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호구님 2부 그 녀석의 시점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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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선우형을 잡아당겨서 내뒤로 감추듯 빼내었다. 더 이상 참지못해서 나온 나의 우발적 행동이였지만 후회따윈 전혀 하지않았다.

그리곤 적대감이 은근 배여든 목소리로 지긋이 그 남자 장재윤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죄송해요~ 우리 자기가 많이~~ 취해서 아무나 붙잡고 앵겼나봐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우리 이야기 중이고..."


우리? 한참전에 버리지말라고 비참하게 애원하던 사람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바람 난걸로도 모잘라서 그 가슴에 영겁의 세월동안 지워 지지않을 상처를 남긴 주제에 우리?

그말에 나도 모르게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은 가벼운 경고쯤 해두고 돌아갈 생각이였다.


"애인이 취해서 다른 남자 품에 안겨있는데 기분 좋을리가 없죠? 안그래요?"


내말이 끝나자 무척이나 당혹스러워 하는 듯한 선우형과...장재윤...이내 둘은 시선이 마주 하기 시작했다.


"아니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애인이라니 재윤씨 아니야! 그니까! 읍읍!!"


다시한번 그를 붙잡으려고 입을 여는 형의 입을 틀어막고 억지로 힘으로 질질끌고 나와 그곳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보세요!! 그쪽이 뭔데 우리 선우를 데려 가는 겁니까?! 듣자하니 애인도 아닌거 같은데?!"


"우...리? 당신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다니...하...아닙니다...할말은 많지만 오늘 선우형 생각해서 그냥 갈테니...앞으로 눈에 띄지 말아주세요..."


"으으!!읍읍!! 으!!읍!!"


"아이...우리 자기 오늘따라 왜이리 앙탈이 심해? 얼른!! 가자!!얼른 취했구나!!"


그렇게 신속하게 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억지로 뒤에서 입을 막고 껴안은채로 질질 끌고 오는 동안에도 선우형의 그 특유의 새벽비 향취가 

내게 점점 스며들기 시작했다. 어째서 일까...내가 선우형에게 아무것도...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란 사실에 

가슴이 너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심하게 발버둥 치던 형을 바라 보았다.


"아차!! 미안해요...숨막히죠...헿..."


그렇게 선우형을 놔주자 거칠게 나를 밀어내며 눈물이 베어 나오는 원망이 서린 눈망울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야!!! 너 진짜 뭐하는 짓이야?! 미친거야!! 왜 끼어들여서 훼방을 놔!!"


매우 화가 나기라도 한듯 처음들어보는 듯한 신박한 욕설을 퍼부으며 나를 거칠게 밀어내고 소리치기시작했다.

화가 났다. 그것도 세상에서 태어나서 느껴본적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나의 이 분노의 원인이 무엇이란 말인가...

내 앞에서 화나서 나를 밀치며 욕하고 울고 있는 이 존재인가...아니면...방금 그 파렴치한 존재인가...아니면...이 사랑스러운 존재에게 아무것도...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인 나인가...

그것은 알 수 없었다. 


"야!! 백선우!! 너야 말로 미쳤어?! 헤어졌다며!! 너 비참하게 버리고 갔다며!! 그럼 끝이지!! 뭐가 좋다고 안기긴 안겨!! 너 호구야!? 병x이야!?"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감이 입을 비집고 나오기 시작했다. 아차 싶었다. 나도 모르게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았다.

덕분에 매우 당황한듯한 선우형의 표정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표정을 구기며 입을 열었다.


"반말하지말라고 새끼야!! 야!! 그리고 내가 좋다는데.. 내가 사랑한데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야!! 제발!! 내 인생에 태클 걸지 말고 꺼져!!"


이 상황에도 반말을 따지는 그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저...형에겐...나란 존재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냥 그저 귀찮게 구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가...

좋아하고...사랑해서...그런 호구가 되기를 자처하다니...정말로 속상했다. 그래...백선우...니 선택과 길이 그렇다말이지...?

그럼 나는...나는....그래...나도 너와 같은 그런 호구의 길을 걸으리... 같은 길을 걷다보면 너에게 닿을 수...있겠지...그치?


"꼭!!이상황에도 반말 따져야겠어!!!...요? 그래...그런 식이면 제가 형 좋아하고 사랑해서 그런거니까 제가 한짓 합리화 되겠네요?! 안그래요?!"


