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와 손오공--2부-2편/하늘은 무너지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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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와 손오공--2부1-하늘은 무너지고...----끝부분
목소리. 문을 다시 닫기전에 서히가 본 얼굴.
그는 서희가 충분히 알고있는 얼굴이엿다.
그목소리와 얼굴은.
틀림없는 서준이엿다.
서히는 온몸에서 소름이 돋았다.
저 자식이 이곳에 왜?
진석이 형님이 아직 안왓다고.
그럼 서로 알고잇는사이?
서히에 몸은 덜덜 떨리기 시작햇다.
앞일을 생각하고 싶지도 생각하기도 싫엇다.
그냥 지금 이곳에서 들키지 않고 몰래 나갈수 잇을까?
하는 생각만이 들엇다.
--2부--하늘은 무너지고2..........
시계를 보았다.
오후 다섯시 삼십분.
그들이 왜 이곳에 왔을까?
아마도 진석씨와 아니 진석이란놈과 약속이 돼 있었나보다.
거실에서 나던 소리가 크게 들리며 안방문이 열리고
서준과 흰피부에 날씬한 몸매를 가진 갸냘퍼보이는 한 여자가 들어왓다.
서준이 이야기 한다.
"방이 만이 변했네?"
"그러게요..공사중인가 본데요?"
"흠..거울도 생기고..분위기 죽이겟는데..ㅎㅎ"
서희는 이들이 이 거울에 비밀은 아직 모른다는데에 안도에 한숨을 쉬었다.
이제 천천히 빠져나갈 방법만 생각하면 되는일이엿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하지않던가.
"누구라고 햇죠? 서희 ? 그애만 불쌍하게 됐네요"
"불쌍하긴 뭐가 불쌍해.그렇게 돈만은애가 혼자 그돈 다쓰고 죽을거 같아?"
"몇억 빼먹어도 티도 안나.그애 하나로 우리는 즐거운 인생을 살수 있쟎아?"
"참 그런데 오빠?"
오빠? 아마도 서준보다 나이가 어린가 보다.
"그애 정말 돈만은 갑부 맞아요? 겉만 그런거 아니에요?"
"아냐..진석이형네 단골로 오는 이반중에 증권사 팀장이 있는데..
그 팀장이 맡고있는 최대 고객중 하나라는거야..
그래서 그 팀장한테 어렵게 신변 확인 하고 ..진석이 형이
이번 한탕으로 은퇴한다고 직접 설계(작업.모종에 음모.사기)한거야."
"대체 얼마나 돈이 많길래? 근데왜 혼자살죠?"
"나두 자세한건 모르지만 부모님이 6.25때 월남하셔서 일가친척이 하나도 없데..
그리구 지금은 두분이 다 돌아가시고 ..뭐 유산인가봐..팀장이 가지고 잇는 증권만
처분해도 십억인가 이십억인가? 한다던데..참 이거 이야기 하지마..진석이 형한테 나
맞아죽어.."
그랫구나.
그 팀장이 왠지 낯설지 않았던게 그도 이반이였기 때문이엿구나.
하하..서히는 그들에 이야기를 듣자..
온몸에서 무언가가 쏴~ 빠져나가는 듯한 허탈감을 맛보았다.
난 그것도 모르고..
허무하다.머리속이 텅빈것 같다.
고작 그들에 성적인 장난감.마음먹은대로 움직여주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 햇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전까지 밝아 보였던 세상이
어둡고 침침하고 음모와 배신같은 더러운 세상으로 느껴졌다.
"미혜야...새로운 분위기에서 우리 할딱가리 한번할까?"
"...오빠는 너무 밝히는거 같아..그 서히라는 갈보년하고는 어땟어? 나보다 더 잘해?"
갈보? 이런 시발년....
서히는 입밖으로 나오려는 욕을 간신히 참았다.
여자에 입에서 저런 상스런 소리가 나오다니.
갈보.......
크로스 드레서나 트랜스젠더님들이 들었으면 당장 나가서 머리털을 전부 뽑아버렸으리라.
"하하하..세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혜 하나라는거 알쟎아..왜그래?
미혜답지 않게 꼭 지금 그런걸 물어야 겟어?"
"그래도 궁굼하단말야.."
"솔직히 말해서..(눈치를 본다)미혜가 더 잘해"
"피~믿거나 말거나지뭐"
서히는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두 연놈을 반 죽여버리고 싶었다.
지금 연놈들이 섹스를 한다면 시간이 꽤 지나 가리라.
이곳에 게속 잇어야 하나? 하고 생각할때.
서준이 미혜를 끌어안으며 침대위로 넘어진다.
둘은 격렬하게 키스한다.
