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사지 사의 하루...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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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ㅇ^
설날 연휴 기간 24시 영업합니다.
출장도 가능합니다.
- 왜, 마사지를 받으면서도 대화가 가능한데요...
- 아닙니다. 몸도 비쩍 말라서 뭔 마사지를요...!
- 뭐가 그렇게 말랐다고 그러세요... 보기만 좋은데요...
-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 키가 어떻게 되는데요?
- 178요...
- 몸무게는요?
- 71...
- 그거 봐요! 실제 보지 않고 수치만 들었다면 아이고 말랐구나! 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 그래도... 지금까지 사람 만나기가 두려웠어요... 바깥에 나가기도 싫고... 이상하게 살이 안 쪄요... 약도
먹고 했는데...
- 체질이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여자였다면 축복받은 몸일 텐데... 그렇다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내가 봐도 그렇게 보기 싫은 몸은 아니에요...
- 고맙습니다. 좋게 말해줘서...
- 아니 듣기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고 정말 그렇다고요! 마사지하러 다니면서 이런저런 손님들 보잖아요.
마른 손님, 뚱뚱한 손님 등... 우리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적게 산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느끼는 건데 외형이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적인 것 보다 내적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 .....
- 그리고 대화할 친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샵으로 놀러 오세요. 전화를 주시거나... 마사지를 받으러
오라는 게 아니고 편하게 차도 마시며 같이 대화를 나누게요...
- 정말 그래도 돼요...?
- 내가 돈 벌려고 마사지해도 일해야 마음이 편하죠! 오늘은 첨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다음부터 이런 콜은 사양합니다.
- 아,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 하하하! 농담으로 그랬는데 그렇게 정색하며 미안해하시면 어떡합니까...! 내가 괜히 미안해지네요...
- 그... 그랬나요...? 난 또... 하하하! 우리 이럴 게 아니라 나가서 술이나 한잔할까요...?
- 음... 뭐 저야 상관없지만...!
- 아직 저녁 전이죠?
- 네.
- 그럼, 우리 음식도 시켜서 같이 먹어요!
영춘은 자주 시키는 중국 식당으로 팔보채와 짜장면 2개를 주문했다. 고량주 2병도 추가해서...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배달되어 거실 테이블에 차려 놓고 둘은 자리에 앉았다. 군만두 한접시도 서비스로 함께 왔다.
- 우리 나이도 같은데 말 편하게 할까...? (영춘이 말했다)
- 그... 그래. 그러지... 난 천 경태. 11월생이야.
- 난 임영춘! 오월 생. 내가 형이네? 흐흐흐...!
- 아무튼 반갑다. 이렇게 편하게 대해줘서 고맙고...
- 아니야! 문 열면서 첨 보는데 이상하게도 네가 낯설지 않았어... 느낌이 좋더라고!
- 뭐... 내가 한~ 인상하지...! (경태가 코를 들며 일부러 농담한다)
- 하하하! 이 친구...! 제법인데... 자, 건~배!
- 건~배!
- 오늘 오랜만에 기분 좋게 마신다! 난 사실, 성적인 욕구도 필요했지만 이런 대화 상대가 더 필요했었어...
혼자 있다 보니 대화 상대가 없었거든... 그렇다고 아무나 부르기도 그랬고... 전에도 마사지사를 불렀는데, 그냥 일(?)만 보고 가버리더라고... 아까 너도 그럴까 봐 좀 조심스러웠어...
- 그랬구나... 주변에 친구는 없어...?
- 내가 지금까지 종로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오프라인에 나가기가 겁이 나...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섭고... 내가 처음에 번개를 해서 사람을 만났는데, 날 쳐다 보는 그런 경멸의 눈빛은 처음
봤어... 그 후로 다신 사람 만날 생각을 안 했지.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밖에 나가질 않으니 누굴 만날
기회는 더욱 없었고... 그래도 내가 뭐 먹고살 만하니 가끔 마사지사를 불러 외로움을 풀곤 하는 정도야...
- 실례지만 하는 일이 뭐야...? 알다시피 난 마사지를 하고 있지만...
- 난 엔지니어야. 외국 회사에 다니는데... 뭐 대학 졸업하고 잘 풀린 거지... 전체적으로 시간도 많고... 넌,
어때? 결혼은?
- 응... 난 아들 둘이 있어. 와이프랑 같이 살고 있지... 같은 나인데 널 보니 내가 살아 온 게 부끄럽다... 이렇게 출장 마사지나 하고 있으니... ㅠㅠ
- 뭔 말이야! 너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잖아...! 더군다나 아들이 둘이나 있다며! 내가 부럽다. 난 결혼은 꿈도 안 꿨어...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남자고 여자고 다 포기했어...
