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들어가버렸습니다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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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간 이해주(라온)... 숙소 생활 청산한지 이제 반년이 되어간다. 기획사의 도움이 없지 않았지만 인기 아이돌로 돈을 많이 끌어모아서 고급 오피스텔 집 하나 겨우 전세로 마련했다. 기획사랑 나름 가깝고 편의시설이 좀 있고 생각보다 막 넓지 않아서 혼자서 살기 딱 좋은탓인지... 일단 자신을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매니저를 뒤로한채 들어가서 문닫고


"힘들었다."


힘들게 터벅터벅 걷더니 침대에 누워서 대자로 쭉 뻗었다. 그래도 잠이 들기 힘들었다. 꿈속에서 봤고 오늘 중콘에서 진하게 포옹해봤던 그 남자가 떠올랐다. 바지를 벗고 브리프의 그 부분을 만지작거렸다.


'도톰한 입술... 날씬하면서 야릇한 몸... 왠만한 성형으로도 나오기 힘든 황금 비율 얼굴...'


브리프도 벗고 상의도 다 벗은채 페니스를 만지작 거렸다. 혀를 다시면서 그와의 ㅆ를 상상했다. 라온의 상상에서 그 남자는 라온의 페니스를 맛깔나게 ㅃ면서 유혹했다. 그리고 갑자기 페니스가 그 남자의 애널에 넣어진채 벌써 사랑을 속삭이는거 아닌가? 그리고 진한 키스를 하면서 절정을 향해 가는게 라온의 머릿 속을 맴돌았다. 이와중에 라온은 자기 귀두를 만지더니 약지로 소대 부분을 살살 건드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기껄 쎄게 잡고 흔들고나서 사정을 하게 되는데 양이 많이 나온거뿐만 아니라 분수처럼 콸콸 나왔다. 그리고 사정이 끝나자마자 배랑 가슴에 정액을 묻힌채 잠시 가만히 누웠다.


'나 지금 뭐하는거지? 막콘 취소되었다고 이러는거 맞지? 하긴 취소 안 되었다면 지금쯤 새벽 리허설할 시간일텐데...'



씻고 나서 수건으로 몸을 닦은뒤 간단하게 파자마를 입은 라온... 바깥에서 뭔가 웅성웅성거리길래 문을 열었다. 그런데 문앞에서 보인건... 그 남자랑 그리고...


'박주환??? 설마...'


문을 닫고나서 등을 문에 기댄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는 그...


'뭐야? 박주환씨... 당신이 왜 그를...'






4년전...


"컴백 프로모션 비용이 장난아닌걸..."


"대표님, 저 부르셨습니까?"


"어 그래. 해주야. 여기 앉아봐."


대표실 안에 있는 쇼파에 공손히 앉아있는 라온...


"네?"


"너 게이인거 내가 모를줄 아니? 멤버들도 알면서 모르는척 평범하게 대해주는거야. 나도 투자받을거받고 너희들 활동 프로모션 제대로 하기 딱 좋을거야. 일단 너랑 같은 남자인데다가 동갑이라고 하더라. 동갑이기만 한게 아니고 걔도 나름 멋지게 하고 다니더라. 너도 그 짧은 시간 안에 욕정풀기 딱 좋을테고..."


라온은 자존심상한채


'게이라고 해서 무조건 멋지고 괜찮은 남자 다 좋아하는줄 아나봐. 돈때문에 하는거지만 대표마저 날 그런식으로 보는게 좀 그래.'


풀이 죽어있었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호텔의 한 스위트룸... 셔츠랑 정장바지입은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주환이 라온을 반겨줬다.


"니가 그 썬라이트 라온이라면서."


"네."


"동갑인데 말은 놓지. 나 무거운 분위기 진심 싫은대."


라온은 시니컬하게 구는 주환이 밥맛이었지만


"어..."


아무런 대응없이 가만히 있는 자기 자신이 미웠다.


'좀 멋있어보이긴한데 내 스타일하고 너무 거리가 머네.'


그리고 앞에 있는 주환이 맘에 안들었다.


"벗어."


그래도 그의 말 한마디에 사복을 슬슬 벗는 라온... 주환도 슬슬 셔츠 단추를 다 풀고나서 상체가 보이게끔 팔부위를 제외하고 살짝 벗었다. 나신 상태인 라온은 주환한테 다가갔다. 주환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유두를 가리켰다. 라온은 주환의 젖꼭지를 혀로 햝고 ㅃ아댔다.


"우와... X나 미칠거같아."


