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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 종우가 킨 불에 눈을 비비고 주인댁의 집을 보았다. 처음이다. 이 집에 산지 반년이 다 되어 가지만 그가 이 집에 온 것은 처음이다. 민은 종우를 바라보다 집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자신의 집과 비교가 되자 않을 정도로 정리가 되어있는 잘 사는 집이다. 둘러보는 눈길에 따라 위축이 된다. 있는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민은 작아진다. 종우의 시선에 따라 소파에 안았다. 종우는 민을 놔두고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고 민은 우두커니 괘종시계를 바라보았다. 새벽 3시가 다되어간다. 이젠 싸움이 다 끝난 모양이다. 동생이 없어서 다행이다. 요 근래 들어서 아버지의 술 마시는 빈도가 늘어나고 싸움을 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그럴수록 민은 밖에서 서성이는 시간도 늘어났다. 어떤 날은 마루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동생이 있을 때는 둘이서 거리로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집에 들어와 술 먹고 골아 떨어진 아버지 옆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언제나 어머니의 우시는 모습도 안쓰러워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다. 아버지 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면 아버지보다 더 강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고생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살피고 싶었다. 단 둘이 남은 자식을 위해 도망가지도 않고 집에서 아버지에게 무시와 폭행을 당하는 모습에 민은 저절로 눈물이 맺힌다. 술 냄새가 짙게 배어져 나오는 아버지의 입을 막아서 죽이고 싶었다. 그러면 우리 가정에 행복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진다. 동생 성진이는 아버지를 무서워한다. 어릴 때 맞았던 기억이 있었어 아버지가 오시는 시간에 불안해서 잠을 자다가 일어나 민의 옷을 잡고 밖에 나가자고 한다. 어린 동생을 보고 민은 자신의 힘없음을 후회를 하고 성진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동생이 잘 때까지 기다려 집으로 업고 온다. 매일 매일 피를 말리는 생활에 민은 점점 내성적이고 속으로 모든 표현을 한다. 그리고 그의 얼굴엔 웃음이나 슬픔 그리고 눈물마저 사라져 버린다.
씻고 나서 종우는 소파에 기대자고 있는 민을 보았다. 그의 얼굴에 웃음이 일고 가냘픈 민을 두 팔로 감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어린 민의 몸에서 나는 달콤한 향이 그의 몸을 감싼다.
순간 그는 희정이가 지퍼 놓은 욕정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망설임은 오래지 않았다. 그와 부딪친 살갗은 벌써 달아오기 시작하고 그의 이성보다는 욕망이 그의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 그는 민을 이부자리 위로 던지듯 내려놓았다. 민은 힘없이 이불 위에 쓰러졌지만 곧 몸을 일으키려고 두 팔을 바닥을 짚었다. 그러나 곧이어 자신의 몸 위로 올라오는 그의 힘에 놀라 눈을 크게 떴다.
민은 그의 뜨거운 숨결이 귓가를 스치고.... 가까이서 느끼지만 그의 행동이 무엇을 하는지 몰라 가만히 있었다. 알 수 없다. 갑자기 자기를 바닥에 던지듯이 내려놓고 다시 그의 몸위에 올라 탄 이유를 민은 그의 흥분한 듯한 숨소리를 들으면서 본능적인 두려움이 인다.
