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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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의 몸은 차갑게 굳어졌다.
살려달라고 소리를 쳐보지만 깊이 물려진 재갈 때문에
지훈의 외침은 그의 귓가에만 맴돌 뿐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훈이는 공포에 온 몸을 떨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갑자기 두 손이 그의 얼굴을 감싸쥐었다.
갑작스런 일에 지훈은 다시 흠칫 몸을 움츠렸다.
아까의 그 부자연스런 음성이 들렸다.
"해치려는거 아니라고 했지..."
그 손은 지훈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리고 마치 앞 못 보는 사람처럼 지훈의 얼굴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이마에 내려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던 손길은 어느새
지훈이의 입술에 머물러 있었다.
이윽고 지훈은 얼굴에 숨기운이 와닿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뺨에 차가운 물체가 와닿았다. 칼이였다.
"소리내지마..."
입을 막고 있던 재갈이 벗겨지자 지훈은 크게 숨을 내쉬었다.
동시에 정체불명의 사람의 입술이 지훈이의 입술 위에 포개졌다.
"읍!"
뺨에 닿은 칼의 느낌을 인식하며 지훈은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난데없는 입맞춤에 무기력할 뿐이었다.
그렇게 몇 초가 지났을까?
극도로 긴장했던 지훈은 순간 몸의 긴장이 다 풀어져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감미롭게 마져 느껴지는 입맞춤에
빠져있었다.
"아... 음~"
그리곤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서 새어나온 소리에 그만 흠칫! 정신을 차렸다.
"우...웁!"
지훈은 고개를 흔들며 저항했다.
정체불명의 사람의 입술이 떼어지기가 무섭게 다시 재갈이 물려졌다.
그리고 자기로부터 인기척이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 지훈은 절망감과
혼란에 빠져들었다.
- 그냥 시작해 본 건데 첫 구상이 좀 하드코어?? 적인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다보니 너무 세밀하게 묘사가 되서 어떻게 감당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첫글에 대해서 두 분이 의견 주셨는데 고맙네요.
첫 분... 퍼온거 아니구요. 그냥 제가 써 본 거에요. 심려를 끼쳤다면 지송.
계속 이렇게 가려는거 아닌데 묘사가 세부화되다보니 쉽게 분위기 전환이 안되네요.
ㅋㅋㅋ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x23)
살려달라고 소리를 쳐보지만 깊이 물려진 재갈 때문에
지훈의 외침은 그의 귓가에만 맴돌 뿐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훈이는 공포에 온 몸을 떨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갑자기 두 손이 그의 얼굴을 감싸쥐었다.
갑작스런 일에 지훈은 다시 흠칫 몸을 움츠렸다.
아까의 그 부자연스런 음성이 들렸다.
"해치려는거 아니라고 했지..."
그 손은 지훈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리고 마치 앞 못 보는 사람처럼 지훈의 얼굴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이마에 내려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던 손길은 어느새
지훈이의 입술에 머물러 있었다.
이윽고 지훈은 얼굴에 숨기운이 와닿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뺨에 차가운 물체가 와닿았다. 칼이였다.
"소리내지마..."
입을 막고 있던 재갈이 벗겨지자 지훈은 크게 숨을 내쉬었다.
동시에 정체불명의 사람의 입술이 지훈이의 입술 위에 포개졌다.
"읍!"
뺨에 닿은 칼의 느낌을 인식하며 지훈은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난데없는 입맞춤에 무기력할 뿐이었다.
그렇게 몇 초가 지났을까?
극도로 긴장했던 지훈은 순간 몸의 긴장이 다 풀어져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감미롭게 마져 느껴지는 입맞춤에
빠져있었다.
"아... 음~"
그리곤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서 새어나온 소리에 그만 흠칫! 정신을 차렸다.
"우...웁!"
지훈은 고개를 흔들며 저항했다.
정체불명의 사람의 입술이 떼어지기가 무섭게 다시 재갈이 물려졌다.
그리고 자기로부터 인기척이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 지훈은 절망감과
혼란에 빠져들었다.
- 그냥 시작해 본 건데 첫 구상이 좀 하드코어?? 적인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다보니 너무 세밀하게 묘사가 되서 어떻게 감당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첫글에 대해서 두 분이 의견 주셨는데 고맙네요.
첫 분... 퍼온거 아니구요. 그냥 제가 써 본 거에요. 심려를 끼쳤다면 지송.
계속 이렇게 가려는거 아닌데 묘사가 세부화되다보니 쉽게 분위기 전환이 안되네요.
ㅋㅋㅋ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x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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