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의 외출2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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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솔라는 셋이 하기도 그랬고, 나가자니 렉스도 따라 나올 것 같았다. 솔라는 하는 수 없어 잠시만 더 그냥 있기로 했다. 솔라가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렉스와 창호는 이미 불이 붙어 있었다. 그 좁은 곳에서 둘은 상관없다는 듯 솔라가 좋아하는 69자세로 눕더니 서로 물고 빨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러는 중에 렉스는 솔라의 페니스를 손으로 잡으며 흔들어 댔다. 솔라가 창호의 몸을 제대로 보는 것도 처음이다. 물론, 어제 바빌론에서 샤워하러 가며 벗은 몸을 보기는 했어도 지금처럼 자세히 보지는 못했었다.
창호의 페니스는 외국인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굵고 길었다. 창호는 키만 큰 게 아니라 페니스도 컸었다. 창호는 솔라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렉스와 즐기고 있었다. 솔라가 살며시 렉스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빠져나가려는데, 렉스가 나가는 솔라를 바라보았지만 따라 나오지는 않았다.
한편으로 잘 되었다 싶은 솔라는 빨리 샤워실로 향했다. 개운하게 다시 샤워하고 난 후 아까 그 벤치로 다시 가서 앉아 있었다. 태국의 구름 한 점 없는 2월의 햇살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솔라는 혼자 벤치에 앉아서 눈을 감고 깊이 심호흡했다. 마치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는 듯한 모습으로 긴 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용기를 내어 양팔을 벌리며 마치 요가를 하듯이 천천히 오므렸다 피기를 반복했다. 그 순간만은 누가 봐도 괜찮다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몇 번 자세를 취하고 눈을 뜨니 서양인 한명이 건너편 벤치에 앉아 조용히 솔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괜히 들킨 것 같은 마음에 내심 부끄럽기도 했으나 솔라는 가볍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노란색 머리에 통통하면서도 귀엽게 생긴 백인이었다. 유난히 툭 튀어나온 젖꼭지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솔라가 눈을 뜨자 그가 천천히 다가왔다. 백인은 다가오면서 자기 손으로 젖꼭지를 만지고 있었다. 나, 어때? 하며 사인을 보내는 것 같았다. 솔라는 서양인들을 특히 좋아했다. 지금의 노랑머리도 당기는 스타일이었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노랑머리는 아래를 감싸고 있던 타월을 슬쩍 열어젖혔다. 밑의
페니스가 크게 발기해서 끄떡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재빨리 타월로 몸을 감쌌다. 솔라의 그것도 이미 발기해 있었다. 조금 전, 렉스와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둘은 자연스럽게 작은 풀로 들어갔다.
3명이면 꽉 차는 공간이라 둘이 들어가도 자리에 여유가 별로 없었다. 둘이 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가든으로 나오고 있었다. 둘은 물밑에서 서로의 몸을 만지며 이미 느끼고 있었다. 다리는 뱀처럼 몸을 꼬듯이 서로를 감싸고 손은 서로의 페니스를 만지고 있었다.
노랑머리의 페니스는 생각 이상으로 굵었다. 서양인이라고 다 굵고 크지 않았는데 마음에 드는 사이즈였다. 솔라는 상대의 젖꼭지를 손으로 툭 건드려 보았다. 그가 눈을 감으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솔라의 예상대로 그의 젖꼭지에 센스가 달려 있었다.
솔라도 자신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뒤틀며 입을 살짝 벌렸다. 그러자 상대가 고개를 내밀며 솔라의 젖꼭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솔라는 내심 놀랬다. 그래도 오픈된 장소인데 이곳에서? 재빨리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사람들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조금 안심이 되어 솔라는 몸을 상대에게 맡겼다.
그러자 상대가 솔라의 몸 위로 올라타듯이 위에서 껴안으며 젖꼭지를 깨물기 시작했다. 아무리 신경을 안 쓴다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여럿이 있는 데라 소리는 못 지르겠고 좋기는 한데 미칠 지경이었다. 솔라도 용기를 내어 상대의 자세를 반대로 하게 했다. 이번에는 솔라가 상대의 젖꼭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솔라가 한 젖꼭지 깨무는 것은 이제 여러분들도 아시리라 믿는다. 솔라가 뛰어난 테크닉으로 애무하니 상대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솔라가 놀라서 하던 행동을 멈추었다. 그리고 만국 공통어 손가락으로 쉿~! 하는 사인을 보냈다. 그러자
노랑머리가 몸을 일으키더니 솔라의 손을 잡고 풀에서 나왔다. 둘의 페니스는 최대한 발기 해있는데, 급히 타월로 각자의 몸을 가리고 둘은 어두운 룸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 후, 노랑머리가 나가고 솔라는 혼자 어두운 룸 안에 누워있었다. 솔라의 몸에는 상대의 정액으로 범벅되어 끈적거리고 있었다. 서로 애널은 하지 않았으나 노랑머리는 솔라가 보는 앞에서 연거푸 2번이나 사정했었다. 그렇게 나오는 정액의 양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정액의 양도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많은 걸까...?