낯선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물리적인 압박감은 민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한다. 그는 온힘을 다해 그를 밀어내려고 노력하고 종우는 자신을 밀어내려고 애쓰는 그를 보면서 더한 충동을 가진다. 풀지 못하는 욕망이 종우를 더한 이성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고 결국은 누르던 민의 옷을 거칠게 찢어서 그의 몸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의외로 부드러운 살갗이 손바닥을 통해 전달이 되고 종우는 이젠 한 마리의 동물이 되어간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이러면 안 된다는 자신의 머리를 누르는 이성적인 행동은 민의 가날픈 몸을 보자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더한 흥분만이 종우가 가진 모습이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입술로 민의 가슴에 대었다. 입에 고인 침이 민의 가슴에 흔적을 남기고 민은 그의 입술에 불안감을 가져 더욱 몸부림을 치지만 눌린 힘에 의해 벗어나지 못한다. 그는 서서히 민의 살갗의 향을 코로 맡으면 민의 피부를 혀를 내밀어 감싸온다. 그리고 잠깐 움직인 민의 동작에 그의 향이 진해져 오자 종우는 민의 입을 찾아서 입을 맞추어 오고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만 자신의 욕정을 지금 풀어줄 수 있다. 억눌린 성적 욕망이 향기롭고 부드럽게 만져지는 촉감이 그를 더 불타오르게 만든다. 그는 어떤 다른 여인에게 느끼지 못한 강한 유혹이 자신을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한다는 사실도 잊게 만들어 버렸다.
민은 시간이 지나도 그의 행위가 끝나지 않자 불안하고 초조해 그를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작은 체구에서 덩치가 큰 어른을 떠어내기가 쉽지가 않다. 민은 최대한 그를 밀어내지만 종우는 민이 그러면 그럴수록 욕정은 더 거세게 타들어 간다. 최근 들어 해방되지 않은 욕구가 그의 몸안에서 민의 거부하는 몸짓에 따라 더한 불길을 일으킨다.
어린 소년답지 않게 민이 거세게 반항을 하자 종우는 그의 두 손을 잡아 몸 아래로 가두었다. 그리고 거칠게 반바지를 내리고 그대로 체중을 실었다.
그러자 민은 본능적으로 두 다리를 오므리고 종우는 다리사이로 무릎을 파고들게 하여 그의 허벅지를 벌리게 하였다. 이미 발가벗은 그는 아프게 발기가 된 성기를 민의 은밀한 부위에 갖다 대었다. 뜨겁고 불쾌한 물체에 민의 눈은 더욱 커지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눈물이 고인다. 알고 싶지 않지만 자신은 오늘 또 불행을 당한다.
민의 두 팔은 그의 왼손에 잡혀있고 오른손은 연신 그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종우는 부드러운 가슴이 좋다. 더 그를 희열감에 인도를 한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비친 민의 나신은 그를 쉽게 꺼지지 않게 만든다. 몇 년간을 여자를 알고 섹스를 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처음이다. 쉽게 달아오르고 삽입을 하고 사정을 하면 끝을 내고 돌아서고 말았는데 지금은 이 녀석의 모든 부분을 가지고 싶고 담고 싶어진다.
민이 거부의 말을 해도 그는 들리지 않는다. 욕망은 그를 귀머거리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은 이끄는 데로 행하기만 한다. 더한 욕구와 해결을 바란다. 남아있는 모든 것을 발산하고 싶다. 오늘이 아니면 다시 느끼지 못할 것 같아 손안에 있는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 그는 더 세게 그를 조여온다.
민이 거부의 말을 하면 종우는 민의 입에 입술을 가져간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에 타액을 바른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민의 치아에 부딪혀나간다. 민이 입을 벌리지 않자 그는 민의 귀에 거친 숨소리를 내고 귓밥을 씹어버린다.
민은 두렵다. 그가 하는 행위가 모두 낯설고 두렵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몸에 올려진 그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다가 더한 일을 당할 것 같다. 눈물이 볼을 타고 이불을 적셔나간다. 민은 이젠 그에게 애원의 말을 하지만 그의 오른손은 민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고 그의 입은 민의 입술을 집요하게 열려고 한다.
그의 손은 부드럽고 고운 피부를 만지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 작고 앙증맞은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가 더 이상 반항을 하지 않고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행하는 그의 행동이다..
벌거벗은 맞물린 육체가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고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자 그는 허리힘을 이용해 터질 것 같은 발기된 성기를 들이밀자 거센 저항으로 진입이 쉽지 않다. 문가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한다.