주환은 라온의 머리를 움켜잡으며 라온에게 점점 취했다. 아무리 이상형이 아닌거에 환멸난 라온이래도


'나쁘지 않은데... 다른데서 풀기 힘드니까...'


주환과 함께 하는게 그닥 싫지 않았다. 주환이 벨트풀고 바지 단추 버클풀고나서 브리프를 살짝 벗고 앞섬을 내놓자마자 라온은 혀를 내밀고나서 그의 페니스를 햝았다.


'와... 이 놈 부럽네. 안 그래도 부잣집 아들인데 거기도 클줄이야...'


라온은 그런 주환이 부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자기한테 모든걸 보여주는 주환이 싫지 않았다. 암튼 주환의 앞섬은 라온의 입안을 유영하고 있었다.


"야아~ 잘 ㅃ네. 아이돌치고 능숙한대."


라온은 혀로 그의 페니스 소대 부분을 낼름거렸다.


"이제 좀 대볼래?"


반응 제대로 했던 주환이 라온에게 엎드리는 자세를 시켰고 라온은 이를 따랐다. 라온은 엎드렸고 하체가 좀 편해지고자 무릎을 접은채 종아리를 침대 지면에 놓았다. 바지 허리부분에 풀어져있는 벨트를 벗기고 나서 잠시 꽁꽁 접더니 라온의 엉덩이를 살짝 쳤다.


"아얏~"


"우와~ 이거 재미있네."


한 손으로는 자신의 페니스를 만지작거렸고 다른 한손으로는 벨트잡고 라온의 엉덩이를 신나게 치기 바빴다.


"아앗! 아윽!"


악어가죽벨트는 라온의 엉덩이를 천천히 박살내고 있었다. 라온의 엉덩이 색깔이 점점 붉어지는걸 본 주환은 흥분에 못 이겨 벨트를 땅바닥에 던지고나서 자신의 완전히 팽창된 페니스를 라온의 애널에 천천히 넣었다.


"으으윽~ 아읏~ 어읏~"


라온은 그의 크고 굵은 페니스를 못 이긴채 쩔쩔맸다.


'너무 아프네. 근데 이게 전립선이 반응한다는건가?'


크고 굵은게 자신의 안에 들어와있는게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 이질감도 들었다. 애널풀어주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주환덕에 라온은 아프면서도 이상한 기분을 접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빠르고 거친 피스톤질이 시작되자마자


"아읏~ 아아으아으아으어응어으엉~ 어으어응으~ 아앗으어읏어읏어오우읏~"


라온의 신음소리는 점점 야릇해져갔고 주환은 미친듯이 몸을 움직였다. 주환은 잠시 페니스를 떼어냈고


"옆으로 누워봐."


라온은 주환이 시킨대로 몸을 옆으로 누웠다. 주환이 바지랑 브리프를 벗자마자 제 아무리 맘을 안 주는 라온이래도


'우와... 하체봐. 장난아니네.'


어린 맘에 그저 넋을 놓았다. 주환은 자기 페니스에 오일을 발랐다. 라온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채 다시 애널에 페니스를 쑥 넣었다. 바로 시작된 피스톤질에 라온은


"하읏~ 하아으아으어~ 어흐어허하우아어응~ 아앗~ 하읏~ 흐읏~"


점점 적응하기 시작했다. 주환은 라온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어댔다.


"와아~ 니꺼 좀 크네."


주환은 피스톤질을 멈춘채 페니스를 뺐다. 그리고 라온을 바로 눕히더니 라온의 거기를 ㅃ았다. 라온은 애널하다말고 갑자기 자기 페니스를 ㅃ는 주환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이거또한 야릇한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싫지 않았다. 주환마저 자신의 혀로 거기를 햝아대는데 재미들렸고 라온은 그저 미쳐가고 있었다. 그리고 진한 키스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서로 포옹하며 로맨틱하고 스무디하게 시작했다. 라온은 서로의 입술이 포갤때 숨막히는걸 제대로 배웠다. 키스는 그대로였지만 포옹을 멈춘재 주환은 라온의 앞섬을 잡고 흔들어댔다. 키스는 로맨틱 분위기에서 점점 에로틱하게 변질되었다. 서로 혀를 내밀고 낼름낼름거리는거부터 한 사람의 혀가 다른 사람의 입안에 들어가서 유영하는거까지... 그렇게 둘의 키스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라기보단 그냥 풀 곳이 별로 없는 둘의 스트레스 해소 동작에 불과했지만 서로를 즐기게 만들었다.


"잠시 니꺼 흔들고 있어줄래."


