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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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내가 다니는 대학이다.
고풍스런 본관 건물과 어울어진 푸른 초목들
걸어다니면 다리가 아플정도로 넓은 캠퍼스..
넘치는 학생들..넘치는 교수들..
근사한 교수들..
위엄있고 당당하고 지긋하고 분위기 있는 그 교수들..
기회만 된다면 어떻해서든 품에 넣어 요리조리
농락하고픈 통통하고 귀여운 교수들..
신비감에 쌓인 그네들의 바지속이 궁금하여 무수히도
화장실을 따라다니며 흘깃거려보고 때론 옆을 지나며
고난도의 테크닉으로 슬쩍 손으로 스쳐보기도 했것만
교수들의 바지춤은 진정 '가까이하기엔 먼 당신'이었다.
이반 사이트에 가보면 교수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가
빈번하게 올라와 있던데 아..그건 다 뻥이란 말인가?
아님, 순전히 나에게 운이 따르질 않는단 말인가?

"뻔뻔아?!"

이제 막 엘리베이트에 오르려는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난 고개를 돌렸다.
강쇠선배였다.
선배라 해봤자 지하고 나하곤 2살차이인데 그게 뭐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선후배 나눠서 꼬박꼬박 존댓말 해야
하고 인사해야하고..어휴..여튼 우리네 철저한 선후배
관습에 불만이 많았지만 난 고개숙여 그를 방긋 맞이했다.

"아..강쇠선배..오늘 왠일이세요?"

제법 통통하고 먹음직스러운 허벅지를 가진 강쇠선배의
오늘 바지 차림은 청바지였다. 그런걸로 보아 오늘 그는
분명 자취방에서 나온게 틀림없다.
옷을 갈아입은 걸로 봐서는 어제 저녁엔 술먹고 아무데나
뻗지 않았다는 결론이니까..

"왠일이라니?"

난 그의 불룩한 배와 그 밑으로 이어지는 불룩한 바지춤을
흘깃 훔쳐보며 말을 이었다.
선배 자지는 얼마나 크길래 그토록 바지가 불거집니까?..
라고 물어볼려고 하다가..

"옷을 갈아입으셨네요..선배가 깔끔한 모습으로 집에서
나오는 모습, 정말 오랜만이거든요."

강쇠선배 배시시 우스며..

"자식..나라고 맨날 그러냐..나도 어엿한 K대 학생
인데.."

그때, 강쇠선배가 부르는 바람에 놓친 앨리베이트가 다시
내려와 문이 열렸다.
강쇠선배와 나 말고도 여럿이 엘리베이트에 올랐는데 그
중에 교수 한 분도 끼어있었다.
어느과 무슨 교수님인지 기억이 잘 안났지만 자세히 뜯어
보지 않아도 중후한 중년이라는 그 이유하나 만으로도 난
슬며시 끌리고 있었다.
운좋게도 엘리베이트에 먼저 오르신 그 분이 내 뒤에 서게 되었다.
마음 같아선 그에게 밀착하여 그의 앞면.. 가슴,배,바지춤
..에 내 뒷면을 슬며시 맞대어 보고 싶었지만 아직 넓디
넓은 엘리베이트안이라 난 아쉬움을 달랠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난 은근슬쩍 한발짝 뒤로 몸을 옮겨 애써 그와 맞
닿아 볼려고 노력했다.
그의 후끈한 스킨로션 내음과 미약한 열기를 느껴 졌는데
그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럴때, 사람이 와르르 엘리베이트 안으로 들어오면
좋을까?..
그걸 빌미삼아 내 몸이 뒤로 밀려 교수님과 부딪칠거고
자연히 교수님의 바지중심이 내 엉덩이에 비벼지고..
으..생각만해도 짜릿했다.

"너는 어제 뭐하고 지냈냐?"

아..강쇠선배는 꼭 이럴때 말 시키더라..
모두가 조용한 엘리베이트안에서 말안하고 좀 참으면
안 돼나?

"뭐..대충요.."

난 건성으로 얼버부렸다.

"어제 신사동 갔었다며?"

아..왜이리 말이 많지?
난 지금 어떻하면 내 뒤의 교수님의 불룩한 곳에 내
엉덩일 비벼볼까 고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자꾸 말을
시키다니..

"네 갔었어요."

그때였다.
3층에 선 엘리베이트의 문이 열렸다.
한 10명정도 되는 사람이 우르르 들어오길 바라며 열리
는 문을 유심히 바라보았건만 건너편에는 딱 한사람만이
서 있었다.
수위 아저씨!
에구..어째 한 사람이냐?
중년의 수위아저씨는 들어와서 내 옆에 섰고 문이 닫히
자 다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오늘은 운이 좋은 편이다.
내 뒤와 옆에 중년이 서다니..
난 내 옆에 수위아저씨를 힐끔 쳐다보았다.
평범한 아저씨였다.
약간 길어보이는 얼굴에 키는 좀 큰 편이었는데 나이에 걸
맞은 불룩한 배와 굵은 허리를 빼고는 그다지 매력을 풍
기는데가 없는 분이었다.
무위식적으로 그의 바지 앞섶도 보았었는데 그냥 밋밋했다.