다급한 욕정이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좀처럼 문은 열리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욕구를 진정시켜 달래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움직이지 못하게 상체에 힘을 주어 손을 뻗어 그의 몸을 확인하기 위해 검지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민은 이물질의 침입에 자지러지게 놀라서 신음을 내뱉고 몸을 경직시켰다. 더 이상의 침입을 용서하지 않으려고 민은 힘을 주어 몸을 딱딱하게 만들었다. 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손가락은 더욱 깊이 안으로 침범하여 어떤 노력을 해도 민은 그의 손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거부의 몸짓을 하지만 눌린 무게로 인해서 미동만 주고 낯선 부위에 들어와 있는 물체의 생소하고 고통스런 느낌에 민은 얼굴 가득 아픔을 가지고 버둥거리기만 한다.
민의 반발을 예상하듯 그는 거칠게 중지마저 그 안으로 집어넣었다. 민은 숨을 쉴 수 없는 아픔에 몸을 비틀었다. 눈물은 이젠 아픔을 가져온다.
그의 거대한 성기가 요동을 치는 모습이 보인다. 성나게 발기된 성기가 그의 손에서 민의 몸 속 깊숙이 삽입을 시도한다. 이미 길을 열어 놓은 곳을 따라 민의 몸 속 깊숙이 들어온다.. 뜨거운 이물질이 자신도 알지 못하는 낯선 육체에 아픔으로 다가오고 민은 온몸을 갈라놓을 것 같은 통증이 민을 덮었다.
참기 힘든 아픔이 그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그러나 무자비한 그는 한치의 틈도 주지 않고 민의 몸을 더욱 깊숙이 가르며 파고 들어오고 민은 뜨겁고 둔탁한 칼이 자신의 하체를 파고 들어오는 아픔에 몸을 뻣뻣하게 굳혔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점점 작아지는 문과 물기 없는 그의 감촉에 행위가 될수록 심하게 몸을 떠는 그를 의아하게 보다가 이내 자신의 욕정을 풀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민은 처음으로 겪어보는 고통과 아픔에 비명을 지르고 나서 입술을 깨물었다. 터져 나오는 피가 입술을 타고 목으로 넘어가 역겨운 비린내가 나도 그는 어서 빨리 이 행위가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랬다.
어린 그가 감당하기에는 치유하기 힘든 상처로 남는다.
흥분 감에 들뜬 그의 눈과 마주쳤다.
-자 움직여봐, 너도 기분이 좋을 꺼야.
민은 고통이 심해져 신음을 토하고 몸을 경직시켜나갔다. 욕정에 취해 빨갛게 변한 그의 눈에 두려움을 가져서 고개를 모로 돌리고 눈을 감았다. 이게 꿈이기를 가장 나쁜 꿈을 꾸고 아직도 깨지 않은 꿈이기를 자고 일어나면 땀을 많이 흘릴 뿐 기억이 나지 않기를 바랬다. 하체에서 시작된 고통은 서서히 그의 호흡도 곤란하게 만든다. 들어오면 숨을 쉬기도 힘들다. 그의 동작이 빨라질수록 민은 숨을 헐떡이고 있다.
민의 모습에 그는 그의 엉덩이를 잡고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여자에게서 느끼지 못한 흥분을 오랫동안 가지고 싶다. 빨리 끝을 본다면 언제 다시 할지 모른다. 서서히 조절을 하면서 느리게 그의 몸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잠시 뒤로 물러나는 듯 하다가 다시 거칠게 그의 몸 안에 들어오기를 반복했다.
어느 순간 그를 흥분되게 만드는 민의 경직된 몸이 사라지고 느슨한 조임이 생겼다. 민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했다.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이것은 꿈이 될 수가 없다. 자신이 알던 현실은 모두다 사라지고 말았다.