노랑머리가 나가자 솔라는 상대가 쏟아 낸 끈적끈적한 정액을 몸에 바르며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그제야 솔라는 혼자서 자위를 시작했다. 노랑머리의 정액 냄새를 맡으며, 그동안 스쳐 가는 괜찮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페니스를 흔들고 있었다.
이곳 이름을 누가 지었던가? 헤븐이라고...! 역시, 이곳은 천국이었다!
3일째 되던 날에 셋은 다시 바빌론으로 갔었다. 솔라는 전날 혼자서 자위하며 처음으로 사정했었지만 둘은 첫날부터 시작해서 계속 이 짓을 하는 것이다. 정말 대단한 정력이라고 생각했다. 정력 하면 솔라도 빠지지 않는데 말이다.
두 번째 간 날에도 솔라는 수영장의 나무 아래에서 100% 망고주스^^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역시나 노인들이 진을 치며 쉬고 있는데 렉스의 말이 떠올랐다. 이쪽의 서양인들이 연금으로 태국에서 노후를 많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였다. 솔라의 먼 미래는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다가 “오늘을 즐기자!”라는 말이 떠올랐다.
카르페 디 엠! 카르페디엠 ([라틴어]carpe diem)
• ‘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 호라티우스의 시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 • 우리말로는 ‘현재를 잡아라.’로 번역되는 라틴어의 ‘카르페디엠’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자주 이 말을 외침으로써 우리에게 익숙해진 용어다.
평소에 솔라가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바빌론 1층의 실내 바(BAR) 천장에는 그물 모양의 망이 하늘을 덮고 있는데, 그곳에 주렁주렁 작은 덩굴 화분들이 매달려 있었다. 늘어지는 줄기 식물들이 마치 정글을 연상시키듯 빼곡히 늘어져 있었다. 솔라는 그 광경에 흠뻑 빠져서 내내 그곳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었다.
한편 서울 시각 저녁 8시경, 종로 3가에 있는 솔라가 운영하는 가게 (얼라이브) 앞에는 한 젊은이가 닫힌 문을 아쉬워하며 잠시 머뭇거리고 있었다. 그는 지난번 솔라가 청주에서 만난 최정훈이었다. 정훈이 큰맘 먹고 종로로 솔라를 찾아왔는데 가게 문이 닫혀 있는 것이다.
= 형님이 또 여행을 떠나셨나...? 지난번 통화할 때는 그런 말이 없었는데... 정훈은 못내 아쉬운지 솔라에게 전화를 걸어 보았다. 그러나 솔라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솔라는 그 시간에 망고주스를 마시며 테라스에 누워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바빌론 안에서는 핸드폰 사용을 일절 금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훈에게서 전화가 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솔라가 바빌론에서 나오며 정훈에게 온 전화를 뒤늦게 확인하고 귀국해서 전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꿈 같은 3일간의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4일째 밤이 되었다. 다음 날 오후 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여유가 있었다. 마지막 밤이라 셋은 바에 가서 술을 진탕 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창호가 평소 보다 좀 과음했는데 그날은 한진 또한 술을 제법 마셨다.
사철 더운 날씨라 실내만 벗어나면 몸이 끈적거렸다. 호텔에 돌아와서 솔라가 먼저 샤워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바깥이 너무 조용했다. 씻지도 않고 자나 싶어 나가 보니 창호는 보이지 않고 한진 혼자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 형님, 창호는 어디 갔어요...?
- 응. 바깥에 바람 좀 쐬고 음료수 사러 간다고 나갔는데...
- 형님은 왜 같이 안 가시고요...?
- 피곤하게 뭘 또 나가...
- 안 씻으세요...? (한진은 아직 씻지도 않고 있었다)
- 어... 씻어야 하는데 갑자기 팔이 아프네... 낮에 뭐 좀 산 거 들고 다녔더니... 창호 오면 씻겨 달라야겠어...
- 에이... 들어가세요! 땀 흘려 찝찝하실 텐데... 제가 씻겨 드릴게요...
- 그럴래...? 그럼, 그럴까...
정말, 솔라는 아무런 사심 하나도 없이 불편한 한진을 도와주려고 했었다. 그렇게 창호와 한진이 있는 룸의 욕실로 둘은 알몸으로 들어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사람 마음이 이상했다.
솔라에게 썩 식이 안되는 한진의 몸을 만지는데 갑자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분위기 때문인가?
= 어!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솔라는 애국가를 속으로 부르며 빨리 움직였다. 그런데 앞 거울에 비치는 한진의 그것도 빳빳하게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였다. 한진의 페니스는 예상대로 굵기가 상당했는데 아쉽다면 길이가 좀 짧았다.
한진이 키는 작았으나 나이에 비해 몸은 단단한 게 야무졌다. 구릿빛의 검은 몸이 오늘따라 섹시해 보이기까지 했다. 솔라는 거울에 비친 한진의 발기찬 페니스를 애써 외면한체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부지런히 손을 놀렸다.
