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목욕탕에서 만난 내 남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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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가 원하는것.

 

 

 

 

"괜찮겠죠?

내가.. 이런짓을 해도 말에요..ㅋ "

 

....

 

내 그것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툭툭 치면서 말하는 그애의 표정이 너무나 자신만만하다.

 

내 의사는 이미 필요도 없을정도로 그는 내 속마음을 꿰뚫고 있었던것이고

자신에게 이미 흠뻑 빠져있다는것을 알고있는 우월함의 표시이기도 했다.

 

뭐..

그럴만도 하겠지.

 

온탕속에 앉아있던 웬 남자애가

세신하고있던 자신의 모습을 훔쳐보더니

풀발기 상태로 물속에서 겉물까지 뿜어내는걸 봤을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 모습은 아마도.. 그에게 우쭐함같은것을 주었을것이다.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알고났을때에 느껴지는 그런 우쭐함말이다.

 

그리고

그는 그 우월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어떻게 처리할까를 생각했을것이고

앞으로 내게 행할 그 어떤 음흉(?)한 생각에 그 자신까지도 20cm를 넘는 풀발기 상태로 되버린것이다.

 

.....

 

그리고 이제..

그는 자신의 생각을 이루기위해 내게로 왔다.

자신만만한 미소를 띄운채..

탈의실에 비치되어있던 수건을 한장 챙겨들고

사우나실에 숨어있던 그 수월한 먹잇감에게 되돌아왔던 것이다.

 

그를 훔쳐보다 걸린 나로서는 그 죗값(?)으로 잔뜩 위축될수밖에 없었고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우리가 처한 각자의 위치까지도 정해주고 있었다.

 

20cm 엘리트 자지를 달고있는 그는 [공].

18cm 왜소(?)한 자지를 달고있는 난 [수]..

 

느긋하게 세신을 즐기고 있던 그가 공 이었던 것이고

그 모습을 훔쳐보다 들켜버린 난 어쩔수없이 수 가 되어버린것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엄지와 검지로 내 귀두를 부드럽게 문지르자

안그래도 잔뜩 흥분해있던 내 그것은 곧바로 물을 흘려냈고

그가 자신의 손가락에 묻은 그것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꽤나.. 끈적거리네.. ㅋ"

 

"아.. 죄송해요. 그.. 그건.. 제..제가... "

 

 

(난 방금전까지 당신을 상상하며 자위를 했어요)... 라는 말을 잇지못했고

그는 내 귀두를 문지르던 손으로 내 기둥을 잡고 위아래로 스윽 하고 움직이더니

내 고환까지도 슬쩍 들어본다.

 

부끄러움과 황망함에

내가 더듬더듬 말까지 더듬어가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이자

그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이정도면 크기도 괜찮은거 같구.. 꽤나 재밌을것 같기도 한데... "

 

"네?... ;;;

 

 

그의 거침없이 당당한 행동에 내 얼굴이 벌개지는 동안

그가 고개를 들어 슬쩍 창밖을 보더니

내 어깨에 걸치고 있던 팔을 더욱 힘껏 끌어당긴다.

 

그의 부드럽게 깨끗한 피부가 내 몸에 와 닿았고

서로의 몸이 바짝 밀착된 상태에서 그가 내 귓가에 대고 조용히 속삭인다.

 

 

"남의것을 훔쳐볼땐 조심했어야죠.

내가 일반이었으면 어떡할려구 그랬어요. ㅋ"

 

그가 달콤히게 속삭이는듯 하더니 내 귓볼을 슬쩍 핥아주었고

그 뜨거운 숨결이 내 귓속에서 맴돌이칠때 난 온몸으로 전율을 느끼고 있었다.

 

".....  아.. 아니 그게요.. 훔쳐볼려던게 아니라 그쪽이 너무 커서 어쩔수없이 본거에요... ;;;

솔직히 그쪽처럼 큰건 누구라도 다 훔쳐볼수 있는 그런거잖아요  "

 

....

 

 

난 내가 한일이 어쩔수없었다는 변명과 함께 억울하다는듯이

이 모든일의 원인인 그의 자지를 쳐다보았다.

그 20cm 엘리트 자지가 이제는 그의 복근에 바짝 붙어 서 있다.

 

180도에 가까운 그 발기각도는 나도 난생 처음 보는것이었고

하늘을 향해 풀로 발기된 그의 자지는

실핏줄이 선명할 만큼이나 뚜렸했고 불끈불끈하게 보이고 있었다.

 

성적 자극을 받은 해면체에 중추신경이 발기 명령을 내린것이고

그 발기 명령을 받은 그의 자지는 조각된 대리석처럼 단단하게 솟구친 모습으로 고정이 되버린것이다.

그도 그런 자신의 것을 내려보더니 픽 하고 웃어보인다.

 

"음.. 그래서.. 그게 아쉬워서 내가 나갈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구 있었구나..

내 자지를 끝까지 보구 싶어서.. ㅋㅋ"

 

"......  ;;

 

 

"뭐.. 암튼.. "

 

그가 내 그것을 쭈욱 한번 잡아 당기더니 내 기둥을 손으로 움켜쥔다.