: 쓰고보니 성인 소설이네
민은 종우가 킨 불에 눈을 비비고 주인댁의 집을 보았다. 처음이다. 이 집에 산지 반년이 다 되어 가지만 그가 이 집에 온 것은 처음이다. 민은 종우를 바라보다 집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자신의 집과 비교가 되자 않을 정도로 정리가 되어있는 잘 사는 집이다. 둘러보는 눈길에 따라 위축이 된다. 있는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민은 작아진다. 종우의 시선에 따라 소파에 안았다. 종우는 민을 놔두고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고 민은 우두커니 괘종시계를 바라보았다. 새벽 3시가 다되어간다. 이젠 싸움이 다 끝난 모양이다. 동생이 없어서 다행이다. 요 근래 들어서 아버지의 술 마시는 빈도가 늘어나고 싸움을 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그럴수록 민은 밖에서 서성이는 시간도 늘어났다. 어떤 날은 마루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동생이 있을 때는 둘이서 거리로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집에 들어와 술 먹고 골아 떨어진 아버지 옆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언제나 어머니의 우시는 모습도 안쓰러워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다. 아버지 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면 아버지보다 더 강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고생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살피고 싶었다. 단 둘이 남은 자식을 위해 도망가지도 않고 집에서 아버지에게 무시와 폭행을 당하는 모습에 민은 저절로 눈물이 맺힌다. 술 냄새가 짙게 배어져 나오는 아버지의 입을 막아서 죽이고 싶었다. 그러면 우리 가정에 행복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진다. 동생 성진이는 아버지를 무서워한다. 어릴 때 맞았던 기억이 있었어 아버지가 오시는 시간에 불안해서 잠을 자다가 일어나 민의 옷을 잡고 밖에 나가자고 한다. 어린 동생을 보고 민은 자신의 힘없음을 후회를 하고 성진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동생이 잘 때까지 기다려 집으로 업고 온다. 매일 매일 피를 말리는 생활에 민은 점점 내성적이고 속으로 모든 표현을 한다. 그리고 그의 얼굴엔 웃음이나 슬픔 그리고 눈물마저 사라져 버린다.
씻고 나서 종우는 소파에 기대자고 있는 민을 보았다. 그의 얼굴에 웃음이 일고 가냘픈 민을 두 팔로 감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어린 민의 몸에서 나는 달콤한 향이 그의 몸을 감싼다.
순간 그는 희정이가 지퍼 놓은 욕정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망설임은 오래지 않았다. 그와 부딪친 살갗은 벌써 달아오기 시작하고 그의 이성보다는 욕망이 그의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 그는 민을 이부자리 위로 던지듯 내려놓았다. 민은 힘없이 이불 위에 쓰러졌지만 곧 몸을 일으키려고 두 팔을 바닥을 짚었다. 그러나 곧이어 자신의 몸 위로 올라오는 그의 힘에 놀라 눈을 크게 떴다.
민은 그의 뜨거운 숨결이 귓가를 스치고.... 가까이서 느끼지만 그의 행동이 무엇을 하는지 몰라 가만히 있었다. 알 수 없다. 갑자기 자기를 바닥에 던지듯이 내려놓고 다시 그의 몸위에 올라 탄 이유를 민은 그의 흥분한 듯한 숨소리를 들으면서 본능적인 두려움이 인다.