나는 말을 끝내고 속상해서 돌아서서 가려는 순간이였다. 하지만...그때 형은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내 옷소매를 잡았다.

그래....드디어...내마음과 진심이 닿은걸까... 그렇게 설렘과 기대감이 들었지만...이내 산산히 부서졌다.


"하...제발 나랑 같이가서 아니라고 말해!! 그냥 장난 친거라고 하라고!!!"


매우 절박하게 같이가서 아니라고 해명하라는 그말에 더 이상 이성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시작했다.


"싫어요!! 하늘이 두쪽나도 그럴일 없어요!!"


애원하듯 잡는 내게는 세상 그 무엇보다 따뜻하고...곱고...소중한 그손을 힘들게  뿌리치며 화를 주체하기 위해 자리를 잠시 떠났다.


"어디가!! 제발!! 가서 아니라고 해!! 제발!!"


끝까지 악을 쓰며 주저 앉아서 우는 그런 형을 뒤로 하고 끝내 자리를 떠났다.

구슬프게 울어재끼는 그 소리에 맘이 약해져 끝내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곁을 숨어서 맴돌았다.

이내 울음을 멈춘 형은 급히 다시금 그 장소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들키지 않게 그 뒤를 밟아따라 가보니 이미 떠나고 없는 그를 찾으며 흐느끼고 있었다.

가슴에 비수가 꽃힌다... 대못이 박힌다...라는 느낌이 이런걸까.... 매우 불쾌하면서도 알 수 없는 감정과 서리가 녹는 듯한 무언가가 흘르는 것 같았다.

눈이 녹아 흐르듯.... 내 눈이 녹아 흘르는 것일까... 한방울... 두방울...그렇게 뚝뚝 떨어져만 갔다. 그렇게 착잡한 감정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기운없이 그저 눈을 감고 내일이 오기를 기다렸다...내일...만나서...이야기하리...


"....실장님...선우...형...불러주세요..."


"후...용준씨라고 했죠??...미안해요 그럴 수 없어요...그쪽 때문에...그만 뒀거든요... 오늘부터 안나올거에요..."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내귀에 노크를 하는듯 했다. 나때문에...또...멀리 도망갔구나... 나의 조급함이... 형을 멀리 달아내게 했던걸까...


"네?! 아니...그게 무슨?!...하...아...그러면...죄송한데 집주소나..전화번호좀..."


"그건 안되겠네요. 저희 지침상 개인적으로 얻어내는게 아닌 제 3자입으로 알려주는건 사장님이 그 누구에게도 하지말라 하셨거든요...안타깝지만...불가능해요."


그렇게 사무적인 답변을 들었지만 포기하고 싶지않았다.


"...그러지마시고...제발...저 ...여기가...너무 아파요.. 제발..."


내 가슴을 가리키며 애원하듯 말해보자 눈빛이 안쓰럽듯 바뀌는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안타깝지만...안되는 건 ....안되는 거에요..."


포기하지않고 매일 같이 찾아와서 사정을 하고 애걸복걸도 하고 땡깡도 부려보았지만  늘 같은 답변만 들렸다...

그렇게 차갑게 돌아서 본인의 할일을 하러가는 뒷 모습을 마지막으로 선우형의 모습이 흩어졌다.

너무나...슬프고..힘들고...우울했다.



"얌마!! 반용준?! 집중안해?! 짜식이...요즘 너무 풀어졌어?! 너 도데채 왜그러는 거야?! 뒤늦게 뭐...사춘기라도 온거야?!왜 삐딱선이야?!"


도저히 훈련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덕분에 눈에 띌 정도로 훈련 상태가 개판이였기에 코치님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죄송합니다..."


코치님은 깊은 한숨을 들이 마쉬더니 잠시 따라나오라고 했다. 그렇게 코치님의 뒤를 따라갔다.


"후...자!! 이 형님한테 다 이야기 해봐!! 들어주기라도 할테니까!!"


눈을 부릅뜨며 말해보라는 그의 말에 나는 잠시 망설였다. 그러자 재촉하는 덕에 그냥 속시원히 털어놓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저...때문에 엄청 화가 나서...제가 찾거나 볼 수 없게 어디론가 멀리 떠나서 숨었어요...저...가슴에 강한 펀치 맞은 거 처럼 아파요..."


