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호구님-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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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눈을 뜨자 말자 내 눈앞에 여전히 낯설지만 그렇지 않은 두 감정이 공존하게 만드는 그가 자고 있었다.

어제 밤에 있던 입맞춤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 졌다. 그렇게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했다.


"후...도데채...이 두근거림은...뭘까...정말...저 사람하고...나하고...기억이 안나...하..."


그렇게 혼잣말을 할때 쯤이였다. 문이 열리며 그가 들어왔다.


"으응?! 아...형 계셨네요...미안해요...있는지 모르고..."


그는 사과를 하고 다시금 나가려고 했다. 닫히는 문을 붙잡고 그에게 질문을 했다.


"저기..."


"응?! 왜그래요??? 뭐 불편한거라도 있어요???"


"그게 아니고...저기...그니까...음...그니까..."


"네...그니까...음...그니까...뭐죠??! 아이...형 사람 궁금하게 하지마시고...왜그러는데요??"


"그니까....제가...음...그니까...에이씨!!! 그니까 제가 반용준씨 많이 좋아했어요?!"


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는 잠시 멍한 표정과 함께 행동이 멈춰서 돌이 된듯 했다.


"....아...그니까...저...아뇨... 신경쓰지마세요...그냥 궁금했어요..."


그는 다시금 들어와서 화장실 문을 닫았다. 그러곤 점점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음??...뭡니까...이거...이상황은.."


"...많이 좋아했냐구요...? 궁금해요??"


"아니...그냥 궁금했어요...미안해요 아침부터 별..시답지 않은 질문했죠... 나가볼께요..."


나가려는 나를 그는 붙잡았다 그러곤 점점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서로간의 숨결이 닿을 정도 까지 가까이왔다.

왠지 알수 없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고 그의 시선을 똑바로 볼수 없었다.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시답지...않다구요...? 아니요...그 반대죠...매우...시다운 질문이에요...궁금하면 제가 알려드려요?"


"...네...궁금....하거든요...저...그쪽만 보면... 자꾸 화도 났다가..슬펐다가...여러가지 감정이 들거든요...기억은 하나도 안나는데...참...이상하죠..?"


내말이 끝나자 말자 그는 나를 와락 껴안기 시작했다.


"아니?! 지금 뭐하시는!?..."


"어때요?? 지금 가슴 두근 거려요?? 떨려요???"


그의 말 그대로 나는 지금 떨림과 함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왜일까... 내입에선 거짓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아니요...그니까 놔주실레요??"


"...형은...지금이나..옛날이나...똑같이 거짓말을 참...못하시네요... 그럼 지금 내몸에 딱! 붙어서...쿵쾅거리는 가슴은 ...누구 의 가슴이에요?"


"아니...그건...그쪽이 갑자기.. 안으니까.."


"안으니까?... 그래서요???"


"그니까...안으니까...저기..."


"그래서 뭐요?... 대답...안하네... 형은...그전에도 그랬어요...자기가 불리하거나...좋으면 꼭...대답안하던데..."


"좀...놔줘요... 저 불편해요..."


"그런거 치고...얼굴...붉어지셨는데... 또...거짓말이에요?? 내눈 봐봐요...얼른!"


나는 차마 그의 눈을 응시 할 수 없었다.


"거봐...또 거짓말... 좋으면...좋다고...말해요..."


"..."


"알았어요...대답 안해도 되요...충분히 알겠으니까...기억..못해도 되요...그래도 상관없어요...기억이 안나면...지금이라도 천천히 만들어가면 되니까..."


그는 왠지모를 슬픈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보다 이내 놓아주고 다시금 나갔다. 나도 모르게 다리의 힘이 풀려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아읏...또...머리가....!!"


'아이!!형은 불리하면 대답안하더라?!


'형...참 거짓말 못하는 거 알아요?! 다...티나요..헿'


자꾸만 어디서 들어본듯한 목소리가 내 머리속을 해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가만히 생각 해보니...여지껏 그 목소리의 주인...바로 그였다.

정말...나는 그와 있던 모든 기억이 사라졌던 것일까... 아침부터 혼란 스럽기 시작했다.

그렇게 화장실에서 나오자 그는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엇...저기..씻으려던거 아니엿어요...? 제가 너무 시간을 써서..아...죄송합니다.."


"아니에요...체육관가서 씻으면되요...저...오늘 가면 아마 엄청 혼날지도 모르는데...헿...그동안 훈련도 빼먹고...사고도 많이 치고 다녔거든요...근데...이제 형도 돌아왔구...부끄럽지 않게 좋으모습...멋진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그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나가려고 했다.