낯선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물리적인 압박감은 민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한다. 그는 온힘을 다해 그를 밀어내려고 노력하고 종우는 자신을 밀어내려고 애쓰는 그를 보면서 더한 충동을 가진다. 풀지 못하는 욕망이 종우를 더한 이성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고 결국은 누르던 민의 옷을 거칠게 찢어서 그의 몸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의외로 부드러운 살갗이 손바닥을 통해 전달이 되고 종우는 이젠 한 마리의 동물이 되어간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이러면 안 된다는 자신의 머리를 누르는 이성적인 행동은 민의 가날픈 몸을 보자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더한 흥분만이 종우가 가진 모습이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입술로 민의 가슴에 대었다. 입에 고인 침이 민의 가슴에 흔적을 남기고 민은 그의 입술에 불안감을 가져 더욱 몸부림을 치지만 눌린 힘에 의해 벗어나지 못한다. 그는 서서히 민의 살갗의 향을 코로 맡으면 민의 피부를 혀를 내밀어 감싸온다. 그리고 잠깐 움직인 민의 동작에 그의 향이 진해져 오자 종우는 민의 입을 찾아서 입을 맞추어 오고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만 자신의 욕정을 지금 풀어줄 수 있다. 억눌린 성적 욕망이 향기롭고 부드럽게 만져지는 촉감이 그를 더 불타오르게 만든다. 그는 어떤 다른 여인에게 느끼지 못한 강한 유혹이 자신을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한다는 사실도 잊게 만들어 버렸다.
민은 시간이 지나도 그의 행위가 끝나지 않자 불안하고 초조해 그를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작은 체구에서 덩치가 큰 어른을 떠어내기가 쉽지가 않다. 민은 최대한 그를 밀어내지만 종우는 민이 그러면 그럴수록 욕정은 더 거세게 타들어 간다. 최근 들어 해방되지 않은 욕구가 그의 몸안에서 민의 거부하는 몸짓에 따라 더한 불길을 일으킨다.
어린 소년답지 않게 민이 거세게 반항을 하자 종우는 그의 두 손을 잡아 몸 아래로 가두었다. 그리고 거칠게 반바지를 내리고 그대로 체중을 실었다.
그러자 민은 본능적으로 두 다리를 오므리고 종우는 다리사이로 무릎을 파고들게 하여 그의 허벅지를 벌리게 하였다. 이미 발가벗은 그는 아프게 발기가 된 성기를 민의 은밀한 부위에 갖다 대었다. 뜨겁고 불쾌한 물체에 민의 눈은 더욱 커지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눈물이 고인다. 알고 싶지 않지만 자신은 오늘 또 불행을 당한다.
민의 두 팔은 그의 왼손에 잡혀있고 오른손은 연신 그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종우는 부드러운 가슴이 좋다. 더 그를 희열감에 인도를 한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비친 민의 나신은 그를 쉽게 꺼지지 않게 만든다. 몇 년간을 여자를 알고 섹스를 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처음이다. 쉽게 달아오르고 삽입을 하고 사정을 하면 끝을 내고 돌아서고 말았는데 지금은 이 녀석의 모든 부분을 가지고 싶고 담고 싶어진다.
민이 거부의 말을 해도 그는 들리지 않는다. 욕망은 그를 귀머거리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은 이끄는 데로 행하기만 한다. 더한 욕구와 해결을 바란다. 남아있는 모든 것을 발산하고 싶다. 오늘이 아니면 다시 느끼지 못할 것 같아 손안에 있는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 그는 더 세게 그를 조여온다.
민이 거부의 말을 하면 종우는 민의 입에 입술을 가져간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에 타액을 바른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민의 치아에 부딪혀나간다. 민이 입을 벌리지 않자 그는 민의 귀에 거친 숨소리를 내고 귓밥을 씹어버린다.
민은 두렵다. 그가 하는 행위가 모두 낯설고 두렵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몸에 올려진 그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다가 더한 일을 당할 것 같다. 눈물이 볼을 타고 이불을 적셔나간다. 민은 이젠 그에게 애원의 말을 하지만 그의 오른손은 민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고 그의 입은 민의 입술을 집요하게 열려고 한다.
그의 손은 부드럽고 고운 피부를 만지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 작고 앙증맞은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가 더 이상 반항을 하지 않고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행하는 그의 행동이다..
벌거벗은 맞물린 육체가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고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자 그는 허리힘을 이용해 터질 것 같은 발기된 성기를 들이밀자 거센 저항으로 진입이 쉽지 않다. 문가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한다.
