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리드 잘하는 청년과 잊지 못할 하룻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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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판에서 게이 게시판에서 만난 한 청년과의 하룻밤을
잊지 못해서 이렇게 경험담으로 쓰면서 달래고 있네요...
그는 28살의 평범한 얼굴과 체격의 청년이었다.
다른 곳에서 만나면 그 어떤 음험한 느낌도 알아챌 수 없을
그런 평범한 젊은이...
나는 48살.
나 역시 평범한 중년이다.
어릴 땐 슬림하고 옷도 잘 입고 술도 좋아해서 여자들을 정말
많이 만나고 다녔다.
나이 들면서 배만 살살 나오기 시작해서 위기를 느끼고는 있지만
특히나 이쪽에선 남자 구하기 정말 어려워짐을 느끼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에스엠판 게이 게시판까지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케이라고 하는 그와 처음 대화할 때 그는 일단
“한번 만나 보죠. 서로 거리가 멀지 않으니까”
라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말해 왔다.
그래서 중간 정도 되는 편의점의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더니
그의 차도 제 시간에 맞춰서 도착을 했다.
서로 도착했음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나서는
그가 자기 차로 오라고 해서 그쪽으로 갔더니
케이 “타요. 차에서 일단 대화하죠.”
그렇게 차를 타고서 서로에 대한 기본 정보를 조금 더 나눴더니
케이 “그냥 그쪽 차는 여기 놔두고 조금 더 조용한 곳에 가서
대화하지 않을래요?“ 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나 급하게 진전되는거야? 괜찮을까?’
라고 속으로 걱정하면서도 난
“뭐, 여기도 나쁘지 않지만, 꼭 그래야 한다면 움직입시다.”
라고 대답해 버렸다.
그렇게 모텔을 향하면서 우린 서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케이 “오늘 뭔가 하든 안하든 에스엠으로 만났으니까 내가 그쪽을 료라고 부르면서
조금은 편한 어조로 말을 할게요“
“네... 그게 편하시다면...”
난 그가 주도해 나가는 분위기에 아주 자연스레 녹아들고 있었다.
그렇게 모텔방에 들어서자 그는 먼저 들어가서 뒤따라 들어가는 나를 향해
뒤로 돌더니
케이 “료~! 갑자기라서 놀랄 수 있겠지만,
료는 이제부터 내 여자가 되는거야. 나의 귀여운 암.캐가
어때? 할 수 있겠어?“
“네? 갑자기...?”
케이 “여기까지 들어와서 뺄 건 없겠지만, 혹시라도 싫다면 더는 들어오지 말고
거기서 돌아가면 돼. 어때? 지금부터 이방을 나가기 전까지는
내 귀여운 암.캐가 될 수 있겠어?“
“...... .............”
난 너무 어색해서 두렵기도 했지만, 입으로 소리내서 답을 하는 대신
끄덕임으로 대답을 대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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