"저기...잠깐만요..."


내말에 그는 잠시 멈추고 나를 물음표가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 보았다.


"...잘...다녀..오세요... 몸...조심하시구요...."


"아이...형...아침인사가...너무 소박한거 아니에요??"


"..네?? 그럼 어떻게 ..."


"그전에는 말이죠..!!"


그는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내게 입술을 포개기 시작했다. 그혀가  입술을 비집기 시작했다. 혀가 느껴지자 나는 화들짝 놀라서 급히 몸을 빼냈다.


"아...저...저기...그니까.."


"아이..미안해요...예전엔...모닝키스...했거든요..우리...기억...안나실텐데...제가...너무 성급하게 굴었네요...미안해요..."


그렇게 한동안 정적이 흐르고 그는 씁쓸한 미소를 짓고 나가려든 찰나였다.


"저기...잠시만요!!"


나는 용기내어 그에게 다가 갔다. 그러곤 어색하고 닭살 돋지만 그의 볼에 가벼운 입맞춤 을 했다.


"어?! ....어?! 형...지금?! 어!?!"


"저...노력...해볼게요...용준씨가...진심으로 절 대하는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저...기억최대한 빨리...찾아볼게요.."


"아!! 그래요?! 아이...그러면...그러면... 저...여기에도..."


그는 능청스럽게 자신의 입술을 가리키며 말하고 있었다.


"그...거긴..아직..."


"아이!! 어제 밤엔!! 허락 해줬잖아요!! 해주세요! 해주세요!! 해주세요!!


'해주세요!해주세요!해주세요!해주세요!해주세요!'


또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기억의 파편이 또오르기 시작했다.


"...용준씨...옛날에도... 때 많이 쓰셨군요..."


"어???...형...기억...나요??"


"가끔씩...알 수없는 기억과 목소리가 보이거나 들릴때가 있는데...곰곰히 생각해보니 용준씨...더라구요...그니까...저 노력할게요,...좀만...기다려줘요..."


"이야!!! 신난다!!! 고럼요!!! 천천히라도 그렇게라도 떠오르면 되는거에요!!! 아...진짜...!!"


그는 바보같은 웃음에 어울리지 않는 눈물을 머금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다 아차싶엇던 그는 늦겟다며 급히 뛰어가시작햇다.

그가 떠나자 냉장고의 악취를 내뿜는 모든 음식을 버리고 청소를 했다. 그러곤 그를 먹이기 위해 마트에 장을 보러 나갔다.

그렇게 장을 보던 중 신호등을 잘못 보고 건너시는 할아버지를 보았다.


"어어!! 할아버지!! 위험해요!!!"


나의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너시는 할아버지를 향해 차한대가 달려오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몸이 뛰쳐나갔다.


할아버지를 감싸면서 나는 차에 치이고 말았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눈앞에 수많은 장면들이 지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용준...아...반...용준...그래...나...생각...났어...바보같이...그동안...파랑새가 옆에 있는지 모르고!!..."


그렇게 나는 눈이 서서히 감겼다. 그러곤 잠시 잠을 푹잔거 마냥 눈을 떠보았을땐 병원이였다.


"어이구...!! 젊은 총각!!! 덕분에...이 늙이가 살았어!! 아이고...고마워!!!"


"아니에요..할아버지... 다음부터는 신호 꼭!! 잘 지켜보시고...건너셔야 해요!!"


그렇게 할아버지와 인사를 나누고 나니 의사 분이 오셔서 내게 상태를 설명했다.


"다행이...접촉 사고는 아주 경미하게 나서 크게 다치지는 않으셨어요...치이기직전에 브레이크를 잡아서 그런지...암튼...하늘이 도왔군요..."


그말을 들으니 나는 안심을 하고 안정되는 대로 집으로 돌아가기로했다. 지금...내 가슴이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

반용준...이제...녀석과의 모든일이 떠올랐다...그동안의 모든일이 말이다... 집에 돌아가면... 이바보를 꼬옥!! 안아 줄것이다...


"선...우형...?! 아니지...아닌거지?! 아냐!! 이럴리가 없어!?! 안돼!! 다 거짓말이야!! 놔!! 놔요!!! 형!! 눈떠봐... 이러지마!! 이렇게 가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제발 눈떠!! 제발!! 하.,..아아아악!!!!"


