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부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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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
조그마한 마을의 고요한 정적을 깨뜨렸다.
안개가 자욱한 사이로 어렴풋이 초가지붕의 굴뚝에서 새햐안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정우야"
"정우야 빨리 일나라 안카나"
오늘은 일요일인데 정우어머니는 이른아침부터 정우를 깨우는 것이다.
"엄마 오늘은 일요일인데...."
"안다 그런데 아부지가 오늘 읍내장에 니를 데리고 간다고 안카나"
"정말이가"
"우와 신난다"
정우는 아침밥을 먹는둥 마는둥하고서는 아부지를 따라나섰다.
아부지는 소를 앞세우고 집을 나서면서 어머니에게
"늦으면 읍내에서 자고 올지 모르니 기다리지 말거라"
무뚝뚝하게 말씀하시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서는 것이다.
읍내장까지는 이십오리거리이다.
정우는 읍내장을 구경한다는 마음이 앞서서 힘드는것 모르고 아부지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오늘따라 아부지는 아무런 말없이 그냥 소만 앞세우고 터벅터벅 걸어가시는 것이다.
고개마루에 올라 앉아서 쉴때도 아부지는 아무런 말없이 담배만 태우면서 검푸르게 흐르고있는 강물만 표정없는 얼굴로 바라보기만 했다.
"아부지"
"으응 와"
"아부지는 무슨생각을 그리하고 있습니꺼?"
"아이다 생각은 무슨..."
아부지는 담배를 한모금 들이마셔다가 길게 내뿜었다.
"정우야"
"와요"
"오늘 장에가서 무엇이 제일 묵고싶노?"
"묵고 싶은거 있으면 아부지가 사줄께."
"아니라예 묵고 싶은거는 없고...저어.."
"뭔데 말해봐라."
"아부지랑 목욕탕가고 싶어예."
"...."
"왜요 안됩니꺼."
"아이다 그래 소빨리 팔아치우고 우리 목욕탕가자."
정우는 읍내장까지 이십오리나 되었지만 힘드는것 모르고 힘차게 걸었다.
읍내장에 도착하여 멀리가면 안된다는 말씀을하시고 아부지는 우시장으로 가시고 정우는 시장구경을 하기위해 나섰다.
어디서 왔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에 이고 지게에다 지고 소달구지에 잔뜩실고서 오고간다.
이름모르는 생선들,침이 꿀꺽넘어가는 음식들.......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정우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면서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참을 걷다보니
거지떼들이 빈깡통을 숟가락으로 두드리면서
일자나 한잔을 들고나보니 일편단심 먹은마음 죽으면 죽었지 못잊겠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둘에 이자나 들고나보니 수중백로 백구떼가 별을 찾아서 날아든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각설이 타령을 하면서 흥을 한껏 돋우고 있다.
"정우야"
어느새 아부지가 와서 정우를 뒤에서 껴안으면서
"배많이 고프지"
"아부지 소 팔았나"
"웅! 정우보고 싶어서 빨리 팔고 왔다아이가"
아부지는 정우를 시장가운데있는 국밥집으로 정우를 데리고 갔다.
"임씨 아들이가?"
시장 아주머니 투가리 그릇에다 고기를 듬뿍넣어 국밥을 말아주면서 말했다.
"응 내아들 정우다."
"억수록 잘생겼네 크면 기집꽤나 후리겠다."
"그럼 누구 아들인데 허허허"
"정우야 많이 묵어라."
하시면서 아부지는 고기몇점를 정우 국밥에다 올려놓으면서 정우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아부지"
국밥을 먹은뒤 정우와 아부지는 목욕탕으로 향했다.
수건과 이태리타올을 가지고 탈의실에 들어가자.
아부지는 돌아서서 거침없이 옷을 벗는 것이다.
웃저고리,웃내의,바지 그리고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어면서 엉덩이를 뒤로 쭉내미니 검붉은 똥꼬가 숲속에 있었다.
"정우야 뭐하노 옷 벗어야지"
아부지가 옷을 다벗은뒤 정우를 향해 돌아서면서 말했다.
"아 네 알았어요."
떡벌어진 가슴아래에서 시작된 털은 배꼽언저리를 지나 아래로 갈수록 우거져 있었고 정우가 몰래 훔쳐보던 고추는 힘없이 아래로 축 늘어져 있다.
귀두 부분은 기립하지 않았는데도 시커멓고 큼지막하다.
아부지는 불알과 고추를 아래에서 위로 한번 쓰윽 쓰다듬었다.
순간 정우의 고추에 불끈 힘이 실렸다.
"정우야 옷을 벗어야 탕으로 들어가지."
"아 알았어요."
정우는 고추가 빨리 가라앉기를 바라면서 옷을 천천히 벗었지만 아부지가 옆에서 고추를 덜렁거리면서 정우가 옷벗는것을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딱딱해지기만 하는것이다.
"바지도 벗어야지."
"아 아부지"
"아부지 먼저 들어가요 지가 다벗고 들어갈께요."
정우는 어쩔줄 몰라하며 아부지를 바라봤으나
"아이다 같이 들어가자구나."
