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들어가버렸습니다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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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는 주환이 보이자마자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어... 형 왔어? 나 퇴실할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하는데..."
"참는게 힘들더라. 우리 애기 안 보이는게 너무 힘들더라. 퇴실 청소는 그때 도와줄테니까... 지금 같이 갈래?"
주환의 눈에서 꿀이 떨어졌고 이를 지켜보는 형수는
'갑자기 이 분위기 뭐지?'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못 하고 서로 쳐다보는 주환과 진수를 보며 제대로 쇼크를 먹었다.
"그래서 빨리 왔구나? 필요한 것만 챙기고 나올께."
서둘러 고시원 안으로 달려가는 진수...
"친구 분 맞으시죠?"
"네..."
"그렇구나."
"일단 저번에 무례를 일으켰던거 죄송합니다."
"아뇨. 이미 지나간 일인데..."
주환은 눈웃음을 지으면서 형수를 대했고
"오늘은 그냥 같이 있어주기만 하세요. 친한 여자애 콘서트 동행에 어쩌다가 일어난 사고로 경찰서까지 다녀온 놈이에요. 그래서 좀 피곤에 쩔어있을거에요."
형수는 고개를 숙인채 힘없는 목소리만 전달했다.
'아무리 친구더라도 이렇게 사정할 사람 어디 있겠어? 설마...'
주환마저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래. 이거또한 지나간거지. 내가 옆에 없어서 그런거니까 그냥... 나도 아무 말하지말아야겠다. 근데 확인은 해보고 싶어.'
눈치빠른 주환이기에
"그동안 어땠어요?"
"네?"
"진수랑 함께 있으면서..."
"그... 그건..."
"솔직하게 털어놔요. 제 눈은 못 속이니까요."
"그래요. 저도 갖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그런거 맞네. 근데 오히려 고마워요. 우리 진수 나없이 외롭게 있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 일단 진수도 만족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솔직히 진수를 품에 안았을때 놓기 싫더라구요. 품었을때의 촉감... 분위기... 드디어 제 사랑이 이뤄진거라는 착각을 하긴 했죠."
"근데 이거 하나 말할거 있어요. 앞으로는 그를 품을 일이 없을거에요."
주환의 도발에 형수는 성난 호랑이처럼 그를 째려봤다.
"그쪽 다 가졌다고 진수가 그쪽한테만 사랑을 기울인다는 착각하시는거 아니죠?"
"착각?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진수 이제부터 제꺼에요! 친구부터 시작한 당신... 그동안 봐준거에요. 이제부터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당신을 무너뜨릴거에요!"
형수는 그저 움찔했다.
'나 바보네. 왜 이런 놈 앞에서 쫄고 있는거지? 저 놈이 금수저라서? 나도 참 겁쟁이긴가봐.'
형수가 이마에 손대며 백기든 표정지을때
'에휴... 저 놈도 별거 아니였네.'
그때 진수가 큰 가방을 들고 나왔다.
"많이 들고 왔네."
"별거없어. 필요한 것만 챙겼을뿐이야."
주환은 진수의 얼굴을 쓰다듬더니
"보는 눈이 있는데..."
"괜찮아. 저 분은 우리 둘 어떤 사이인지 다 봤을거아냐?"
스윗한 표정을 지으면서 진수를 그윽히 바라봤다.
"일단 타."
"어... 알겠어. 형. 아참... 김형수... 그동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서로 연락하고 밥 한끼 사먹는건 괜찮겠지?"
"어... 그래. 잘 가."
'가지마.'
"권진수. 거기서 행복해야해."
'떠나지마.'
형수는 아련한 표정만 지을뿐...
"누가 보면 내가 멀리 떠나는줄 알겠다? 그래봤자 청담동에 가는거야. 일단 자주 만날 수 있을지도... 암튼 난 간다."
"그래."
차를 타고 멀리 저 멀리 가고 있는 박주환 권진수를 막기 힘들었다. 이와중에 톡이 울렸다.