"야!!백선우!!! 너!! 지금 장난하는 거지?! 눈떠!! 너먼저 가면 내가 너 가만안둔다고 했지?! 야!!! 제발...제발 눈떠봐..."


"선우...이렇게 가면..나는 어떻하라는 거야...아직..나는 나는... 널 보낼 준비가 안됏는데..."


밖에서 익숙한 목소리의 소란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침상의 커튼을 거둔뒤 그 모습을 바라 보았다.

익숙한 모습의 사람들... 녀석과 재윤 그와 지환 이였다. 안타깝게도 사고로 운명하신 다른 분을 부여잡고 오열을 하고 있는 그들이 보였다.


"...저기...분위기깨서 미안한데...왠...산사람을 죽은 취급을 하냐...무섭게..."


내 목소리를 듣자 그셋을 매우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보았다. 그러곤 다시 한번 환자명을 확인 하는 그들이였다.


"백선...주?...아...이런...정말...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셋은 연신 사과를 하며 내게 다가왔다.


"야!! 이 화상아 어떻게 된거야!!! 우리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아...그냥 장보러 나가다 그렇게 됫어..."


"선우...몸은 좀 어때...괜찮은 거야???"


"응...재윤씨... 나 괜찮아.."


"흐...으..흐..흑!! 형!!!"


녀석은 나를 와락 껴안고 울기 시작했다. 나는 녀석의 등을 아무말없이 두드려주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 네명은 병원을 나왔다. 재윤 그가 정말 괜찮냐고 물어오자 

녀석은 죽일것 같은 표정으로 쏘아보며 나를 자신의 뒤로 감추었다. 그러자 그는 두손을 들고 항복의 의사 표시를 하고 이내 돌아갔다.


"어휴!! 백선우!!! 이 망할년아!! 사람 좀 그만 놀래켜라!! 너 때문에 지금 얼굴에 주름 늘은거 보여?! 너한테 리프핑 값 꼭!! 내가 받아내고 만다...어휴!!"


지환도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갓다.


"형!! 도데채 어딜 가서 뭐하다가 이렇게 된거에요!? 네?! 저 진짜 죽는꼴 봐야겠어요?!"


화난듯한 그의 목소리에 반갑기도하고..나도 모르게 말이 나오려던 찰나에 한가지 문뜩 생각이 떠올랐다...

이미..지나갔지만... 녀석과 서율의 그 사건 말이다... 


'이게...지금 어디서 적반하장이야...? 오냐...너 어디 한번 속좀 앓아봐라...'


"하...용준씨...미안해요...용준씨 해줄려고 장보다가.."


"그딴거!! 안해도 되요!!! 몸도 안좋은 사람이 왜!! 나가서 그래요!! 그냥...제발... 좀..."


울면서 말하는 그를 달래서 다시금 집에 돌아왓다.


"음...저녁을 할려고 했는데...재료를 못사서 어쩌죠...? 


"괜찮아요!! 아...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여...앞으로 나가지도 말고...위험하게 칼도 잡지말고... 아...그리고..특히 장재윤 그새끼랑...만나지말고...그리고..."


"용준씨...그렇게 다 하지말라고 하면..저는 어떻게 살라고요..."


"아이!! 하지말라면 하지마요!! 그냥 저만생각하고 저랑만 놀고 저랑만 같이 밥먹고 집에서 저만 기다리면 되잖아요!!"


"....용준씨..."


"왜 자꾸 불러요!! 대답해요 예쓰 오얼 노??.. 아니... 예쓰만 있어요... 빨리 대답해요!!!"


"용준씨...제가..그렇게  좋아요? 정말로요?"


"그걸 말이라고 해요?! 저 정말로 형 사랑한다니까요?! 어떻게 해야 믿어줄레요?! 아!! 내 등짝에 형이름이라도 크게 문신이라도 새기면 믿을래요?!"


"후...아니에요...그러지마요..."


"아이!! 그럼 어떻게 해야 믿어 줄래요?! 내가 형 사랑한다는거..."


"...용준아...너 그렇게 나 사랑한다면서...그때 왜그랬어?!"


"아!! 어떻게 해야 믿어줄...네?! 형...방금...?!"


"야이 새끼야!! 그래 나 다기억났다!! 너!!! 나를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그날 서율 그새끼랑 발가벗고 뭐했냐?! 어!?"


"어...어?! 형!! 다 기억났어요?! 어?! "


"그래...기억안나길 바랫냐?! 내가 기억 났다는 건 즉슨...넌 오늘 뒈졌다는 걸 잘알았겠지?!"


