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의 사랑3(그와의 첫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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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먼저 녀석과 **카페에 가서 그를 기다렸다.
8시까지 온다는 그는 5분 전에 도착하였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는 내 앞으로 다가와 악수를 청하였고, 난 그가 하는 대로 따라하면서 묘한 흥분을 느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매료시켰다.
그는 키가 작고 잘생긴 얼굴에 통통한 체격을 하고 있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나의 아랫도리는 주책없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그는 맥주를 마시며 그 날 약속장소에 늦게 온 것에 대하여 설명을 했다.
그날 술집에서 먼저 나와 승용차 안에서 그의 누님과 통화를 했는데 집안일로 불편한 관계로 인하여 한참을 다투었다는 것이다.

난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내용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와 같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의 기분은 쨩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날은 그렇게 시작하여 2차로 다른 카페로 갔다.
난 주량이 센 편이라 술을 많이 마셨고, 그는 술을 자제하는 것 같았다.

우린 서로를 알기 위하여 많은 말을 주고 받으며 연실 맥주를 들이켰다.
시간이 많이 흐른 듯 했다.

내앞에 앉아 맥주를 마시던 그가 일어나더니 내 옆으로 와 앉았다.
나의 왼손을 꼭 잡으며...
난 그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그의 손안에서 나의 손은 어쩌지 못하고 그렇게 있어야 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위를 한번 들러 보더니 나의 볼에다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난 무아지경에 빠지는 듯 했다.
우리는 그렇게 더 마시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각자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면서 난 전화를 두 번이나 했다.
그 날 서울의 밤은 나에겐 유난히도 특별한 것 같았다.



우린 그 후 자주 만났다.
그는 택시운전을 하였으므로 일주일은 낮 근무, 일주일은 밤근무를 해야했지만 서로 시간을 잘 맞추어 만나 식사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여름날이었다.
그 날도 그는 낮일을 마치고 저녁에 나와 함께 하였다.
우리는 저녁을 불고기를 먹으며 소주를 조금 했다.

우리는 드디어 첫 밤을 지내기로 하고는 근처 여관을 찾았다.
만난지 거의 20일 정도 되었을 것이었다.
우리는 여관 주인이 지정하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리곤 나의 입술을 격렬하게 덮치곤 키스를 했다.
난 그대로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 얼마 후 난 그에게서 떨어졌다.

"닦고 오세요."
"음, 그래..." 우리는 옷을 벗었다.

그가 먼저 욕실로 들어갔고 난 담배를 입에 물었다.
아까의 흥분이 가라않히기 위해서였다.
담배를 한모금 빨고 연기를 내품었지만 좀체로 흥분이 가라않질 않았다.

얼마후 그가 욕실에서 나왔고 나는 피우던 담배를 비벼끄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곤 구석구석 비누질 하며 깨끗이 닦았다.
중요한 부분은 세 번씩이나 비누질을 했다.
그렇게 말끔히 몸을 씻고 욕실을 나왔다.

그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티비에서는 일일 드라마인지가 방영되고 있었다.
난 살그머니 시트 속으로 내 몸을 들이 밀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안았으며 또 진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나 또한 보조를 맞추었다.

그는 나를 반듯이 눕히곤 나를 정복해 갔다.
그의 혀는 나의 목덜미를 지나 아래로 아래로 그렇게 진군을 했다.
드디어 나의 그 것은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으며 나의 입에선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는 천천히 그러다 빨리, 깊숙히 나의 그 것을 농락하였다.
난 이런 기분이 처음인 것 같았다. 난 도저히 참을 수없어 그의 머리를 쥐고 위로 끌어 올렸다.

그리곤 그의 잎술을 빨았다. 그리곤 그를 눞히고는 그가 했던 대로 그의 몸을 애무했다.
그 또한 많이 흥분한 모양이었다.

"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
나는 무슨 소린가 했다. 그래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두다리를 들면서 나의 그 것을 한손으로 쥐고는 그의 항문에 대었다.

"너를 느끼고 싶어, 어서..."
그는 더욱 몸을 밀착 시켜왔다.
난 그렇게 하면 많이 아파할 것 같았다.

"거기는 안해요. 형이 아플 것 같아서요. 그냥 허벅지 사이에다 할께요."
"괜찮아..."
"아니예요, 오늘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곤 그의 벌어진 다리를 오무리곤 나의 그 것을 그의 허벅지 사이에 넣고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도 더 이상 보채지 않고 나 하는 대로 같이 보조를 맞추었다.

난 얼마 못가서 그의 사타구니에 **을 분출하고 말았다.
너무나 황홀했다. 순간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그 또한 나의 크라이막스를 느끼곤 자위를 하여 그의 배위에 **을 분출했다.

우리는 그렇게 첫날을 보냈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우리는 그 곳을 나왔다.
그는 나를 집근처까지 바래다 주고 그의 집으로 차를 몰았다.

난 그와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집으로 향했다.
아까의 흥분이 머리속에 남아 있었다.
순간 휴대폰이 울렸다.

띠리리리링~~~~~~~

"여보세요?"

"...사랑해!"

"..."

나는 잠시 말을 못했다.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저두요!"

겨우 이 말 밖에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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