[형수씨... 갑자기 우리집이 비어있네요. 부모님께서 제주도 여행가셨나봐요. 시간되면 놀러올래요?]
'정훈씨? 타이밍이 참... 지독하다...'
침대 위에서 발가벗은채로 있는 김형수 남정훈...
"형수씨 그동안 뭐하면서 지냈어요?"
"그냥 공부하느라 운동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정훈은 형수의 페니스를 잡고 그를 빤히 쳐다봤다.
"형수씨... 저도 며칠동안은 조별과제때문에 연락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정훈은 그의 거기를 혀로 햝아댔다.
'진수 그놈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따라 남정훈도 존나 좋긴하네.'
"정훈씨... 고개 들어봐주실 수 있나요?"
정훈은 거기ㅃ는걸 멈추고 고개를 형수 쪽으로 들었다.
"정훈씨 오늘따라 너무 귀여워요."
"제가요? 부끄럽게... 우우웁..."
정훈은 기습키스하는 형수덕에 숨이 멎을것만 같았지만
'오늘따라 적극적인가봐. 암튼 혀가 참 살살 녹을거같아.'
그럼에도 형수의 입술과 혀는 그에게 너무나도 부드러운 스타일이었다. 정훈은 키스가 끝나자마자
"형수씨는 겉바속촉인거같아요."
"에이..."
"그래서말인데 더 촉촉하게 해줄께요."
그러더니 형수의 페니스를 입안에 집어넣었다. 크고 넓은터라 입안에 반틈도 들어가기 힘들지만 이미 형수는
'와아~ 권진수... 너 없어도 나 이렇게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
넋이 제대로 나갔다. 육십구 자세가 되어서도 정훈의 형수 거기 사수는 계속 되었다. 혀로 귀두쪽을 햝아댔고 심지어 고환까지 햝으면서 형수를 만족시키고 있었다. 형수도 정훈의 페니스를 ㅃ면서 진수를 잊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근데 형수씨 꺼 존나 커요."
정훈이 형수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자
"정훈씨 그렇게 좋아요?"
형수는 정훈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렸다.
"아하... 네. 저 변태인가봐요."
"저도 그래요. 오늘 정훈씨가 절 미치게 하는거있죠?"
"부끄러워."
"부끄러워하지마요. 정훈씨는 사랑받을 자격 충분하니까요."
형수의 혀는 어느새 정훈의 애널로 향했다. 그 부분을 햝다보니
"하아~ 좋아요. 끝내줘요."
정훈이 야한 목소리를 내면서 형수를 느끼고 있었다. 예전같았으면 부담스러워했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이미 가버린 진수 대신 자신을 찾는 정훈에게 모든걸 주자는 마음가짐으로 온거라
'남정훈 오늘따라 왜 이리 좋은걸까?'
예전보다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형수의 손가락은 정훈의 애널 안에 들어갔고
"우우웁~ 우어워웁~"
잠시 당황했다. 이와중에 정훈은 형수의 거기를 포기하지않았다. 형수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고 있었다. 분명 미소를 띄우고 있지만 뭔가 광기어려보였다. 형수의 손가락이 빠져나오자 정훈은 몸을 돌린뒤에 자기 애널에 형수의 크고 굵은 페니스를 넣었다. 드디어 선녀하강 자세가 시작되었다.
"하읏~ 아읏~ 아으어으하으허아허어흐아흐아~ 허읏~ 하앗~"
형수는 몸을 움직이며 피스톤질에 가했다.
'오늘따라 너무 적극적이야. 드디어 내 매력이 통했나봐.'
정훈은 혀를 다시면서 형수를 바라봤다. 그치만 넓적한게 자신의 애널 안에서 움직이다보니 아파서 눈을 질근 감으면서
"으읏~ 하으어흐어하아어으엇~ 하앗~ 아아앗~"
신음소리를 내었다. 자세를 바꾸어서 정훈이 옆으로 누웠고 형수도 정훈쪽으로 누웠다. 정훈의 애널 안에서는 페니스가 피스톤질을 쎄게 하고 있었다.
