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부조리 3 : 자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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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

!! 이번 편은 내용이 불쾌할 수 있습니다 !!


편한 곳으로 배치받아 안전하게 군 생활을 하고 싶었던 내 희망과는 달리 나는 훈련이 힘들다고 소문난 곳으로 가게 되었다.


자대에서의 첫날은 훈련소 입소 당일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바빴는데 짐 정리, 상담, 전입신고 등 신병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개인정비 시간이 다가왔다.


“궁금한거 있으면 얘기하고 편하게 있어라“


”예!! 알겠습니다!!“


자대에서 이등병은 할 수 있는 것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고 나는 생활관에 정자세로 앉아 선임이 보고 있는 TV프로그램을 같이 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뭐야 신병왔네?”


“오늘와서 방금 생활관에 데려왔습니다”


“그래? 근데 얘 왜 부르는데 관등성명도 안대냐”


”이병!! 이.건.우!!“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다 관등성명을 말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선임의 말에 깜짝 놀라 그제야 뒤늦게 관등성명을 말했고 벌써 실수했다는 생각에 식은땀이 흘렀다.


“귀엽네 ㅋㅋ 대현아 너 샤워했냐?“


“아직 안 했습니다. 샤워하러 가시겠습니까?”


“어 신병도 데리고 가자”


“들었지? 세면 바구니 챙겨서 따라와라”


“이병! 이.건.우! 예! 알겠습니다!”


선임들의 말에 따라 나는 세면 바구니를 챙겨서 샤워장으로 따라갔고 생활관에 가만히 앉아있는 게 뻘쭘했는데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한 거 없냐?”


“이병! 이.건.우! 아직은 없습니다!”


“얘는 우리 이름도 안궁금한가보네 ㅋㅋ”


“아닙니다! 두 분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나는 박경민 그리고 얘는 김대현 나는 상병이고 얘는 일병“


”기억하겠습니다!“


”그래“


그렇게 선임들과 가볍게 대화를 주고받은 뒤 샤워장 탈의실에 들어갔고 훈련이 힘들다고 소문난 곳 답게 대다수의 인원이 건장하고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운동 좀 했네?”


“이병 이건우! 중학생 때 부터 꾸준히 했습니다”


”어쩐지 모양이 잘 잡혀있더라“


나는 중학생 때부터 꾸준하게 운동을 했었기에 근육이 보기좋게 자리잡혀 있었고 그 덕분에 이 부대에서도 꽤 몸이 좋은 축에 속하는 듯했다.


“여기도 모양이 잘 잡혀있으려나?”


“예? 잘못 들었습니..읏..!”


“오~여기도 잘 잡혀있네”


박경민 상병은 대화도중 갑자기 내 물건의 표피를 벗겨 귀두 모양을 확인했고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나는 박경민 상병의 손을 강하게 뿌리쳤다.


“장난인데 왜 정색하고 그러냐 ㅋㅋ”


박경민 상병은 웃으면서 태연하게 말했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무언가 내 머리를 강타했다.


“X발 니 뭐하냐?“


내 머리를 때린 것은 김대현 일병이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상황이 어이가 없었기에 제차 물었지만 내게 돌아오는 것은 주먹뿐이었다.


“정신차리자”


”아직 잘 모르니까 그럴수있지 ㅋㅋ“


“우리 폐급 친구 여기도 잘 씻고와“


”읏..!“


두 사람은 날 뒤로한 채 샤워장 안으로 들어갔고 박경민 상병은 여기가 어떤 곳인지 강조하려는 듯 마지막까지 내 물건을 만지작거렸다.


“X발..”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군에 부조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전입 첫날부터 구타와 성추행을 당할거 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샤워를 하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린 후 생활관에 들어갔고 생활관에는 아까 만났던 두 명의 선임을 포함하여 총 여섯 명의 선임들이 있었다.


“얘냐?“


“이병!! 이.건.우!!”


“예 맞습니다”


“귀엽게 생겼네 ㅋㅋ”


선임들은 무슨 동물원의 원숭이를 보는 것 마냥 나를 바라보며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눴고 나는 그저 가만히 서있을 수밖에 없었다.