서히는 보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엇지만 가슴은 점점 뛰기시작했다.
다른이들에 정사.
비디오나 영화.소설속에서나 가끔 보았을뿐.
이렇게 이미터도 돼지않는 거리에서 직접 내려다 보긴 처음이였다.
서준과 미혜는 서로에 눈섭을 귀를 코를 인중을 그리고 턱과 위아래 입술을
순서없이 빨아 들이고 있다.
미혜에 숨소리가 가빠진다.
하아~ 하아~
미혜가 서준에 옷을 다 벗기고 바로눕는다.
서준은 입술과 손을 쉬지않고 움직인다.
그에 애무기술은 서희도 겪어봣기에 알수있다.
모든육체를 총동원해서 하는 섹스.
손과 발과 가슴과 혀와 입이 쉬지않고 움직이는 애무.
어떤 사람이라도 그에 테크닉에 녹아버릴수 밖에 없으리라고 생각햇다.
서준이 미혜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한다.
가슴..서히가 보기에도 너무나 완벽한 아름다운 가슴이다.
통통하고 동그랗고 흰 가슴 .
젓꼭지는 벌써 뾰류퉁하게 일어서 있다.
헉.
서히는 미혜의 실크 삼각 팬티가 벗겨지면서 놀랄수밖에 없었다.
트랜스젠더.
그곳엔 여성호르몬을 게속 맞아서 모양이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남성에 심볼이 우뚝 서 있었다.
트렌스.
아직 그곳은 수술 전인가 보다.
누가 보아도 목소리 부터 말투 외모까지 완벽한 여자.
그곳에 수술이 끝나면 ..아니 수술전인 지금도 완벽한..
여자보다 더 여자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햇다.
둘은 앉은자세가 되어 서로에 몸에 일센티에 빈틈도 허용하지 않겟다는듯
꼭 끌어않고 땀을 흘리며 연신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물론 서준에 자.지.는 미혜의 애널 속에 들어가 있고.
운동은 미혜가 하고 있다.
서희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팬티 속에선 프리컴이 홍건이 흘러나온다.
아~
서준과 미혜는 자신에 바로 앞에서 섹스를 하고있다.
그렇게 생각하니..점점 더 젖어드는 자신을 발견 하고는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렸다.
시계를 보았다.
어느덧 일곱시.
조금 있으면 석이 자식이 이곳으로 오리라.
그럼 자신이 더 곤란해 진다는 생각을 하자.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햇다.
나갈수도 없고 안나갈수도 없고....
흠....
그렇다면...
그래 내가 못나가면 저연놈들을 내보내면 돼지.
서히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고.
문자를 쓰기 시작했다.
---진석씨..급한일이 생겼어요.
저지금 서울이에요.
공항으로 지금 당장 와주세요.
만나서 이야기해요.
제 재산이...
통화도 불가 해요.
공항국내선 5번청사 입구로...
답장 주실거면 문자로 주셔요..
제발..빨리....----
문자를 보낸지..오륙분이 지나자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고 답장이 왔다.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당장갈께.
국내선5번청사입구.
이십오분이면 갈거야..
무슨일인지 걱정돼.-----
휴~서히는 한숨을 쉬었다.
서준과 미혜가 침대맡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중에
서준에 핸드폰이 울렸다.
서준;아 !형님 언제 오실거에요?...예?
예...네에~ 그래요..지금요...흠..
알았어요..이따가 꼭 전화 주세요..네.
서준이 전화를 끊자 미혜가 물엇다.
--무슨일이에요?
서준--어, 형님이 급한일이 생겨서 공항으로 가고있대.
무슨일인지는 모르고 하여간 우리보고 당장 집에서 나오라는데..
--왜요?
서준--어쩌면 서히년 하고 이곳으로 올지도 모른다고.
오기전에 나가있으래..아니 당장 나가래.
--무슨 일일까?
서준--모르지 뭐 하여간 옷입자.
미혜가 옷을입고, 서히가 숨어?있는 거울을 쳐다보며 머리를 매만진다.
서희에 눈동자 속에 미혜의 얼국이 각인됐다.
--오빠 그럼 나 어떻게? 출근해.아님 같이 있을까?
서준--출근하지말아 내가 조치해 놓을께..
그리고 내가 전화 하면 바로 받고..
어디 갈거니? 집에?
--아니..흠....허리우드에 제3세계에 가잇을께--
서준--그래 그럼...
둘이 나갔다.
서히는 둘이 나갔음에도 그자리에 한 오분가량 더 머물다가 거울 밖으로 나왓다
진한 화장품 냄새가 난다.