"정훈씨 존나 좋아요."
형수는 중저음 목소리를 내면서 정훈을 자극시켰고 이와중에 형수의 손이 정훈의 거기를 만지작거렸다. 또 자세를 바꾸었는데 이번에는 형수가 머리판에 앉았다. 정훈이 위에 앉은채 다리를 확 벌렸다. 정훈의 애널은 아직도 형수의 페니스가 움직이고 있었다. 형수는 피스톤질하면서 한손으로는 정훈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정훈의 한쪽 젖꼭지를 만지작거렸다.
"정훈씨는 왜 이렇게 꼴릿해요?"
"하아응~ 으으읏~ 형수씨도... 하읏~"
정훈은 애널뿐만 아니라 핑두랑 페니스에서도 느껴지는 형수의 온기덕에 격렬한 촉감을 느껴서인지 작고 귀여운 거기에서 프리컴이 튀어나왔다.
"하앗~ 나올려고... 아아앗~"
정훈은 형수의 손길에 약해서인지 얼마 안 가 토정을 해버렸다. 정액은 정훈의 배랑 가슴에 튀었고 한두방울 정도가 형수의 몸에 살짝 튀었다. 형수는 정훈의 몸과 자신의 몸에 있는 액체를 한손에 듬뿍 묻혔다.
"잠깐 엎드려주실래요?"
정훈은 잠시 형수의 애널에서 벗어나서 엎드리는 자세를 취했다. 형수는 하얀 액체가 묻힌 손으로 자신의 거기를 잡고 흔들었다. 그리고 정훈의 뒤에 가더니 다시 그의 애널에 자기 꺼를 넣었다. 뭔가를 묻히니까 확실히 쉽게 들어갔다. 그리고 형수는 좀 더 강한 자극을 받으면서 강렬한 피스톤질을 이어갔다.
"하아앗~ 아아으허으어흐허아허으어흐아헝흐아흐으어흐아흥엉흐아응하아오하으앙~"
정훈의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만 갔다.
"정훈씨 저 이제 다 나올거같아요. 몸 좀 돌릴 수 있으세요?"
일단 형수는 정훈의 몸 안에 있던 자기꺼를 빼냈다. 그리고 절정에 다다른건지 자기거를 쎄게 흔들때
"으읏~"
잭팟을 느꼈다. 일단 정훈은 몸을 돌렸다. 그리고 형수가 시원하게 쏘는 액체가 자신의 얼굴에 뿌려지는걸 느꼈다.
'이렇게 사정량이 많을줄이야...'
정훈은 형수가 사정을 다한걸보자마자 혀로 그의 거기를 햝았다. 그리고 입안에 넣으면서 그의 거기를 제대로 느꼈다. 그리고 형수의 입안에 있던 거기를 빼자마자 형수가 얼굴을 숙이고 정훈이 얼굴을 들어올림으로서 키스가 시작되었다. 둘은 서로 혀를 낼름거리더니 타액과 정액이 섞인 액체가 잠깐 흘렸다.
"형수씨 사랑해요."
"나도. 정훈씨 사랑해요."
정훈은 누웠고 형수는 얼굴을 그의 앞에 갖다댄뒤에 키스를 또 이어갔다. 서로의 입술이 포개지는게 장난아니었고 정훈의 혀가 형수의 입안에 들어가자 형수는 그걸 받아주었다. 그렇게 진한 키스가 이어졌다.
주환의 집...
"역시..."
진수는 화려한 집안 분위기에 놀랬다.
"역시 뭐?"
"아냐."
"그건 그렇고... 오늘은 그거 안 해도 되지?"
"무슨 말이야? 나 데려온게..."