그러나 그 당시에 둘은 서로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 감지했었다. 한진의 손이 자연스럽게 솔라의 페니스에 닿았다. 이미 솔라의 페니스도 발기가 되어 있어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았다.
그러자 한진이 눈치를 채고 솔라의 페니스를 손으로 잡았다. 솔라가 움찔하며 몸을 뒤로 빼려고 하자 한진이 재빠르게 고개를 숙이더니 솔라의 페니스를 입속에 넣어버렸다. 지금까지 여러 남자가 솔라의 그것을 입으로 넣었지만 지금처럼 짜릿한 느낌은 처음 같았다.
이 상황에도 솔라는 친구 애인과 이러는 것이 신경이 쓰여 한진의 몸을 밀쳐 내려 했다. 한진은 그럴수록
솔라의 페니스를 입에서 빼지 않았고, 솔라가 밀어낼수록 자기 페니스만 아플 뿐이었다. 그렇게 솔라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 아!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내 친구의 애인인데...
그러나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둘은 욕실 안에서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었다. 샤워기에서 물은 거침없이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었고, 그때 창호가 현관을 열고 들어오고 있는 것을 둘은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창호가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들어 오니 거실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한진을 부르며 룸 안으로 들어갔더니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창호는 한진이 씻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거실로 다시 나왔다. 그리고 TV를 틀고 소파에 앉아 음료를 꺼내면서 건너 룸에 있는 솔라를 불렀다.
그러나 육체의 유혹에 빠진 둘은 거실에 창호가 와서 찾고 있는 줄도 모르고 뒤엉켜 있었다. 솔라가 너무
흥분되어 어쩔 줄 모르자 한진은 급한 대로 샴푸를 자신의 애널에 바르더니 세면대를 잡고 엎드렸다. 애널에 넣어 달라는 행동이었다.
= 어, 그럼 한진 형님과 창호는 서로 올이었나...? 그랬었구나...!
자신에게 쉽게 애널을 대주는 한진의 행동이 그때는 좋기만 했다. 솔라는 나이에 비해 탱탱한 엉덩이를 가진 한진의 골짜기 사이로 천천히 힘찬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 아...! (한진이 신음을 냈다)
- 아, 형님 너무 좋아요!
한편 거실에 있는 창호는 솔라를 불러도 대답이 없자 솔라가 있는 룸의 문을 열어 보았다. 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 어디 갔지...? 형님은 안에서 씻고 있는데... 바깥에 나갔나...? 못 봤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창호는 계속 TV를 보며 혼자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한편, 룸 안의 욕실에서는 한진과 솔라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마침내 솔라가 흥분된 소리로 몸을 떨며 말했다.
- 혀... 형님! 쌀 거 같아요...!
- 그래, 싸! 안에 싸!
솔라는 몸을 심하게 떨다가 한진의 몸속 깊은 곳에 사정했다. 한진은 그런 솔라의 엉덩이를 힘껏 끌어당기며 붙잡고 못내 아쉬운지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둘은 거실에 창호가 있는 줄 전혀 생각도 못 했었고...
모든 일(?)이 끝나고 둘은 가볍게 포옹하며 욕실을 나와 룸 문을 열었다. 문을 여는 순간 어떤 상황이 벌어지리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솔라와 한진, 마찬가지로 창호도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룸 안에서 한진과 솔라가 함께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로 놀랬다. 물론, 솔라와 한진이 더 놀랐었지만...
창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한진과 솔라가 룸 안에서, 그것도 욕실에서 같이 나오는 것을 보고 눈이 돌아갔다. 솔라는 어쩔 줄 모르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창호가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둘은 욕실에서 그렇게 정신없이 그 짓을 하고 있었다.
- 아니, 둘이 욕실에 함께 있었던 거야! (창호가 놀란 표정으로...)
- 어... 언제 왔어...! 아니, 혀... 형님이... 팔이 아프다길래... 내가 등 좀 밀어드렸어...
창호가 한진을 노려봤다. 그러자 한진이 갑자기 무릎을 꿇고 두손으로 빌기 시작했다.
- 창호야. 미안해...! 내가...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 줘...!
솔라는 더 놀랐었다.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그렇다고 바로 이렇게 쉽게 자수해? 어이가 없었다. 솔라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물론, 자신이 잘 못 했었지만 지금 한진이 하는 모습은 너무 기가 막혔었다.
창호는 한진과 솔라를 무섭게 째려보다가 말없이 룸 안으로 들어 가 버렸다. 솔라는 앉아 있는 한진을 쳐다보다 심한 배신감과 함께, 저런 사람과 잠시라도 물고 빤 걸 생각하니 후회가 밀려왔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었다.
이제 무슨 낯으로 창호를 볼 것이며, 또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하늘이 캄캄했다.
*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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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리오가 직접 마사지를 해드려요~! ^^
솔라리오 테라피는 남성을 위한 남자만의 마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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