영춘은 자기 외모에 상당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경제적인 면에서는 남들에게 전혀
뒤처지지 않는데 자신을 스스로 속박하며 지내고 있었다.
사람이 살면서 각자의 고민과 걱정거리가 있는데, 남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게 본인에게는 큰 인생의 숙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좋은 직장에 다니고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게 아니다. 행복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조금 늦은 저녁 시간, 잠실 아파트를 나오면서 경태는 영춘을 생각하며 마음 한쪽이 편하지 않았다. 그러나 출장을 기회로 둘은 그렇게 친구로 지내기로 했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둘은 자주 연락하며 좋은 우정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느 겨울이었다. 2층 샵에서 아래에 길 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경태의 핸드폰이
울렸다.
- 여보세요...? (경태가 친절하게 받았다)
- 저... 광고 보고 전화했습니다...
- 아, 네... 마사지 문의하신 거죠? 계시는 곳 위치가 어디세요?
- 서대문입니다. 정말 남자가... 직접 마사지하는지 알고 싶은데요...
- 네. 남자 마사지사가 직접 해드립니다...
- 샵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요...?
- 종로 3가 송해길 첫 번째 골목에 있습니다...
- 네...
상대가 잠시 말이 없이 뜸을 들이고 있었다.
- 편하게 말씀하세요...^^
- 알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
전화를 끊은 지 30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자 경태는 다시 일상의 조용한 시간으로 돌아왔다. 상담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고 바로 전화해서 오는 손님도 있고, 상담 후 며칠 있다가 오는 손님 등 다양했다.
이 시기에는 *동네 홍보(앱)를 통하여 마사지를 홍보하며 동네 사람들에게는 짧은 시간에 가격을 적게
책정하여 일반도 받고 있을 때였다. 한 달에 두세 명은 일반들이 꾸준히 왔었다. 후에, *동네 홍보에서
퇴폐업소라고 광고 홍보와 1년간 이용 정지를 당했었다. ㅠㅠ
그리고 며칠이 지난 오후, 경태가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며칠 전에 전화로 상담했던 그
고객이었다.
동네 일반 아저씨
김정식 60세. 대략 167cm의 키, 85kg의 넘치는 몸이 매력이었는데 아쉽게도 일반 유부남이었다.
정식은 마사지가 처음인데 여성 마사지사에게 받으려니 부끄러워서 못 받겠다며 마사지사가 남자여서 좋다고 상담했었다. 그러나 오지 않고 며칠 간격으로 전화 상담만 계속하더니 결국은 받으러 오게 된 것이다.
정식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경태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저절로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인 정식은 50 중반으로 보이는 중년에다 통통한 몸에 인상 좋은 옆집 아저씨 스타일이었다. 또한 얼굴에 구레나룻이
복슬복슬 나 있어 완벽한 이미지였다.
정식은 이런 곳이 처음이라 쑥스러운지 삐죽삐죽 문을 열고 들어와서도 앞에 서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 어서 오세요... ^^(경태가 편안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반갑게 맞이했다)
- 네... 내가 처음이라서요...
- 걱정하지 마시고 안으로 들어오세요... 마사지가 처음이신가 봐요...?
- 네... 전에부터 받고는 싶었는데 여자들이 한다기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 잘 오셨습니다. 그런 분들이 의외로 많으세요... 이리 앉으시고, 차 한잔 마시겠어요?
- 아... 괜찮습니다... (자리에 앉으며...)
- 네. 그럼 먼저 샤워부터 하세요... 옷은 여기다 벗어 놓으세요. 제가 정리할 테니...
정식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하나씩 양파를 까듯 옷을 벗는
그를 보니 경태는 침이 꼴깍 넘어갔다. 통통하고 뽀얀 피부에 털이 배꼽까지 자라 있었고 굵고 실한
허벅지까지 연결이 되어 있어 보기가 좋았다.
얼핏 보니 남근은 아직 발기가 되지 않았으나 굵었고 향후 기대가 되는 사이즈였다. 샤워실로 안내하고
옷을 정리하며 정식이 벗어 놓은 검정 팬티를 옷걸이에 걸려고 보니 앞섶 쪽에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 .....? (일반이 남자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오면서 왜 벌써 프리컴이 나왔을까? 소변은 아닌 거 같은데...)
경태가 그런 생각을 하며 정식이 샤워를 끝내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때는 겨울철이라 아주 뜨거운 물로 씻었는지, 샤워실에서 나오는데 몸이 발갛게 익은 복숭아 같아 보기가 좋았다. 몸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어 더 먹음직스러웠다.
- 여기에 엎드려 누우세요... (베드를 가리키며...)
- 팬티도 안 입고요? (살짝 당황하며...)