진수의 떨떠름한 한 마디에
"알아. 근데 그 놈한테 부탁받았어. 오늘은 너 피곤하다면서..."
주환은 그저 싱긋 웃었다.
"어..."
"일단 너 하는거봐서 말일날에 돈부쳐줄께."
"그래?"
파자마를 입은 주환과 진수... 같은 침대에 누워서 이불덮은채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아 맞다. 나 살찐거같아."
진수의 아찔한 말투에
"아... 우리 오피스텔 2층에 피트니스 센터있는데 거기 등록할래?"
주환은 그저 아빠미소짓기 바빴다.
"진짜... 근데 돈은..."
"걍 직원 복지라고 생각해."
"오~ 형 멋지다."
"다 너 좋아서 그런거니까 망설이지말고 원하는거있으면 즉각 말해. 대신 1억땡겨달라는 말은 넣어둬."
"부자도 돈은 궁한가보네."
진수는 박장대소를 지었고 주환은 그런 진수가 귀여웠는지 코를 잡아댔다.
"아파죽겠네."
진수는 주먹을 쥐어서 때리는 척하는 시늉해봤고 주환은
"사랑해."
진수를 안으면서
"오늘 푹 자는거야."
흐뭇해하는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사랑받는 것도 나쁘지않네.'
진수 안에 있는 성태는 주환에게 점점 끌렸다.
"야! 이 ㅅㄲ야! 너 엄마 돈 뺏어가지고 서울 왜 갔어?! 왜?!"
"그... 그게..."
성태는 그저 얼버무렸다.
'내가 생각했던 부모랑은 너무 다르네. 근데 돈뺏은건 좀 잘못한 일이긴하다. 근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엄한 사람이라는건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이야...'
성태 안에 있는 진수는 아무말도 못 한채
"어머니께서 허리아파가면서 식당 일하고 있는데 아들이라는 놈은 전단지 그만두기나 하고!"
"다른 일 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 전단지나 열심히 하면서 구해보던가!"
'나 계단 못 간다고 얘기나 해볼까? 아냐. 쪽팔리는데...'
진수는 그저 진퇴양난인채로 불안해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저 서울로!"
그러면서 성태의 몸으로 무릎꿇었다.
"서울은 무슨 얼어죽을! 너 하는거보니까 안 되겠다. 공시나 준비해라!"
"네?"
"니가 그렇게 일하기 싫어하면서 서울서울거리잖아. 좋다! 1년안에 공시 합격해라! 그리고 공무원해라! 그러면 내가 니 서울놀러가든말든 암말 안 할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감사히 절하는 아들을 보며 오히려 당황했다.
'평소에는 책 한권도 안 볼려는 아이인데... 뭐... 요양보호사랑 바리스타 자격증딴 놈인데 이거 하나 못 하겠어?!'
택시 뒷좌석에 앉은 훈남... 그 남자는 오피스텔 쪽을 유심히 쳐다봤다.
"뭔가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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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주일간의 휴재기간을 깨고
다시 연재에 열을 올려봤어요.
아직 써야할 이야기가 많아서
아직도 부담이 없지않아있지만
성적에 연연해하기보다는
그냥 제가 덜 바쁠때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는게 나을거같아서
끄적여보는거에요. 그래야
직성이 풀리고 오히려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여러 플랫폼에 선공개하고나서
올리는거라 매번 여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저는 연재를 멈추지않을거에요.
완결나도 다른거 또 쓰거나 아니면
이거 쓰는 와중에도 다른 작품을
이 작품 세계관이랑 비슷한 설정으로
해서 올려볼까하는 생각도 있어요.
암튼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근데 저 선택장애 생겼어요.
세 남자 작품말이에요. 일단은
몇몇 분들이 추천했던 박보검을 마짜로
결정했습니다. 그치만 때짜를
누구로 할지 고민이에요.
박서준VS옥택연 여러분들은
누구뽑으실건가요? 결정하셨다면
선택한 사람 댓글로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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