가려니 두려움...그리움... 원망....슬픔 여러가지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이내 씻고 나와서 녀석을 태우고
어머니 유골이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여... 곽도혁이 왔어?"
도희의 가볍고 청량한 목소리가 나를 반겨주었다.
"어...음... 어머...안녕하세요... 한준씨... 오랜만...아니... 엊그제 봤으..아이고!! 죄송...주책맞게..."
자신의 입을 가리며 말끝을 흐리는 도희에 언사에 녀석은 엊그제 있던 일에
얼굴이 붉어진 채로 서있었다.
"아...안녕하세요 도희씨..."
그렇게 짧고도 어색한 인사가 끝나고 납골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어머니 납골당 자리 앞에 익숙해 보이는 여성이 서있었다.
"이모... 언제부터 와계셨어요?!"
이모는 반갑게 나와 도희를 반겨주며 그간의 안부를 묻고
꽉 끌어 안아주었다. 그러고는 이내 나를 바라 보았다.
"근데...이분은 누구..."
이모의 궁금증이 섞인 눈초리에 나는 당당히 말했다.
"아 얘는 나랑 같이 사는 애..."
"수행비서입니다!!! 수행비서!! 그니까 밀착 수행 비서요...하하하..."
녀석의 필사적이고 큰 목소리가 내말을 끊어버리고 이모에게 전달되었다.
이모는 이내 나를 잘부탁 드린다고 인사까지했다.
녀석은 찌릿찌릿한 눈빛으로 나를 째려 보았다. 나는 애써 시선을 피했다.
"그런데...너희 여기 와도되니... 사돈어르신이 아시면..."
걱정스러운 낯빛에 근심과 걱정이 서려 있었다.
"걱정마세요 돌아가셨어요"
도희의 쿨하고 짧은 말이 끝나기 전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 앞서는 말이 나와버렸다.
"죽어서 지옥불에 떨어졌겠죠. 뭐 이젠 알바아니에요"
생각보다 내 거친언사에 녀석은 눈이 휘둥그레 졌지만
그곳에서 놀란 사람은 녀석 뿐이였다. 심지어 도희는
내 표현이 그래도 많이 완화 되었다고 칭찬까지 해주는 것이였다.
"도혁아...그래도 니 심정은 알겠는데... 그래도 어르신한테 그러는 거아니야.."
이모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사람이 그런말을 했다면 당장 화부터 났지만
엄마를 많이 닮은 이모를 보니 화조차 나지도 않았다.
"처제... 오랜만이에요..."
익숙하지만 굉장히 듣기 거슬린 목소리가 허공을 타고 내귀에 들려왔다.
사람들은 내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나는 전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곽회장이
말을 걸어가며 다가오고 있었다.
"회장님이 여기무슨 자격으로 오신거죠?! 당장나가요! 당장!!"
나는 히스테릭하게 비명을 지르며 손가락으로 출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도희와 녀석이 나를 말리기 시작 했다. 하지만 이내 분노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기어이 이 남자의 멱살을 움켜잡았다.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야? 인간이야?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와!!"
아무말없이 멱살을 잡힌채로 이저리 흔들리는 이남자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고
그저 슬픈 표정으로 눈을 내리깔뿐이였다.
"도혁이 너!! 그만 두지 못하겠니!!"
이모의 외마디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도혁아 제발 그만해..."
녀석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그만하라며 애원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조금씩 이성에 젖어들기 시작했다. 숨을 고르쉬면서
잡았던 멱살을 내려놓고 뒤돌아서서 나도 모르게 비명을 크게 질렀다.
그렇게 머리를 식히려고 잠시 나가려 하는 순간이였다.
"형부...아니...회장님... 아직...도혁이한테는 이야기 못하신거에요?"
이모에 입에서 나온 말에 나는 잠시 멈추었다.
"어허! 처제... 내가 나중에 때가되면 말할게요.."
당황스러워 하는 곽회장에 말에 무엇인가 나에게 숨기는 비밀이 있다는걸 알 수있었다.
나는 급히 다시 뒤돌아가서 그 둘사이에 들어가 물었다.
"뭐죠?! 내가 알아서 안되는 뭐 그런거라도 있나보죠? 이모. 말씀해 주세요 어서!"