“야 자기소개”


“이병!! 이건우!! 나이는 21살이고 OO대학교 다니다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없습니다!“


”아직 없어? 그러면 아는 여자는 좀 있냐?“


”…없습니다!“


”뭐 없으면 군 생활이 끝나나? 있는 게 없네“


“죄송합니다!”


“에이 재미없다”


그들 중에서도 가장 고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에 대한 호구조사를 시작했고 나는 그가 물어보는 것에 최대한 성의껏 답했지만 그는 금방 흥미를 잃은 듯했다.


“야 재미도 없는데 바로 본론으로 가자”


“알겠습니다”


“야 옷 벗어”


“잘못 들었..ㅅ”


잘못들었다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먹이 내 가슴을 강타했고 이내 내 표정은 구겨졌다.


“왜? 불만있어?“


”…아닙니다“


”두 번 얘기 안한다 옷 벗어“


”…“


내가 머뭇거리자 다시 한 번 주먹이 날라왔고 아까보다 더 강한 충격에 나도 모르게 소리가 세어나왔다.


“윽..!”


“대답 안하냐?“


”…이병 이건우!”


“벗어”


“…..예 알겠습니다“


강압적인 그의 태도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들은 내가 옷을 벗을 때까지 날 협박할 기세였고 그들에게 맞설 용기가 없었던 나는 결국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빨리 빨리 움직여라“


“새X 표정 존나 예술이네 뒤질라고”


나는 선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고 옷을 하나씩 벗을 때마다 수치심과 무력감은 점점 크게 느껴졌다.


결국 나는 팬티 한 장을 제외한 모든 옷을 벗었고 그들은 팬티 한 장 걸친 채로 뻘쭘하게 서있는 나를 재미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마냥 마음대로 만져대기 시작했다.


“읏..!”


“가만히 있어 새X야”


“이 새X 몸 좋네 운동 좀 했냐?”


“으읏..!”


“만져주니까 꼴려?ㅋㅋ“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강제로 몸을 만져지는 상황이 남자로서 굉장히 굴욕스러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이 상황이 선임들의 짓궂은 장난이라 믿고 곧 있으면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는 내 착각이었고 시간이 지나자 그들의 행동은 장난의 범주를 아득히 넘어서기 시작했다.


”야 팬티도 벗어“


“잘못 들었습니다..?”


“이 X발 새X는 제대로 들었는데 왜 아까부터 못 들은 척을 하지?”


“…“


“벗으라고”


“…”


가장 고참으로 보였던 그는 나에게 팬티까지 벗을 것을 지시했고 이미 여러 번 당하며 그에게 두려움을 느꼈던 나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가 시키는 대로 순순히 팬티를 내렸다. 


이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철저히 짓밟히는 순간이었다.


“ㅋㅋㅋㅋ 이 새X 꼬추 안 까서 보여주기 부끄러웠나 본데”


“임마 이거 벗겨지냐?”


“아까 해봤는데 끝까지 잘 벗겨집니다 ㅋㅋㅋㅋ”


”야 열중쉬어 하고 가만히 있어라“


박경민 상병은 자신이 해봤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인지 내게 다가와 아까처럼 내 물건의 표피를 벗기기 시작했다.


“흣..!“


”오~이 새X 귀두 존나 깨끗해 ㅋㅋㅋㅋ“

 

”ㅋㅋㅋㅋ 야 너 아다냐?“


”…..그렇습니다“


“생긴 거랑 안 어울리게 여기는 완전 애기네 ㅋㅋ”


그들은 선명한 분홍빛이 감도는 내 귀두를 보며 비웃기 시작했고 차례차례 내 모습이 낱낱이 까발려지는 이 상황이 너무 수치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폐급 친구 잘 씻고 왔나 볼까?“


“읏..!”


박경민 상병은 아까 했던 말을 검사라도 하려는 듯 내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구석구석 확인하기 시작했고 낯선 사람의 손길에 내 물건은 점점 커져만 갔다.


“으읏..”


“아 X발 이 새X 이거 개변태 새X네”


”박경민 상병님 왜 신병 흥분시키고 그러십니까 ㅋㅋ“


“야”


“..이병! 이건우!”