일단 상체를 일으킨 라온은 앞섬을 잡고 흔들었다. 이와중에 주환은 누워서 다리벌린채 손에 젤 듬뿍 묻혔고 자신의 애널에 그 손을 넣었다. 넣다 빼다 반복하면서


"아읏~ 으으읏~"


라온의 점점 커져가는 거기를 쳐다봤다. 주환은 애널에서 손을 완전히 빼놓고


"이제 좀 넣어줄래? 니꺼말야."


야릇한 목소리를 냈다. 라온은


'이게 바로 팬픽에서 봤던 리버스라는거지?'


자신의 팬들이 쓰는 팬픽에서 봤던 단어를 떠올랐다. 일단 커질대로 커진 앞섬을 남의 뒷구멍에 살며시 놓았다.


'이것도 이상해.'


페니스로 남의 구멍을 느끼는게 신기했다. 젤이 잘 발려져있는지 이상하게 느낌이 좋았다. 이 느낌을 토대로 라온은 몸을 움직였다. 일단 주환의 몸과 얼굴이 생생히 보여서인지 더욱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라온은 상체를 숙인채 주환의 목과 쇠골에 키스마크를 남기면서 피스톤질을 제대로 했다. 그리고 선녀하강 자세로 바꿨을때


"으아아앗~ 하앗~ 아아앗~ 아으엉어응~"


주환은 점점 이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그리고 참기 힘들었는지


"하아읏~ 더워~"


셔츠를 벗어던진채 자기걸 잡고 흔들었다. 그리하여 먼저 토정한건 주환이었다. 정액이 라온의 가슴과 배에 묻혔다. 하지만 라온의 거기는 아직도 주환의 애널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라온도 뭔가 잭팟이 왔는지 피스톤질 가속도가 좀 더 붙은채로


"나 나올거같은데... 안에..."


"괜찮으니까... 하아읏~ 해버려~ 으으읏~"


주환의 애널에 확 쏴버렸다. 페니스를 빼고난 뒤의 애널은 그야말로 젤과 정액 범벅이였다.


"우와~ 아이돌이 물장사하는 놈들보다 나을줄이야..."


'이거 칭찬인가? 멕이는건가?'


암튼 라온은 벅차오르는 감정덕분에 한동안 가만히 누워있었다.





4년전 첫경험이 떠오르던 라온... 그때를 포함해서 주환을 두세번만났던걸 제외하면 이렇다할 왕래가 없었다. 물론 자신도 사랑없던걸 돈과 명예때문에 했었으니 별 미련이 없었다..


'그래도 그때 전성기를 맞이했던걸 생각하면...'


주환은 그에게 있어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왜... 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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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를 쓰고나서 여러분들에게 약간 안 좋은 공지[?]를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이 작품을 휴재하기로 했습니다.

시티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선공개하고있는

미노벨에서는 생각보다 반응이 신통치않네요.

뭐랄까? 쓰다보니 힘이 좀 빠지는거같고

뭔가 맘이 약간 아프네요. 미노벨에서도

휴재 공지를 해놨으니 여기서도 얘기하는게

예의인거같아서 끄적여봅니다.

그래도 제 소설을 많이 사랑해준

독자 분들을 위해 힘내고 싶었지만...

일단 주변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니

그 친구가 일단은 잠시 내려놓고

하고싶은걸 하다가 의욕이 생길때

다시 잡는게 낫지않냐고 위로를 해줬네요.

그래도 저의 두번째 오리지널물이라

저 또한 애정을 가지고 적었는데

조회수랑 정산 통계에 그저 무너지고 말았네요.

이 작품 연재는 아무래도 빨라도 1~2주뒤에 할거같네요.

대신 [세 남자]를 많이 올릴께요.

이 작품만 쉬는거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기서 미노벨 관련 무료[?] 광고 포함도 해볼께요.

제가 일전에도 자유발언방에도 써봤지만

소설에 관심있는 이 방에 쓰는게 좀 나을거같네요.

친구초대이벤트인데 미노벨이라는 곳이

자유연재가 주를 이루지만 프리미엄이라고

일부 회차들 제외하고는 대여료를 지불하고

보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bl이야 특히 가족하고

같이 사는 분들에게는 책 한권사기도 뭔가 그럴거 아닌가요?

자유연재 가볍게 보는 것도 좋지만 뭔가 맘에 드는

프리미엄 작품이 있다? 코인 충전... 음... 처음에는

좀 그렇겠죠? 그래서 친구초대이벤트로 여러분들이

5000p를 받고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려고 합니다.


https://menovel.com/?ivt=D8L49R&cpid=invite1


그리고 여러분들도 미노벨에서 작가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관련자료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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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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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네요
힘내셔서 빨리 글 이어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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