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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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나를 향해
손짓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사람은 나를 향해 계속 손짓을 하고 있었고
몸이 아픈 나는 그자리에 앉아 있을뿐이었다.
그 차 뒤에서는 밀린 차량들이 빨리 가라고 계속 클락션을 울리고
있었지만 그 사람은 꼼짝도 하지 않은채 계속 나를 향해
손짓하고 있었다.
난 저사람이 도대체 왜 그러나?? 하고 생각햇지만
계속 차가 밀리자 도저히 그냥 앉아있을수가 없었다.

" 저 한테 볼일 있으세요?????

" 네!!! 저 주차장에다 차를 맡기고 올테니 절대 다른곳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아셨죠"

"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자, 그사람은 얼른 차를
주차장으로 향했고 난 도대체 저 사람이 왜 그렇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엇다.
잠시 기다리니 그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고 있었다

"헉!헉!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기는 했지만 도대체
무슨일입니까??

" 네!! 자세한 애기는 여기서 하지말고 가까운 커피숖에서
이야기 하죠"
난 이 상황이 무척 혼란스럽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다
같이 커피숖으로 향할때 그사람은 연신 손수건으로 이마를 닦고
있어 난 그사람이 무척 바쁘게 뛰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 혹시 저를 아십니까??
난 그사람이 혹시 나를 알고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했고
그렇지않다면 더욱더 궁금했다.

"아뇨!! 전 선생을 잘모릅니다.........."

" 그럼 무슨일로 저를??????

" 아!네! 선생을 본 순간 제가 아는 사람과 너무나 비슷하게
닮으셔서 제가 실례를 무릅쓰고 말씀을 나누고자 잠시
뵙기를 청한 것 입니다~~~

" 아!네!!! 그러시군요~~~~

" 선생을 본 순간 전 너무나 깜짝놀랫고 선생을 닮았던 사람은
지금 미국에 이민을 가서 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오니 자기 죽마고우가 나와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그 친구가 보고싶어 견디기 힘들때 마침
나를 발견하고 이자리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 전 지금 00초등학교 교장으로 있는 이 범수 라고 합니다"
여기 명함이~~~~~

" 예!!! 저는 명함이 없어서~~~~~~한 원식입니다!!!

" 괸찮습니다. 앞으로 자주 한선생을 만나 친구같이 또는
형,아우로 지내고 싶은데 괸찮으시겠습니까!!

" 글쎄! 지금 제가 몸이 그리 좋지않으편이라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날런지 모르겠군요!!!!!!!!!!!

" 괸찮습니다. 자주 만날 수 없다면 한선생이 시간날때 만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건 괸찮겠죠!!

" 예! 저야 상관없읍니다만 교장선생님이 시간이 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 그럼요!! 제가 좋아서 한선생과 만나자는 것인데
한선생이 시간을 내주신다면 한걸음에 달려오겠습니다
제 핸드폰 번호는 011-&&&-&&&& 입니다만......
한선생 번호는???

" 예!!! 제 핸드폰 번호는 019-***-**** 입니다

"그럼 오늘은 제가 약속이 있어서 일어날까 합니다
전화 드려도 괸찮겠지요~~

이렇게 교장선생님과 헤어진후 난 사람인연이란것이
참 우습게도 엮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때
난 절실한 말동무가 필요했고 그 빈자리를 교장 선생님이
채워준 것이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난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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