코치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담배 한대를 태우기 시작하며 말했다.


"후...용준아... 남자가...겨우 그거 가지고... 잘들어!!임마!! 인생 선배로서 한마디 해주자면...너가 정신 못차리고 그렇게 엉망이 되면...그사람은 더 꼴뵈기 싫어할거야..그러니까!! 정신차리고..기운내고!!!!"


그렇게 코치의 달램아닌 달램을 들어도 우울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오늘은 이만 들어가서 쉬라는 말에 

그대로 집으로 향했다. 일주일이나 넋을 놓고 살아서 그런지 집안도 마치 귀신의 집마냥 아주 개판이였다.


"후...치우기 귀찮고...아무것도 하기 싫지만...이렇게 개판이면...나중에 혹시라도 선우형을 만나기라도 하면...내 꼴이 우습겠지... 어휴,,,"


집청소를 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끝내 그렇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도우미 서비스를 요청했다.

내일부터 도우미가 와서 집을 케어 해준다는 말을 듣고 훈련을 나가기 위해서 집을 떠났다. 그렇게 하루 훈련을 끝내고 와서

집에 들어섰을때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침만해도 돼지우리에 귀신의 집갔았는데... 지금은 마치 이사를 막오기라도 한듯한 깔끔함과

정돈된 집안이 너무 보기 좋았다. 당장 폰을 들어 전화했다. 


"아...저기 오늘 청소해주신분이 너무..일을 잘해주셔서...앞으로 정기적으로 맡기고 싶거든요....네...아...선불이요? 물론이죠 계좌로 보내 드릴게요!!"


그래...반용준...니 삶을 다시 찾자...그리고 선우형도..언젠가...찾을 수 있을거야... 그렇게 마음 먹었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날도 다른 하루와 다름 없이 훈련을 끝내고 집에 돌아 왔다.


'주제넘은 참견이지만...배달음식 그렇게 몸에 좋은 거 같지는 않아요~ 소소하지만...반찬몇개하고 국좀 끓여 놧어요...이거 드세요~'


문 앞에 붙어 있는 쪽지를 보았다. 


"아이...친절하기도 하셔라...엄마같네..헿...꼭...우렁각시 같잖아..."


그렇게 혼잣말을 하며 만들어 놓은 반찬과 국을 밥과 함께 맛보는 순간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맛에 나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밥 느낌에 나도 모르게 크게 감동하고 말았다. 사실...어렸을때부터...집밥이라는걸...먹어본적이 손에 꼽았기에...

시키지도 않은 일을 이리도 친절하게 해주는 그 고운 마음씨를 가진... 우렁각시에게 너무 감사했다.

그렇기에 팁과 함께 작은 편지를 준비 해두고 잠이 들었다.

다시금 체육관에 갔다가 훈련후에 돌아왔다. 오늘은 어떤걸 준비해주셨을까...기대하며 말이다

그렇게 기분좋게 흥얼거리며 집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으려는 순간 나는 놀라서 쓰러질 뻔했다.

누군가...내 침실에 누워있었다. 혹시...도...둑?! 불안감에 발소리를 죽이고 서서히 다가갔다.

하지만...도둑보다 더욱 충격적인 사람...바로 선우형이 매우 고단한 얼굴로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이무슨...일이란 말인가...생각할 겨를도 없이 나는 와락 안아버리고 싶었지만 곤히 잠든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 스러워서 

조심히 다가서 곁에 누웠다. 그러곤 고개를 들어서 그...사랑스럽고 귀여운 얼굴을 쓰다듬으며 자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었다.

마치..이러고 있으니 너무나 행복했다. 내 사람이 되어서 내곁에 잠들고 내곁에 있는 듯한 이느낌에 나는 점점 취해가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며 얼굴을 매만지다 잠에서 깨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우 당황한듯 놀라며 눈을 부릅뜨는 형의 눈과 내눈의 시선이 교차 하기 시작했다.


"깻어요?...어찌나 곤히 자던지...깨우기 미안하던데...헿..."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으..음? 어어?!"


이내 자신이 꿈을 꾸는게 아닌지...눈을 마구 비볐다가 바라보더니 이내 다시금 눈을 비비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머지

유치하게도...그 말랑한 볼살을 쭈욱 잡아 당기기 시작했다.