"형!!!!! 이야!!!!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저 앞으로 평생 감사하면서 살게요!!!"


"얼씨구!!! 너..이리와라...오늘 죽었어 진짜!!!"


"아이!! 형!! 알았어요 맘껏때려요!! 자!!"


녀석은 내게 몸을 들이밀며 말했다. 나는 정말로 분풀이를 하듯 녀석을 마구때렸다. 하지만 진심으로 힘이 들어가진 않았다.


"아...형!! 그래서 분이 풀리겠어요?!"


"...그러게...누구 처럼 바람을 안피워서 그런가...?"


"?!형!! 제발...그말 하지마요!!1 진짜....저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니까요?!!!"


"야!!! 그럼 너 내가 재윤씨랑 발가벗고 한침대에서 같이 껴안고 일어났는데... 아무일 없다고 하면 아주 잘~믿겠다? 어?!"


"이이!!! 그딴 말하지마요!!! 진짜!! 아우!!! 생각만해도 끔직하고...무섭고 ...만약 그랬다만 봐요!! 둘다...진짜 죽여버릴거에요!?"


"얼씨구...잘났어 정말.. 그래... 내심정이 이제좀 이해가 되냐??"


"...힝...근데...저 진짜 기억이 없다니까요!! 억울해요!! 제발 믿어줘요!! 제발...어떻게 하면 화풀고 믿어 줄래요?! 네?!"


"...너...듣자하니...나없는 동안  아주 개판으로 살았더라...다시...성실하게 살거 맹세해!"


"물론이죠!!! 누구 말인데!!! 당연히 그럴게요!!"


"그리고...너...반성문 써와!! 아주 그냥 ....혼구멍을 더 내고 싶은거... 반성문으로 퉁쳐줄테니까!"


"아이...형...초딩도 아니고..반성문이 뭐에여...."


"싫어?! 알았다. 그럼 너 진심아닌 걸로 생각해도 되는 거지?"


"아뇨!! 쓸게요!! 얼마든지...그니까...형...제발...이게 화풀어요...네?!"


"반성문 보고....내용 맘에 들면...생각해볼께..."


나와 녀석은 서로를 쳐다보며 감정이 담긴 시선으로 서로를 쳐다 보았다.


"근데...형...그 반성문이라는거...방식이 어떻든...쓰기만 하면 되는 거죠??"


"어! 뭐..시를 짓던 소설을 쓰던..아니면 어떤 식으로던 뭐...창의적으로 그림이나 다른 방식으로 해도되고..."


"....그러면....형...어흥!!!"


"뭐..!!! 뭐야!! 갑자기.!!! 저리..안가?! 그리고 무슨 어흥은 엠병!!!"


"어허!! 말 이쁘게 하라고 서방님이  말햇어요~"


"아!! 이거놔!! 갑자기!! 뭐하는 건데!!!"


"네?! 뭐하긴요... 반성문...쓰잖아요..히...제입으로...형몸에 반성문 새겨 넣어 줄게요... 그니까!! 가만히 있어요!!"


"아!! 야!! 야이!! 변태야!! 야!!


"어허!! 말은 그렇게 하면서...좋아서 자지러 질거면서?! 꼭 그렇게 앙탈을 부려야 겠어요?!"


"아니...그니까...그..."


"헿...거봐요...부정은 못하시네...자...그럼 가만히 있어봐요..."


녀석은 부드럽게 첫시작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거절하거나 밀어내지않고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굵고 큰 녀석의 혀를 받아 들였다. 간만에 맛보는 이 맛에 달달함 마져 느껴졌다.

그리고 목을 강하게 애무 하기 시작하더니 옷을 입으로 물어서 벗겨내기 시작했다. 무슨 짐승도 아니고 신박한 방법에 나도 모르게 흥분 감이 들었다.

내 상체가 들어나자 녀석은 굶주린듯 한 맹수 마냥 내 온몸을 핡고 빨기 시작햇다. 나 또한 매우 야릇한 신음을 내며 녀석의 애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하아..하...백선우...너..내꺼니까...니가 이해 해줄거라고 믿어..."


"하..아...으..무...슨 소리야...또...으..하..으음..."


"헿...기다려봐...."


녀석은 마치 흡혈귀마냥 내 목을 매우 탐스럽게 빨아재끼기 시작했다. 녀석의 혀놀림과 그 야릇한 애무에 나도 모르게 신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헿...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신음소리..진짜 야한데..."


