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선생님11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기술 선생님의 비밀스런 그 사진을 보고 난 뒤 그와 마주
칠때면 이유없는 설레임이 날 미치게 했다.
하지만 내가 과감하게 선생님에게 대쉬를 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기술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당당하고 훌륭한 스승으로 남
길 바라고 계시기 때문이다. 자신도 그런 취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자에겐 너무나 엄격하신 그의 자세도 모순이
라면 큰 모순일테지만 어쨋든 제자를 위하는 맘은 대단
하신 것 같았다. 하지만 국어 선생님에게 냉정하게 대처
하신것은 정말로 유감이다.
난 그 후로 하교길을 항상 기술선생님의 숙소 앞으로 돌
아가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행여나 한번 더 마주쳐 주었
으면 하는 나의 작은 바램이었다.
"뻔뻔아?"
그 나의 작은 바램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기술선생님이 운동복 차림으로 대문을 막 나오고 계셨다.
"안녕하세요?"
"응 그래, 집에 가는 길이니?"
난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아..어쩜 츄리닝도 저리 잘 어울리실까?
에구..저 불룩한 것 좀 봐!
츄리닝을 입으니 선생님의 커다란 물건이 적나라하게 드
러나고 있었다.
내가 마른침을 꼴각 삼키고 있는데 갑자기!
"자! 같이 뛰자!!!"
갑자기 선생님이 내 팔을 잡으시더니 뛰기 시작했다.
으악!
너무나 빨랐다.
마음의 준비도 않된 나를 그낭 잡고 뛰시다니..
"아..선생님 너무 빨라요..헉헉.."
뛸 이유도 모른채 난 헐레벌떡 선생님을 따라 뛰고 있었다.
"남자란 운동을 해야돼! 너처럼 공부도 안하고
땡땡이만 치니 살만 붙지. 처지지 말고
힘껏 뛰어봐!!"
지는 살 안쪘나?
선생님은 지치시지도 않는지 힘차게 힘차게 달음발직을 하
셨다.
"아..선생님..제발 좀..쉬었다가.."
난 그만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아버렸다.
하지만 선생님은 뒤도 안 돌아보시고 앞으로 쭉쭉 뛰고
계셨다. 난 숨을 헐떡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아..저 엉덩이 좀 봐!
통통한것이 정말 섹시하군..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가 주저앉은 곳은 공원이었다.
난 가까운 벤치로 자리를 옮겨 계속 숨을 고르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탁..탁..탁.."
으잉?
선생님께서 이쪽으로 뛰어오고 계셨다.
빠르기도 하셔라..
언제 한바퀴를 다 도셨는지 그 묵직한 몸을 퉁퉁거리며 탄
력있게 뛰며 내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으익!!
난 보고 말았다.
선생님이 뛰실때 묵직하게..그리고 아주 크게 출렁이는 선
생님의 불룩한 츄리닝 부분을..
아..저것 좀 봐! 너무나 멋져!!
선생님..이제 그만 뛰세요..저 자지러질것만 같아요.
내게 완전히 다가올때까지 난 그 부분에서 눈을 뗄수가 없
었다.
어느새 나의 물건은 빠빳하게 성이 나 있었다.
저걸 한번만 빨아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선생님과 섹스를 할수 있다면 그의 온 몸을 다 핥아 줄텐
데..
내게 다가온 선생님이 멈춰 서시고는 말했다.
"이녀석..그렇게 체력이 약하면 어떡해?
쯧쯧..따라와. 선생님이 맛있는 거 만들어 줄께."
이게 무슨 말이여?
날 집에 초대하시는 건가!!
난 그를 따라 선생님의 집안으로 들어갔다.
성난 나의 물건을 삭히느라 꽤나 애먹으며 그를 뒤따랐다.
선생님은 들어가시자 땀으로 흥건히 젖은 옷들을 훌러덩
훌러덩 벗고 있었다.
으악!..
내 앞에서 옷을 벗다니..
으..그의 단단하고 푸짐한 멋진 상체를 내 황홀하게 했
다. 그리고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츄리닝바지 훌러덩
까내리더니 욕실로 들어가시는 게 아닌가?