다급하게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자 이내 도희가 다시 내게 돌아오더니 등을 떠밀고 나가시작했다.
"아오...곽도혁! 너 지금 흥분했어! 화좀 가라앉히고와 좀!!"
도희 그녀의 힘만으로는 안됬는지 옆에있던 녀석도 합세해서 나를 뜯어 말리며
밖으로 밀어내고있었다.
"진짜!! 당신 내가 가만안둘꺼야!! 뭐가 그리도 찔려서 숨기는건데?! 당당하게 말못해!!!"
나가는 와중에도 나는 고래고래 소리치며 그렇게 나오게 됬다.
그렇게 잠시 머리를 식히고 나서 돌아왔을땐 아직도 뻔뻔스럽게 자리에 남아있는 회장덕에
주먹이 부들부들 떨려왔지만 그런 내손을 녀석이 잡아 주었다. 그러지말라고하는 듯한 애처로운 녀석의
얼굴을 보니 타들어가던 속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성을 찾을 순 있었다.
그렇게 순조롭게 어머니의 유골함 이전이 끝나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흩어지려고 할때 였다. 이모는 머뭇거리며 우물쭈물하는게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결심한듯 다가왔다. 그러곤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건내주었다.
"후...회장님이 말하지 말라했지만... 나는 그렇게 못하겠더구나... 자...이거가져가...너가 궁금해 하는 게 담겨져있단다.."
이모가 건넨건 왠낡고 오래된 여러개의 수첩이였다.
"그거...언니...그니까 니 엄마 생전 일기야..."
나는 적지않은 충격에 온몸이 떨려져왔다. 엄마의 일기라니...
떨리는 손으로 받아들었다. 이모는 붉어진 눈시울을 뒤로 한채 떠났다.
도희 또한 이젠 나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났다.
머리가 멍해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않았다.
"도혁아...너 괜찮아...?
녀석은 무엇이 그리도 걱정됬는지 굳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보았다.
그러더니 이내 걱정이 됬는지 이번 운전은 자기가 하겠다며 편히 쉬라하며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떨리는 마음과 형용할 수없는 감정들이 휘몰아 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고 방에 들어 섰다.
"안색이 안좋아 보이네...푹쉬어.."
내 방문을 닫고 나가려는 녀석이 보였다.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녀석의 팔을 붙들어 잡았다.
"최한준...가지마... 나 지금너무 이상에 내옆에 있어 그냥.."
내 말에 녀석은 다가오더니 부드러운 포옹을 해주었다.
그렇게 녀석을 안고 침대에 누워서 한동안 흔들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러곤 이내 이모에게 받은 수첩일기를 꺼내고 읽으려고 펼치자 녀석의
시선도 집중되었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에 녀석은 괜찮다고 등을 쓸어주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웠던 어머니의 옅은 향이 살짝쿵 흩어져갔다.
글씨가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내 나는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다.
나는...오늘 부철씨와 헤어지기로 했다. 나의 존재가 그에게 있어서 큰짐이 될게 뻔했다.
"부철씨... 우리 그만 만나..."
내말에 그는 당황한듯 관리가 안되는 표정으로 멈추었다.
"희주...갑자기 왜그러는 거야...내가 뭐 잘못했어?"
당황하는 그는 연신 내게 자신이 잘못한게 있으면 말해달라며
애원하듯 말했다.
"아뇨...부철씨는 잘못없어요.. 그냥..부철씨가 싫어졌어요.."
차마 아직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었지만 그를 내게서 때어내야만했다.
"갑자기 싫어졌다니...어제까지만해도 우리...좋았잖아... 희주...제발 나한테 이러지마..."
목놓아 애원하듯 하는 그에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나를 위한다면 이만 저 놔줘요! 나 사실 다른 사람있어요. 돈많고...나 많이 사랑해주고...다음달에 결혼해요... 그러니 그만 놔줘요..."
나의 말에 그는 적잖게 충격을 받았는지 말을 더듬다가 다가와서 내 양어깨를 잡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참아왔던 눈물이 쏟아졌다.
"하...허..거짓말하지마!!! 너 지금 울고 있잖아!! 괜히 나 떨어트릴려고 거짓말하는 거잖아!! 너도 아직 나 좋아하잖아! 그렇잖아!! 말좀해봐!!"