"하으..응...니가 너무...자극을 쌔게 하니까...그런...흐아...거잖아..."


"헿...됐다!! 형 이리와봐요!!"


녀석은 무엇인가 굉장한 성취감을 보이며 나를 데리고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을 보자 내 목에 또렷하게 남은 녀석이 남겨놓은 마크 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내꺼라는 표식 확실히 남겼으니까!!! 이해해줘요!! 히히.."


"아..진짜..이렇게 크게 남겨놓으면 어케 가리라고!!!"


"가리지마요. 그럼 되겠네 "


" 장난해?! 아 진짜!!"


"하...섭섭하게 왜그래요..."


"...너.. 서율 한테도...남긴거 아니야?"


"야!! 백선우...너..진짜 그딴말 하지말라고 했지?! 그런일 없었다고!!! 오늘 격하게 혼나고 싶나봐? 알았어..오늘 내가 니가 애원할때까지...보여줄게..."


".!!미...미안해!! 제발.!!"


"늦었어.."


녀석은 나를 잡아 채더니 뭔가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전신 거울 앞까지 왔다. 


"잘봐...니가 나한테...따먹힐때...표정이 얼마나...미친것처럼...야한지 모르지...? 오늘 한번...봐봐..이게 오늘 벌이야..사람 심술나게하고 말이야.."


"아!! 하지마.!!! "


"뭘 하지마야?! 말은 그렇게 해도 좋다고 자지러질거면서..."


녀석은 진심인지 힘으로 나를 잡아 새우고 이내 내 뒷쪽으로 자신의 물건을 비비기 시작했다.


"으으...음...으...하.."


"하...으...거봐...너도 흐...좋으면서..자꾸 앙탈 부리면...내가...흐아,..말했지..심술난다고... 흐...으아.."


비비던 물건이 서서히 내 몸을 침입해 왔다. 이제는 단번에 내스팟을 찾은 녀석은 서서히 밀어 넣던 자신의 물건을 뿌리까지 깊게 삽입을 하고야 말았다.


"후...아..진자...백선우...넌 미쳣어...사람...흐으..아..돌게하는데...재주가 있다니까.."


"으...아아..하...진짜...너..으으...ㅎ하으.."


찌걱찌걱 소리를 내가며 녀석은 왕복운동은 하기 시작했다. 그럴때마다 미친듯한 쾌감에 나는 매우 야릇한 신음을 내지르기시작했다.


"하..흐...백선우...봐봐..빨리...후..허... 거울...니...얼굴...보여? 봐봐...진짜 하아..야하지?!"


"아...흐...하...지마...흐아..수치...스러..워...하아.."


"후...그런것 치고..너...굉장히...느끼고 있는데...후...사실 너도 좋지?


녀석의 말을 부정 할 수 없었다. 녀석과 정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거울을 통해서 적나라게 보니까 

매우 야릇하고 흥분감이 몰려왔다. 


"으아...허...응?! 하하하하!! 백선우...흐아..거봐...너도...좋은거잖아...너..지금 섰어.. 보이지?자!!"


녀석의 말대로 내 물건은 지금 매우 화가난듯 위로 쏟구쳐 있었다.


"흐아..후...빨리 말해봐...좋다고....좋잖아!!"


"으...응...아...좋아...하...미칠것 같아..."


"이제야...후...솔직해지고...진짜...그러니까..하..더 심술나네..."


녀석은 갑자기 나를 번쩍 들어서 벽에 붙이고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자세에 무게까지 실리니 안그래도 뿌리까지 들어간 녀석의 물건이 더욱 깊게 내안에 들어오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자꾸만 내 스팟을 건려서 정신줄을 나버릴 것만 같은 쾌감에 이제는 수치심이나 다른 감정따윈 생각하지않고

본능에 몸을 던져버렸다. 그러자 세상 정말 내가 들어도 야릇한 신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으..하...허어...호오...백선우..흐아...좋은 가봐?? 후아...이런 소리..첨들어보는데..후아..."


"하...으...어...하...미칠것같아!!!!하아!!!"


"그렇게 후...아...좋아?! 하...소리까지 치네...흐아...아.."


녀석은 이내 자세를 바꿔잡더니 정자세로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후아...내눈...봐...백선우...피하지말고...똑바로 봐..."


나는 녀석의 말에 녀석과 시선을 마주하며 녀석의 물건을 받아내기 시작했다.