아..난 보았다.
이번엔 선생님은 꽉끼는 삼각을 입고 계셨다.
터질듯이 불거진 그 삼각팬티..그 주위로 무성하게 자라
올라온 검은 털..그 굵은 허벅지..털이 숭숭 난 그 다리..
다시 한번 선생님의 자위 모습이 보고 싶었다.
예전의 그 모습이 생각나 난 몹시 흥분해 버렸다.
난 욕실 문쪽으로 조금씩 걸음을 옮겼다.
문이 쬐금..아주 쬐끔 열려있었다.
콩닥콩닥..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난 그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하지만 선생님의 모습은 절묘하게 가려 그의 등짝만 조금
보일 뿐이었다.
선생님..좀 더 옆으로..아..제발 몸 좀 조그만 돌려봐요..
그래요..조금더 조금더..
하지만 선생님은 내 시야에서 사라져버렸다.
마음 같아선 문을 조금더 열고 시원하게 들여다 보고 싶었
지만 행여나 선생님에게 들킬까봐 그러지 못했다.
그때였다!
"쾅!!"
"아얏!!"
선생님이 갑자기 문을 열고 나오시는 바람에 문에 내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
으..아파라!!
"어이구..괜잖어? 뻔뻔아..
자식..항상 말썽만 피우니 벌을 받지..하하하"
그가 호탕하게 웃고계셨다.
그때 난 느꼈다. 그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신 듯 했다.
다시 위풍당당해지셨고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셨다.
난 갑자기 그의 웃음소리에 기분이 언짢아져버렸다.
왜냐?!
국어 선생님일 때문이었다.
지금 국어 선생님은 직장을 잃고 충격속에서 헤어나지 못
하시고 계실수도 있는데 저렇게 웃고 계시다니..
난 그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기주의자..
같은 이반이면서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 할 줄 알았더라면
국어 선생님을 그런식으로 내 몰진 않았을것이다.
원칙이 그렇게 중요한가?
아무리 제자를 위하는 맘도 좋지만 너무하신거였다.
"거기 소파에 앉아서 TV나 보거라..음식 다 만들동안.."
난 대답도 하지않고 소파에 풀썩 주저앉아 TV를 켰다.
하지만 난 TV를 보지 않았다.
머리속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날 어지럽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선생님 너무 하셨어요."
그가 무우를 썰다말고 나의 말에 몸을 돌렸다.
"뭐라구?"
"너무 하셨다구요. 국어 선생님 말이예요."
그의 인상이 굳어지더니 날 노려보고 계셨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난 아무런 꺼리김없이 그에게
따지듯 퍼부었다.
"선생님이 조금만 이해를 해 주셨다면.."
갑자기 그가 싱크대를 쾅 치며 내게 소리를 질렀다.
"그만 두거라! 넌 아직도 너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구나.."
나도 되리어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니요?!! 전 잘못한거 없어요!! 국어선생님이
절 성폭행하신것도 아니고 우린 단지 좋아서
그랬을 뿐이예요..그게 잘못인가요?"
분노에 찬 선생님의 커다란 꾸지람을 기대했었지만
선생님의 목소리와 표정은 의외로 침울했다.
"좋아서 그랬다구?..넌 정말이지 잘못 되도 한참
잘못 된 놈이구나.."
그가 고개를 떨구었다.
난 일어서며 그에게 폭발하듯이 말을 내뱉었다.
"선생님은 이기주의자예요!! 전 알아요..
선생님도..."
나의 말에 그가 움찔 놀라며 나를 바라봤다.
차마 말을 더 이을수 없었다.
"무슨 말이냐?"
난 다른 말로 둘러댔다.
"제가 선생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세요?
그리고 전 어린애가 아녜요!!"
그러고는 난 집을 뛰쳐나와버렸다.
아..내가 미쳤지!
내가 왜 그랬지?
저녁 해주는거 맛있게 먹고 오면 그만이지..왜 이런 말을
꺼내어서 선생님 기분을 언짢게 했을까?
후회가 밀려왔지만 난 그 곳을 빠져나올수 밖에 없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