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길로 왔을까?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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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이것이 불타오르네....


난생 처음 경험해본 첫 경험.....

잠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오지않고 씻고 자려구하니 갈피를 못잡는다.

신앙심에 죄를 지었는가?

난 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내일 만나면 어떻게 봐야할지 희열과 좌절에 가득차있는 내 마음은 쓸쓸한 가을녘 갈대처럼 흔들리고 휘둘리고 있었다...

 평소에 친한 친구기에 우리집에 와서 같이 공부도하고 했는데

어떻게 봐야할까..... 아.....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 하루가 시작되고 학교에서 마주치는 순간.... 기야가 하는 말...

"어제는 미안했다..... 잊어주라...."

순간 나는 잉?? 그렇게 해놓구? 내 순결은.....

나는 순간 망연자실 되어버렸다

 수업내내 내머리 속은 어제의 일로 인해 복잡하고 정리가 안돼었는데

너무한거 아닌가?? 

 어찌되었든 수업은 마치고 집에가려고 하는데 기야가 하는말

"니네집 가서 숙제하자.."

순간 오잉??? 이게 무슨..... 평소같으면 그래... 했을건데 순간 당황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나는....

"어.... 그래...."

결국 집에가서 숙제하려구 내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왠일?? 이놈이 방문은 잠근다..... 엄마는 안방에 계시고 동생은 놀러갔고

둘뿐이 없는 방.... 들어오자마자 내 바지를 벗기고 기야도 자기 바지를 벗는다....

우리는 처음으로 방에서 69자세를 취하고 음미하기 시작했다

 '어라.... 내가 생각했던건 이게 아닌데....'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게 아닌가?

서로 더운줄도 모르고 지속되는 관계 고2때 과연 이럴 수 있는가? 머리로는 생각 했지만 몸은 그렇지가 않았다

한해 두해 고3이 될때까지 우리의 관계는 지속 되었다.....

 그러나 나는 4년제 대학에 수월하게 합격했지만 기야는.... 아쉽게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으로 뛰어들었다

그때부터 우리의 관계는 소홀해졌다

군입대 당시 그래도 서로를 위해 울어주고 보내 주었다.... 크게 인상에 남는 것은 아니었지만 순결을 기야에게 남긴뒤

나는 입대한것이었다.... 

몸이 멀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인가?

인연은 여기서 살포시 접어두었다...

 군입대후 선임들의 괴롭힘이 시작되었다

난 지극히 동안이었다 하필 군대에 서울예전 연극영화과에 다니던 선임이 있었다

겁나 잘생기고 서구형 체형 하지만... 설래임도 잠시 기야가 생각났다

그러하면 뭐하노..... 선임들은 저녁만 되면 나를 불러 조물락되고 스킨쉽에 키스에..

나는 그에 대한 모든걸 받아야했고 서글퍼 졌다

 다른 동기들은 일상생활 하더라도 다른 분대 선임까지 와서 올라타고 뽀뽀에 온갖 성추행을 당했다

아버지 군번이 있었다

나름 케어하구 잠잘때마다 내가 힘들어 하니 포근하게 안아주고 아껴주었다

나와는 2살차이..... 74년생

하~ 이런 형님이 있었으면.....

 군단체육행사가 있었다.... 여장을 하고 응원을 하라고 한다 그러자 서울예전 다니던 선임이 3명을 선발했다

그중 나 또한 포함되었다

 3명의 남성이 3명의 여성으로 화장을 하게 되었다

여장을 한순간 모든 이목이 나에게 쏠린다..... 이게 아닌데 이러면 안되는데.....

가슴에 양말을 말아넣고 화장은 뮤지컬 배우식으로 콧날을 세우고 아이쉐도우에 진한 립스틱 누가봐도.... 여자같았다

 '하~~~~~~~ 하는 한숨'

신학대는 못가고 일반 대학에 진학 후 성당에서 교리교사 하면서 레크레이션을 배우고 허슬을 추던 나는 결국

체육행사에서도 화려한 춤시위? ㅠ_ㅠ

 내가 봐도 화장으로 새로운 얼굴을 만들다보니 이쁘긴이뻣다.....

그런데 군대라는 사회에서 그모습은??

 하사관 포함해서 상병장들이 추태를 보냈다 

 "와~~~~~~~~~~~~~~"

호응과 함께 와서 엉덩이를 만지고 주무르고 가슴에 손을 넣고......

 너무 싫은데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나는 즐기고 있네... 이런......

늦은 시간까지 행사는 진행되고 화장도 못지우게 하고 나는 선임들의 무릎에 않아 어느 순간 사진을 찍고 노리개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ㄱ 씨 블.....'

이리저리 군생활도 지나간다... 왜냐면.... 삼촌이 헌병대 주임원사라.... 어느순간 나는 단체집합 및 모든 구타 행사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어찌저찌 하여 군대를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이반의 2막이 시작되었다

 기야와 연락이 끊기고 나는 그때의 쾌락을 잊을 수 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오만가지 검색을 하면서

사람을 찾아나섰다.... 23세때 부터 나는 푸짐한 사람을 찾다보니 중년을 찾게 되었다

우리 또래는 거의 슬립 스텐....지방에 살던 나는 알바해서 돈이모이면 쉬는날 인터넷으로 알게된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다

방황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맘에 드는 사람이없다 종로에 가면 휴게텔이 있단다... 가보았다 '이게뭐지??' 속으로 생가하며 잠을 취했다

그런데 누군가 오더니 더듬는다 나의 물건은 불끈 달아올랐다 그런데 그는 엉덩이에 손을대더니

 혀끝을 대며 나의 성감대를 자극했다 그당시 탑 바텀이 뭔지도 몰랐던 나는 혹시 어떻게 되는거 아닐까하며 조마조마했다

항문속으로 물건이 들어온다...... 그러자 신음이 터졌다

'아.....'

느낌이 생소하고 아프기도하고 뭔가 작은 손가락이 들어온거 같은데 그 남자는 손가락이 아닌 자신의 물건을 넣은것이었다....

작다......

나보다 더 작다.....

지미....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은 혼자 열심히 하더니 쌌다....기분이 드러웠다 생각보다 별로 느낌이 없었다....

 알고보니 이것이 에널이고 내가 바텀을 한 첫경험이었던 것이었다......

젠장 이게 뭐꼬? 나는 다음날 집으로 내려왔다....

 이제부터 이길로 오게된 본격적인 이야기의 서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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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엄청 이쁘게 생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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