녀석과 진한 시선을 주고 받으며 정사를 나누고 있자니 매우 매우 야릇한 기분과 

알수 없는 감정이 들어왔다.


"흐아...하..눈보고 하니까..진짜 미치겟네...하..으... "


그렇게 수십분을 야릇하고 질척한 소리를 내며 왕복 운동을 하던 그는 말했다.


"하...나 쌀거 같거든..? 근데...나...이번에도...아주~ 깊이 너 안에 남기고 싶은데...그래도 돼??"


"흐...아...꼭...아으.. 그래야...흐ㅎ윽..그래야 되겟어?!"


"씨x...당연하지...흐아..따른 놈들 건드리지도 못하게...흐아...영역표시하는.,.후아.,.거잖아...하...그래서..하..싫어?!"


"흐아...으...아...아...니..좋아...나...쌀것같아...흐아핫..!!..."


"아...후..형!! 그러면...하아...왜자꾸 앙탈이야!! 헿...잘됫네같이 싸면 되겟네.........그럼싼다...흐아...핫!!"



녀석은 짧고 굵은 신음 소리를 내며 가장 깊숙이 물건을 밀어넣고 자신의 정액을 내뿜어 내기 시작했다.

어찌나 깊게 물건을 밀어 넣은거지 밑에서 녀석의 움찔거림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렇게 한참을 움찔거리던 녀석은 그대로 내위로 쓰려져서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나 또한 오랜만에 사정을 해서 그런지 자세 때문에 녀석에 몸에 잔뜩 싸지르고 말았다.


비릿한 향이 여기저기 풍겨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진짜...미쳤다...너...무..너무..좋아...하!!미치겠다..."


"나...도..흐아..너무 좋아서...미칠것 같아.."


"후..그치..좋았지..? 근데...형...나 한달참은거라...많이 쌋는데...헿..."


"하...아우...너 또 깊숙하게 했지??"


"응!! 당연하지!! 내 건강한 아기들이 형 몸속 맘껏 누비고 다니라고!! 헿!!"


"진짜...너...그런거에...흥분느껴?!"


"응..."


"변태새끼....진짜 나가죽어!!"


"어허!! 각시님...자꾸 말 험악하게 하게 하면...오늘 그동안 못한거 몰아서 합니다?!"


"흐아...날...죽일 셈이야?!"


"다른의미로...죽여줄 순 있어!! 헿"


해맑게 웃는 녀석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나저나...형도...참 많이도 쌋네...헿...형꺼..나한테 잔뜩 묻었다...히..."


녀석은 그걸 손으로 닦아내더니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엿다.


"야!! 너 뭐해!! 그걸 왜먹어?!"


"아이... 왜요!! 나만 불공평하게 형 안에다가 햇잖아요... 저도 그러니...형꺼 먹어도 되잖아요!!"


녀석은 정말로 아랑곳하지 않고 이내 전부 먹어버렸다. 


"참...별난 놈이야...넌..."


"그만큼 형 좋아해서 그런거 잖아요!! 에이!! 이리와봐요!!"


"아!! 놔봐...우리 땀 많이 흘렸어...씻으러 가야지!!"


"아 필요없어요!! 그런거!!! 그냥 자고 내일 아침에 씻어요!! 피곤하니까!!  참!! 형도 내일 무조건 출근이에요!!"


"뭐?! 아니...갑자기!!?"


"응?! 그럼 불안하게 형만 나두고 가라고요?! 그렇게 저 못해요... 무조건 따라와요!!"


녀석은 끝내 고집을 부리며 나를 그래도 끌어안고 체력을 많이 방전을 한것인지 곯아 떨어졌다. 와중에 껴앉은 팔엔 힘이 잔뜩 들어가서

나또한 포기하고 잠들엇다...


"백선우...너 행복해???" 라는 질문에 나는 답 할 수 있다.


"응...너무...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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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선우가 기억을 되찾고 용준이와 행복해 졋네요....

이런 식의 행복을 보니 저도 그저 부럽네요....그래도 잘됬으니..말이죠...시련은 있었으나...

이제...선우 시점은 다음화가 마지막이 될거 같아요!!! 그러니 여러분 좀더 인내를 하고 기다려 주십시오...

선우 시점이 끝나면 다음은 용준시점으로 또 달려야죠 ㅎㅎ!!


오늘도 시간 내주어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사랑합니다!!! 뿅!!


참...도비...요새 새벽에 못일어나서....늦은 새벽에 미리 올리고 자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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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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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이다. 제가일등이네요 감사히 잘읽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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