- 네. 저희가 하는 마사지는 자연주의 마사지라 올 누드로 합니다. 저 또한 벗고 마사지합니다. 그러니 편하게 계시면 됩니다...
- 내가... 처음이라...
- 다들 마사지를 자주 받나요... 간혹 받으시니... 물론 정기적으로 매번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 네. 잘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중년은 베드에 엎드렸다)
통통하고 실한 정식의 몸은 볼수록 보기 좋아 경태는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 서비스 타임은 1시간인데
상황을 봐서 더 해줄 마음이었다. 엎드려 있는 정식의 등부터 천천히 아로마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식의 반응이 처음부터 심상치 않게 느껴졌다. 경태의 손이 몸에 닿을 때마다 정식은 낮은 신음을 뱉어 내고 있었다. 나름 신음을 내지 않으려고 애를 써는 것 같았다. 상담하는 걸로 봐서 일반이 분명한 거 같은데, 지금 하는 행동을 보니 완전 이쪽 사람으로 보이는 건 뭐지...?
경태가 혹시나 해 목 부위를 마사지하다가 슬쩍 아래의 엉덩이에 손을 건드려 보았다. 역시나, 정식은 마치 전류에 감전이라도 되는 듯이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떨었다. 그로서 경태는 정식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아직 모르거나, 아니면 감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일단 마사지를 시작하며 정식의 동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60분의 마사지 시간은 이제 10여 분을 남기고
있었다. 경태가 특별히 성적인 행위라든가 이상한 행동은 하지 않았고, 계속 엎드려 있었기에 정식의
아랫도리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었다.
60분의 시간을 다 채우고 바로 눕게 하였다. 정식의 남근에는 말간 프리컴이 흥건하게 모근에 묻어 있어
흥분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부끄럽거나 쑥스러워 그런지 남근은 반쯤 발기되어 말랑말랑한 상태였다.
경태가 오일을 허벅지 부근에 바르면서 남근에도 오일을 발라 가볍게 만져 보는데 의외로 거부 반응이 없고 가만히 있었는데, 예상대로 남근이 서서히 발기가 되고 있었다.
- 힘이 좋으시네요... 금방 발기가 되네요... ^^
정식은 눈을 뜨지도 않고 아무 말이 없었다. 아마도 부끄러워 말을 안 하는 것 같았다. 경태는 정식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말을 이어갔다.
- 손님들이 오시면 거의 발기를 하세요... 안 하는 게 이상하잖아요...?
- 그... 그런... 가요...? 괜히 민망하네요...
- 하하하! 괜찮습니다. 여기 오시는 고객님들 다 마무리는 이렇게 하세요. 원하시기도 하고요... 어떤
고객님은 여자가 해주는 것보다 남자가 하니 와이프에게 미안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도 계셔요...
- 그렇...긴 하겠네요... 으...! (흥분이 최고조로 올랐는지 신음을...)
- 편하게 사정하세요...
경태는 남근에 오일을 더 바르고 왼손으로 부드럽게 강하게 흔들어 주었다. 오른손으로는 젖꼭지를 살살
꼬집어 주었는데 그곳에 성감대가 있는지 더 좋아했다. 결국, 정식은 천장을 향해 정액을 힘차게 분사하는데 나이에 비해 힘이 정말 좋았다. 누워서 발사했는데 정액이 서 있는 경태의 가슴까지 튀어 올랐다.
- 으... 으윽...!(애써 신음을 참는...)
사정했다고 당장 멈추는 게 아니라 천천히 움직이며 자극적이지 않게 마무리를 했다. 정식은 계속 눈을 감고 있으면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데 정액의 양이 제법 많이 나왔다.
- 양이 무척 많습니다... 오랜만에 사정하셨어요...?
- 네... 몇 달 만에...
- 그래도 나이 비슷한 분들에 비해 정액이 엄청 많이 나왔습니다.
경태가 기분 좋아지라고 좀 과장해서 말을 했다. 정식은 기분이 좋은지 눈을 뜨며
- 정말 그런가요...?
- 네... 오래 참았다고 양이 많이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부럽습니다...!
정식은 곧 샤워하러 갔고 경태는 기분 좋게 베드 뒷정리를 한 후 그의 옷을 꺼냈다. 그런데 베드 위에 옷을 놓는데 바지 주머니에서 뭔가 바닥에 떨어졌다.
뭔가 싶어 주어 보니 놀랍게도 콘돔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일반 콘돔이 아니라 *아이샵에서 나온 콘돔이었다.
= 띠~~~용~!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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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오 테라피는 남성을 위한 남자만의 마사지입니다.
이 글을 쓴 리오가 직접 마사지를 해드려요~! ^^
*부드러운 스크러빙 아로마오일 마사지에 관심 있으시면 편하게 상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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