“X같아?”


“…아닙니다!”


“X같은게 아니면 좋아?”


“….”


“아 ㅋㅋ 이 새X 또 대답안하네”


“…아닙니다!”


“너 우리 앞에서 한 발 싸면 그만할게” 


선임의 말은 내가 사정하면 이 정신나간 짓거리를 멈추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였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던 나는 스스로 내 물건을 흔들기 시작했다.


“으읏..”


“잘하네 ㅋㅋㅋㅋ”


“열심히 흔들어야지 그걸로 되겠냐 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들은 이 상황을 그저 즐기는듯했고 나는 당장에라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누가 와도 겁먹을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서 내 물건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 신병 어려워 하잖냐 좀 도와줘라”


그런 내가 정말로 안쓰러워 보였는지 아니면 그마저도 본인의 재미를 위해서인지 가장 고참으로 보이는 선임이 나를 도우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 순간 가장 계급이 낮아 보이는 사람이 내게 다가와 내 팔을 기둥에 묶어 고정시킨 다음 내 물건에 로션을 듬뿍 발라 거침없이 흔들기 시작했다.


“흐ㅡ윽..!!”


“하윽…!!”


“아흐ㅡ윽..!!”


나는 로션을 발라 평소보다 배로 느껴지는 쾌감에 몸부림쳤고 그런 나를 다른 선임들은 그저 재미있는 것을 보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 새X 정신을 못 차리네 ㅋㅋㅋㅋ”


“아흑..!!”


“흐ㅡ읏..!!“


“야 기분 좋아?”


”하으ㅡ윽..!!“


“흐윽..!!“


“이 새X 이젠 대답도 안 해 X발 ㅋㅋ”


그의 거침없는 손길에 곧 사정하려는 찰나 그는 갑자기 흔드는 것을 멈추었고 내 물건에서는 쿠퍼액만 뚝뚝 흐를 뿐이었다.


“하아…하아…”


“하아…”


“하…”


“왜? 싸고 싶어?”


“…”


“아직 괜찮나보네? ㅋㅋ“


이후 선임들은 기둥에 묶인 상태로 쾌락에 몸부림치는 나를 뒤로한 채 자신들의 시간을 보내기 바빴고 계급이 가장 낮아 보이는 선임만이 내 물건을 만지면서 날 괴롭히고 있었다.


그는 적극적으로 내 물건을 자극했지만 내가 사정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그 즉시 행동을 멈춰 내가 사정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그것이 날 점점 더 미치게 만들었다.


“으읏.!!”


“하으ㅡ윽..!!!”


“하아…하아….”


“하아….”


“크흣…!“


“읏..!!“


“아ㅡ흑..!!”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 내 몸은 극도로 예민해져 더 이상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고 나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완전히 내려놓고 그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흣…!!“


“싸고 싶습..하윽..!!“


”뭐?“


”싸고 싶..흐윽..!!싶습니다..”


“X끼야 관등성명대고 제대로 말해”


그는 내가 자존심을 내려놓은 채 애원하고 있음에도 나를 쉽게 풀어줄 마음이 없어 보였고 나는 마지막까지 그의 지시에 순순히 따라야 했다.


“이병..이건우..! 아ㅡ흑..!!!“


“싸고 싶습니다…!!!”


“싸고 싶으면 싸 ㅋㅋ“


”으으ㅡ읏..!!“


“흐ㅡ윽!!”


“하읏..!!”


그렇게 나는 그의 허락을 받은 이후에야 사정할 수 있었고 대략 한 시간 정도 괴롭힌 당한 내 물건은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을 내뿜었다.


“하아…하아…”


“하아아…”


상황이 끝나고 숨을 고르자 그제서야 내가 처한 상황과 현실 이 와닿았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새X 왜 질질짜고 그러냐 마음 약해지게”


“…”


“남들도 다 하는 거니까 너무 억울해하진 마라”


이 상황을 주도한 그는 원래 전통이라는 논리로 나를 위로했지만 그것이 납득될리 없었고 2022년 6월 16일 살아가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과 함께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던 내 군 생활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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