절규에 가까운 외침을 하며 말하는 그에게 마음이 천갈래로 찢어지는 고통이였지만 더욱 모질게 굴었다.
"아뇨! 그간의 내 행동을 후회하는 눈물이에요! 당신같은 별볼일없고 가진없는 남자랑 보낸 시간이 아까워서요! 그렇게 나를 생각 한다면 이만 놔줘요!!!"
모질게 돌아 서려던 순간 그는 무릎을 꿇고 내 다리르 붙들고 말하기 시작했다.
"아냐...희주 너...지금 거짓말하는 거잖아... 제발...제발 나한테 이러지마...가지마...제발..내가 더 잘할게 제발.."
그의 애원에 내 가슴은 타들어가고 슬펐지만 그의 간절한 손을 그대로 때어냈다.
"다신 보는일...연락하는일...없었으면 좋겠어요...이만 잘지내요...저도 나름 행복하게 지낼테니.."
뒤돌아서서 눈물을 삼키며 그렇게 걸어나갔다. 뒤를 보니 절규를 하며 땅바닥을 내려치며 우는 그를 보자
다시금 돌아가 진심이 아니였노라... 미안했노라.,.하며 다시 한번 포옹을 하고만 싶었다.
'미안해요..부철씨...내가 못난여자라...'
그렇게 그를 뒤로 한채 내가 사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계단을 오르자 기다렸다는 듯
그녀가 다가왔다.
"내가 말한대로 일은 잘처리했겠지?"
한다련....부철씨의 어머니이자... 현선그룹 회장...
그렇다...사실 부철씨는 현선그룹의 후계자였던 것이다.. 하지만...그는 도데체 왜 내게 숨겼는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그의 어머니가 직접 찾아오기전까진 그는 그저 내게 있어서 평범한 집안에 평범한 사람에 평범한 한 남자일뿐이였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짥고 단호하게 말하고 올라가려는 나에게 그녀의 가시 돋힌 말들이 마구 날라왔다.
"허~ 그래도 아비 없이 못배우고 자란거치곤 주제를 잘아는 구나? 나는 니가 쉽게 안물러날 줄 알았는데 주제를 알고 알아서 떨어지다니"
내 뒷조사를 이미 신물이 날대로 했는지 나에대해 속속들히 알고 있는 그녀였다.
속은 상했지만 이내 무시하고 올라가려든 나를 붙잡고 말하는 그녀였다.
"뭐~ 그래도 그간 우리아들이 신세 진것도 있고 평생 입닫고 살라는 의미에서 내 넉넉히 넣어뒀으니 그거받고 다시는 보는일 없으면 좋겠구나."
그녀가 손짓하자 옆에 비서로 보이는 사람이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는 것이였다.
나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짓밟히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와버렸다.
"어머님은 그렇게 돈으로 모든걸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정신차리세요. 어머님의 그런태도가 지금 부철씨를...망치고있어요."
나의 노기띈 목소리에 이내 그녀는 황당하고 불쾌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곤 이내 봉투를 다시금 돌려주며 말했다.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비록 없이 자랐어도... 이런것 때문에 부철씨 사랑한건 아니니까요"
내말이 끝나자 분노로 부들 거리던 그녀는 이내 내게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다.
"이망할년이?! 누가 니 어머님이야!!! 천박한게 너!! 오늘 한번 죽어봐라!!"
머리채를 잡힌채 나는 극렬한 저항을 하다가 이만 계단에서 굴렀다. 희미한 의식을 뒤로 한채
눈을 떴을땐 병원이였다. 복잡 미묘한 얼굴을 한 그녀가 내게 다가오더니 말했다.
"너....임신이라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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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던져진 떡밥과 도혁의 과거 ...그리고
도혁이 한준을 만나서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등 서사를 좀 풀어갈려고 보았더니....
오...지자스.... 생각보다 외전의 양이 길어질 거 같아요...
이럴 줄알았으면... 집필 완료가 아닌... 2부라고 칭할걸 그랬어요...
이제라도 슬며시 고칠려고 하거든요.. 그러니 너그럽게 이해 부탁 드려요...
이 시점 부터 외전이 아닌 2부로 칭하고 갈게요~~ ㅠㅠ
외전은 도혁 시점인 2부가 끝난 뒤에 가볍게 단편으로 구성해서 오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쪼개서 읽어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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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