하시면서 정우바지를 쓰윽 내렸다.
정우의 팬티는 앞으로 불쑥튀어나와 한껏부풀어 있었다.
정우는 두손으로 앞을 가리면서 돌아섰다.
"정우야 괜찮다 허허! 이놈이."
"안돼요 아부지"
정우는 사정을 했지만 아부지의 두툼한 두손은 마지막 남은 팬티를 내렸다.
정우는 털이 조금난 고추를 두손으로 가리고 엉거추춤한 자세로 뒤돌아 서서있지만 고추에 한번 들어간 힘은 좀처럼 빠지기가 않는다.
"임정우!"
"손치우고 돌아서서 아부지 쳐다봐라 빨리"
"...."
"사내들끼리 뭐가 부끄럽노"
"돌아서서 아부지 쳐다봐"
정우는 어쩔수없이 손을 치우고 돌아섰다.
아부지는 근엄하신 얼굴표정을 하시고 정우의 두어깨를 잡으시고
"정우야 목욕탕이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조금있으면 괜찮아질거야."
정우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런데 아부지의 고추도 아까와는 달리 조금 부풀어 있었다.
그것을 보자
정우의 고추는 위로 한껏 뻗치는 것이다.
아부지는 정우의 손을 잡고 뜨거운 욕탕으로 들어갔다.
정우는 물이 뜨거워 죽겠지만 잔뜩 화가난 고추때문에 탕속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정우야 뜨겁지?"
"으응 아 아뇨"
"허허허!"
아부지는 활짝웃으면서 정우머리를 툭 쳤다.
물이 너무 뜨거워 정우는 고추에 힘이빠지자 욕탕을 얼른 나와서 한쪽 구석에 가서 때를 밀면서 주변을 둘러봤다.
덩치는 매우큰데 고추는 쬐끔한 조폭같은 형,통통한고 아담하면서 고추도 귀여운 아저씨,고추에 흰털이 엉성하게 나있는 할아버지,아직 고추에 털이 없는 어린이 정우는 이리저리 둘러보고있는데
"뭘 그리 쳐다보노?"
아부지가 언제 왔는지 옆에 앉으면서 말했다.
"아이다 아부지"
"이리와서 서봐라."
"와요?"
"아부지가 때밀어줄께"
정우는 아부지앞에 섰다.
"우리 정우 이제 어른이 되었구나."
"허허 고추에도 제법 털이 많이 났구나."
"아이 아부지도 참"
아부지는 정우 머리를 감기고 이태리타올로 몸구석구석을 밀기 시작했다.
목,가슴,다리,발,그리고 고추도 비누칠하여 부비는것이다.
정우의 고추는 또 다시 조금씩 힘이 들어가는것이 아닌가.
"아부지 고추는 지가 닦을께요."
"알았다 그럼 니가 닦아라."
정우는 비누칠을 잔뜩한다음 고추와 똥꼬를 닦으니
아부지도 고추에 비누칠을 시작했다.
아부지가 비누거품이 잔뜩묻은 고추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자 조금씩 부풀어 지는가 싶더니 엄청난 크기로 기립하는것이다.
아부지는 기립한 고추를 두고서 이번에는 엉거추춤한 기마자세를 하고서는 똥꼬를 닦는것이다.
정우의 고추는 위로 벌름벌름거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녀석도! 시도때도없이 서면 어떡해 허허!"
"이리와서 아부지 등좀밀어도"
하시면서 등을 내미는것이다.
정우는 한손으로 이태이타올로 때를밀고 다른한손으로는 아부지의 등에 갖다 대었다.
아! 따뜻하다.
든든한 아부지의 등에 항상 기대고 싶었다.
정우는 이태리타올을 놓고 두손에다 비누칠을 잔뜩한다음 아부지의 등을 밀었다.
등을 밀다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로 손을 가져가 비누칠을 하다가 손을 아부지 똥꼬계곡으로 쑥집어 넣었다.
"흐음"
아부지는 앞만 쳐다보시고 가만히 있었다.
정우는 용기를 내어서 계곡근처의 울창한 숲을 헤집고 검붉은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어보았다.
비누거품이 잔뜩한 그곳을 손가락을 뺏다넣었다를 반복하다가 손을 뻗쳐서 아부지 고추를 잡았다.
딱딱하고 뜨끈뜨끈한것이 정우손에 잡혔다.
손을 위아래로 움직여보았다.
아부지의 손이 어느새 정우의 손을 꽉잡았다.
"정우야 이제 그만 가자구나."
"네 아부지"
목욕탕에서 나오니 주변은 온통 어둠이 깔려있었다.
아부지는 한동안 정우를 내려다보시더니
정우의 손을 잡고 불이 환히밝혀진 여인숙으로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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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흠..
점점 수위를 넘어가고 있음이야....;;
참, 진님아..
저번에 끝났다고 해서 미안해요..
이리 불륜으로 이어질 줄 누가 알았겠나.... 쩝;;
점점 수위를 넘어가고 있음이야....;;
참, 진님아..
저번에 끝났다고 해서 미안해요..
이리 불륜으로 이어질 줄 누가 알았겠나....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