 

"솔직히.. 이때까지 내 자지를 이렇게까지 반응시킨 사람은 없었어요..

어딜가서도 말이죠 ㅋ

그런데.. 오늘은 진짜 좀 충격이네요.

그것도 날 훔쳐보던 사람때문에.. ㅋ "

 

그가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더니

내 귀두를 딱밤치기를 하듯 손가락으로 딱딱 하고 튕기기 시작한다.

내 귀두끝을 적시고 있던 겉물이 그 충격에 몇방울은 튀어나가고 또 일부는 귀두표면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 모습을 관찰하던 그가 다시한번 자신의 입술을 혀로 촉촉히 적시더니

내 그것을 향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테스트좀 해볼려구 해요.

정말로 그쪽때문에 내 자지가 꼴린건지..

또 내 앞에서 얼마나 견뎌낼지 궁금하기도 하구요..ㅋㅋㅋㅋ "

 

"테.. 테스트요?? "

 

놀라서 되묻는 내말에 그가 싱긋 웃음을 머금더니 겉물에 젖어든 내 귀두를 향해

천천히 입을 벌리며 들어온다.

 

설마.. 설마 진짜로.. 내. 내것을 ..

 

 

당황해하고 있는 나와는 상관없이

그는 빳빳하게 서있는 내 그것을 향해 자신의 몸을 포개온다.

 

그가 정말로 내것을 입에 담으려 하는것이고

난 그런 그의 모습에 당황하며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뭐랄까..

짝사랑하던 상대가 느닷없이 내것을 빨아주겠다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

학교에서 좋아하던 선배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서 내것을 빨아주겠다는 그런 상황처럼 말이다.

 

그리고 정말로 설마설마하던 그의 혀끝이 내 그것에 닿았을때..

난 번쩍이는 작은 감전에 파르륵 하고 떨어댔다.

 

 

[헉!!! 으 으윽!!!! ]

 

 

내 두손이 꽉 쥐어졌고

내 아랫입술도 꽉 다물어진다.

그리고 속에서 터져나온 격한 신음이 사우나실에 울려퍼지면서

나도 모르게 더 움찔하였다.

가뜩이나 민감해져 있었던 내 귀두만큼이나 그 소리는 놀랄만큼이나 컸던것이고

그 소리에 그가 내 자지를 우물거리면서 피식하고 웃어보인다.

 

 

"뭐야.. 크기만 컸지 몇번 빨면 쌀것 같은 분위기네 ㅋ

그렇게 되면 정말 실망인데.. 혹시 조루는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그가 대놓고 얕보는듯한 모습에 조금은 속상했지만 그래도 그의 말이 사실이긴 하다.

아무래도 지금의 난 너무나 민감하니까 말이다.

정말로 이 상태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정말로 그의 말대로 몇번 버티지도 못하고 싸게되면 이게 웬 개망신이란 말이냐. -_-

 

난 조심스럽게 내가 망신당하지 않을 방법에 대해서 머리를 굴려본다.

 

 

"어...

저.. 저기..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제가 해드리면 안될까요..;;

어차피 훔쳐보다 걸린건 저잖아요.. 사과도 드릴겸 제가 해드리는게 좋을것 같고..

또.. 그게 더 어울릴것 같아요. ;;; "

 

 

무언가에 쩔쩔매는듯한 내 모습에

그가 살짝 입을 떼는가 싶더니 어림도 없다는 비웃음을 머금는다.

 

 

"...ㅋ 그냥.. 가만히 있어줄래?.. 움직이지말구.. "

 

..... ;;

 

"그리고.. 저기로 누가 오는지나 보고있어줘.

난 중간에 방해받는거 싫어하거든.. ㅋ

뭐.. 이 상태로 봐서는 누가 오기도전에 끝날것 같긴하지만 ㅋㅋ"

 

".... ;;;;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내게 말을 놓고 있었고

사우나실의 유일한 창문을 가리키며

누가 오는지를 감시하는 경계병의 임무까지를 내게 내려주고 있었다.

 

은근히 내 그것을 무시하는 발언을 계속하면서 말이다.

 

......

 

그리고 내 허벅지 사이에서

그의 젖은 머릿결과 뽀얀 목덜미가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언제나 공허했던 내 그것의 주변이

무언가 낯선 느낌의 압력으로 채워지는것이 느껴졌고

무언가 부드러운것이.. 따뜻하고도 촉촉하게.. 내 자지를 감싸고 휘감아오는이 느껴진다.

 

언제나 빈 공간이었던 내 자지주변을.. 그의 입이 에워싸고 둘러싸며 조여오고 있는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올식이..

 

 

난 정말로.. 너무나 황송(?)한 마음에 황망한 눈으로 그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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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konan66" data-toggle="dropdown" title="2cooper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2cooper</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와 이건 정말 대단한 보너스 받은 느낌. 유현이가 준현이 애널 맛볼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ㅋㅋ
다음번엔 유현이에게도 마음껏 탑할 기회 주세요 ㅎㅎ
다음에 글 올리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더운 날씨 건강하게 지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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