다급한 욕정이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좀처럼 문은 열리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욕구를 진정시켜 달래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움직이지 못하게 상체에 힘을 주어 손을 뻗어 그의 몸을 확인하기 위해 검지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민은 이물질의 침입에 자지러지게 놀라서 신음을 내뱉고 몸을 경직시켰다. 더 이상의 침입을 용서하지 않으려고 민은 힘을 주어 몸을 딱딱하게 만들었다. 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손가락은 더욱 깊이 안으로 침범하여 어떤 노력을 해도 민은 그의 손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거부의 몸짓을 하지만 눌린 무게로 인해서 미동만 주고 낯선 부위에 들어와 있는 물체의 생소하고 고통스런 느낌에 민은 얼굴 가득 아픔을 가지고 버둥거리기만 한다.
민의 반발을 예상하듯 그는 거칠게 중지마저 그 안으로 집어넣었다. 민은 숨을 쉴 수 없는 아픔에 몸을 비틀었다. 눈물은 이젠 아픔을 가져온다.
그의 거대한 성기가 요동을 치는 모습이 보인다. 성나게 발기된 성기가 그의 손에서 민의 몸 속 깊숙이 삽입을 시도한다. 이미 길을 열어 놓은 곳을 따라 민의 몸 속 깊숙이 들어온다.. 뜨거운 이물질이 자신도 알지 못하는 낯선 육체에 아픔으로 다가오고 민은 온몸을 갈라놓을 것 같은 통증이 민을 덮었다.
참기 힘든 아픔이 그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그러나 무자비한 그는 한치의 틈도 주지 않고 민의 몸을 더욱 깊숙이 가르며 파고 들어오고 민은 뜨겁고 둔탁한 칼이 자신의 하체를 파고 들어오는 아픔에 몸을 뻣뻣하게 굳혔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점점 작아지는 문과 물기 없는 그의 감촉에 행위가 될수록 심하게 몸을 떠는 그를 의아하게 보다가 이내 자신의 욕정을 풀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민은 처음으로 겪어보는 고통과 아픔에 비명을 지르고 나서 입술을 깨물었다. 터져 나오는 피가 입술을 타고 목으로 넘어가 역겨운 비린내가 나도 그는 어서 빨리 이 행위가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랬다.
어린 그가 감당하기에는 치유하기 힘든 상처로 남는다.
흥분 감에 들뜬 그의 눈과 마주쳤다.
-자 움직여봐, 너도 기분이 좋을 꺼야.
민은 고통이 심해져 신음을 토하고 몸을 경직시켜나갔다. 욕정에 취해 빨갛게 변한 그의 눈에 두려움을 가져서 고개를 모로 돌리고 눈을 감았다. 이게 꿈이기를 가장 나쁜 꿈을 꾸고 아직도 깨지 않은 꿈이기를 자고 일어나면 땀을 많이 흘릴 뿐 기억이 나지 않기를 바랬다. 하체에서 시작된 고통은 서서히 그의 호흡도 곤란하게 만든다. 들어오면 숨을 쉬기도 힘들다. 그의 동작이 빨라질수록 민은 숨을 헐떡이고 있다.
민의 모습에 그는 그의 엉덩이를 잡고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여자에게서 느끼지 못한 흥분을 오랫동안 가지고 싶다. 빨리 끝을 본다면 언제 다시 할지 모른다. 서서히 조절을 하면서 느리게 그의 몸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잠시 뒤로 물러나는 듯 하다가 다시 거칠게 그의 몸 안에 들어오기를 반복했다.
어느 순간 그를 흥분되게 만드는 민의 경직된 몸이 사라지고 느슨한 조임이 생겼다. 민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했다.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이것은 꿈이 될 수가 없다. 자신이 알던 현실은 모두다 사라지고 말았다.
: 쓰고보니 성인 소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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