"아!!아!! 으아!!"


"자!!아프죠?! 이거 꿈이아닌데..."


"아니!?! 뭐야!!"


고함을 치며 이제야 현실감각이 살아돌아온것 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와동시에 빠르게 번뜩 일어났기에 머리가 내코에 부딪혔다.


"헊!...아니...갑자기 그렇게 일어나시면 아우...아프잖아요...어래? 코피..피나잖아!! 아...."


"너..!!! 너 뭐야!!! 설마...나 스토킹 한거야?! 야!!! 너 진짜 혼나볼래?! 뭐하는 짓이야!!!"


옆에 놓인 휴지로 급하게 코를 막으며 아픔을 호소했다. 그러자 뒷걸음질을 치며 사색이되고 나를 위협하는 듯한 자세... 마치 랫서팬더같은...귀여움에 돌아버릴 것만 같았다.


"아니..저기요...형..."


"야!! 너...가까이...오지마...!! TV에서 보면...꼭 너같은 싸이코 스토커들이 사람 죽이고 막그래!! 오지마!!"


"하...아니..형..."


"우이씨!!! 너 내말이 우스워?! 내가 이래뵈도 대한민국 육군 중사 출신이야! 확! 너같은거 그냥 확! 한번에 때려 눕힐 수도 있어!"


엉뚱하고 기본도 안된듯한 자세로 내게 달래드는 형을 가볍게 제압해서 침대로 다시 밀어던져 놓았다.

그러자 공포에 질린듯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사...살려줘!! 미안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조금은 당혹스러워 지기시작했다. 따지고보면 오히려 내가 소리질러야될 상황아닌가...점점 커지는 목소리에 어쩔 수없이 

꽉 뒤에서 끌어안은뒤 그 작은 입을 한손으로 틀어 막아 버렸다.


"으..!! 음!!음!! 으!! 으!!!"


발버둥 치는 몸을 다른 손으로 눌러서 못움직이게 하자 점점 힘이 빠져 가는게 느껴졌다.


"아니..형!! 조용히해요!! 이웃들이 다듣자나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항하는 덕에 계속해서 이상태로 있었다. 새벽비 향취가 또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리우면서 슬픈 이향취가 말이다.


"아!!...숨안막히죠..?....자자...진정하시고.. 소리 안지른다고 약속하며... 손 놔드릴게요...하나...둘..."


내말에 수긍한듯 고개를 끄덕거림을 보고 그대로 놓아주었다.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 죽어요!!!"


에헤이!! 진짜 거짓말쟁이네...그때도 거짓말...지금도 거짓말!!"


다급히 다시금 입을 막자 아까보다 격렬한 저항을 하기 시작했다. 진정시키기 위해서 지금 상황을 인지 시켜주기로 했다.


"아니!! 형...사람을 어떻게 보시고 그러는거에요!! 잘들어요...여기 내 집이에요!!"


그말을 듣자 격렬한 저항을 멈추더니 잠시 생각을 하는 듯했다.


"자...이제 진정됬어요? 나도 처음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아요...? 훈련끝나고 오니까...침대에 누가 누워있어서 깜짝놀라서 가봤더니..아니..형이 있는거잖아요.."


"으!!음으으으!!으!읍!"


"아! 죄송해요. 손놔드릴게요...그니까 소리지르지마요?! 알겟죠!?"


그렇게 입에서 손을 때자 거친 숨을 몰아 쉬더니 이내 말했다.


"뭐야...그니까...여기가 너네...집?"


"네...아...근데...진짜 신기하지 않아요?? 우리...진짜 인연아닌가요? 이정도면?? 이걸 이렇게 만나네...히히.."


지금 이런 우연과 인연 운명이라는 이 삼박자가 만들어 놓은 이 작품이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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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여러분의 가출 청년 마늘 바게트가 다시금 돌아왔답니다...

그간 일이 좀 복잡하고 힘들어서 잠시 쉬어갔는데....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

울트라 하이퍼 얼티메이트 그랜절 크게!! 한번 박고 갈게요!!!

이제 부터 더욱 열심히 해서!!! 용준 시점 잘전개하고!!! 외전도 으랴랴랴랼!!! 잘쓰고...


그 다음 집필도 준비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구....

사랑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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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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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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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기다리고있었다구!!!
으앙 보고싶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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