"오늘 몇시에 끝나냐?"

강쇠선배를 바라봤다.
슬며시 웃음띤 그의 통통한 얼굴이 귀엽긴 했지만 중후한
중년의 그것에는 택도 없는 거였다.
몇시에 끝나냐구?..
그걸 알아 니가 뭐하게?..라고 쏘아 주고 싶었지만 명색이
선배인데 그럴순 없었다.

"2시쯤에요.."

그때였다!
5층에서 엘러베이트 문이 열렸다.
그 곳에는 몇달전부터 시작된 건물 공사로 고용된 인부
서너명이 작은 수레에 벽돌을 담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난 속으로 기쁨의 환호를 질러댔다!

"아이구..죄송합니다. 저쪽 엘리베이트엔 이 수레가
안 들어가요..그래서 같이 좀 타야 할것 같은디.."

꾀죄죄한 일꾼 아저씨들이 오늘따라 왜 이리 이뻐보일까?

"괜 잖아요..들어오세요..아저씨."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말하곤 자연스러운 척 내 뒤 교수님
쪽으로 확 몸을 옮겼다.
그들이 무리하게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고 난 너무나 자연
그럽게 그러나 지긋이 내 뒤 교수님의 몸에다 내 몸을 붙
혀 버렸다.
아..느껴졌다.
그의 가슴팍과 불룩한 배..그리고 바지춤의 봉긋한 물건
..(그건 바로 내엉덩이에 꼿혔음.) 단단하고 굵은 허벅
지까지..
좋아라..
날아 갈것 같았다.
중년의 따뜻한 몸이 나의 몸에 완전히 접촉되는건 황홀함
그 자체였다.
새록새록 숨을 쉬는 그의 미세한 움직임마저 내겐 두배의
흥분으로 다가왔고..그리고..음..
음...근데!
으익!
근데..이게 왠일인가?
내 뒤의 교수님은 불편하였는지 무리하게 몸을 빼내어
옆으로 몸을 돌리시는게 아닌가?
아..아쉬워라..
그대로 계속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덕분에 나에겐 의외의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 일은 단 숨에 나의 바지춤을 불거지게 하는 아주
흥분되는 일이었는데..
그게 뭐냐 하면..교수님이 내 뒤에서 몸을 빼자 난 좀 더
뒤로 갈수 있었고 덕분에 내 옆에 서있던 수위 아저씨
와 몸이 닿게 되었던 것이었다.
수위아저씨는 몸을 내 쪽으로 돌린 상태였는데 그의 바지
앞섶이 바로 내 옆구리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이 내가 둘러 맨 가방끈에 손이라도 슬며시 옮기기만
하면 그의 물건에 손을 가져갈수 있는 기막힌 위치였는데..
이 어찌 흥분된 일이 아니란 말인가?..
비록 밋밋하긴 했어도 수위아저씨도 중년의 몸이라 나에게
극도로 짜릿한 흥분을 주기엔 충분했었다.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칠리 만무한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방끈의 손을 스윽 올려다 놓았다.
뜨아~
의외였다!
난 그때 느꼈다.
바지 앞섶이 밋밋하다고 그 속엣것도 밋밋한게 아니라고..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불룩하지않고 밋밋했던 수위아저씨의 바지춤은 이유가
있었다.
물건이 길고 컸기 때문이었다.
사각 팬티를 입으신것이 분명했다.
그분의 물건은 밑으로 늘어져 있었고 바지를 한껏 내려
입으셨기 때문에 바지가 불룩하지가 않았던 것이었다.
컸다!
그 누구보다고 장대한 크기였다.
그 바지속의 물건을 내 손등으로 지긋이 누르며 그 부드
럽고 커다란 육봉을 난 마음껏 느낄수 있었다.
갑작스럽운 큰 감동을 안게 된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얼
굴로 나의 시선을 옮겨보았다.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앞만쳐다 보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에 내 손등이 닿이는데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난 손등을 아래위로 살며시 움직여 보았다.
그의 커다란 물건의 크기를 좀 더 자세하게 느끼기 위함이
었다.
아..그의 물건의 형체는 너무나 크고 탐스러운거였다.
발기가 안 된 그의 늘어진 물건이 이 정도로 큰것
으로 보아 그는 엄청난 변강쇠임에 틀림없었다.
난 고개를 들어 그를 또 한번 바라보았다.
그는 여전히 무표정했고 계속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무표정했지만 어쩌면 나의 손등을 인지하고 있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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