제3세계라...제3세계는 서히도 몇번 가본적이 잇는
허리우드 뒤쪽으로 자리한 시디와 예비 트랜스 젠더들에 전용까페다.
그곳에서 만났던 시디나 트랜스 님들은 모두 착하고 순하고 여성스러웠다.
서히는 미혜같은 애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어리숙하고 바보 같았는가를 생각햇다.
서히는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빠른 걸음으로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자신에 집을 이야기했다.
택시 안에서 서히는 진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히:진석씨?지금 어디야?
서히는 일부러 최대한 밝고 명랑한 목소리를 연출하려 노력했다.
--어!지금 가고 잇어 곧 도착할거야..무슨일이야 이제 통화해도 돼는거야?
서히;정말 이십오분 안에 오는구나..하하 진섞씨 ..할말이 잇어.
--해봐 뭐야 무슨일이야..이삼일 더 잇다가 올라온다고 하더니
왜 이리 빨리왓고...재산이 날아가다니?...
서히;피~재산때문에 빨리오는거야?
--서히씨..그거 아니라는거 알쟎아 무슨 일이야..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 만나서 이야기 하자.
서히;진석씨 잠깐 차 세워봐.
--세웠어.
서히:정말 미안한데 우선 화 안낸다고 약속해줘.
--무슨일인데?..그래 알았어 약속할께..
서히;싫은 여기 아직 제주도야..
세미나 끝나고 너무 적적하고 외로워서 술한잔 마셧는데..
진석씨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문득 내가 오라면 몇분이나 걸릴까?
바로 와줄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함 시험해 봤어..
너무 미안해..
진석이 무슨 말을 하려 하자 서히는 바로 이어서 이야기 한다.
서히:진석씨~~~~~~~~~` 화 안내기로 했어...미안해..
--휴~~~~~~큰일이라도 일어났는줄 알았쟎아.다시는 그런장난 하지마.
첨이자 마지막으로 용서해 주는거야? 애들같이 그런장난을 하니?
서히;알았어 ..미안해...어...프론트에서 전화 왔다네..
이만 전화 끊을께 이틀후에봐~사랑해~ 쪼~~~~`옥.
--나두..사랑해..몸조심하고..
서히는 핸드폰에 플립을 닫자마자 혼자말로 한마디 한다.
스벌 개 자식.
여름이라 해가 늦게 떨어지고 여덦시가 됀지금에서야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햇다.
집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온곳은 제3세계앞.
빠르다고도 늦다고도 할수없는 시간인데 까페에은 창가쪽으로는 전부 자리가
메워져있다.
회원카드를 보여주고 실내를 훝으면 조금전 눈동자에 각인시켜놓은
미혜를 찾는다.
창가에 혼자앉아잇다.
민성은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민성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미혜에게 말을 건넨다.
민성--실래가 안됀다면 잠시 합석해도 될까요?
제가 폐쇠증이 약간 있어서 창가쪽에 밖에 앉지 못하는데 아가씨 테이블만 비어있네요..
물론 꼭 비어있어서 이쪽으로 온건 아니구요..(미소)
미혜가 올려다본 사내는 키가 178정도 돼어보인다.
청바지에 튀지않는 실크 남방을 입었고
눈섭을 지나 눈동자를 가릴듯 말듯한 생머리에 사네.
잘생겼다.
러버일까? 아님 시디일까?
시디라면 여장을 했을때 정말로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약간에 허스키와 크지않고 차분한 톤.
여지껏 보아왔던 남자중에 첫눈에 이렇게 맘에드는 이는 없었는데..
--예? 아~예..(손목시계를 들여다 보고는)..그러세요.
미혜는 당연히 이 앞에 앉아있는 남자가 서희인줄은 모를수 밖에 없엇고,
서준과에 섹스에 아쉬움이 잇었기에 은근히 무언가를 기대햇다.
민성--트랜스 아니시죠?
--예?
민성--정말 여자보다 더 여자다워 보여요.
님은 첨부터 여자지 트랜스 일리가 없어요.(미소)
--아~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네요..
트랜스는 싫어하시나 보죠? 시디 찾아오셧나?
민성--솔직히 말씀드리면 욕하실 건가요?(미소)
--아니에요.오히려 솔직하지 못하시면 욕할거에요.(눈웃음)
민성--하하.화끈하시네요..
솔직히 제가 첨엔 시디님들과 사귀어봣고
그다음은 트랜스님들과 조금 사귀어 봣어요.
그런데 요새는 신체적으로 완벽한 여자가 돼기 전단게? 라고 해야하나?
아시죠? 한곳 그곳만 남겨둔 트랜스님과 즐겨보고 싶어서요..
님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제가 맘에 안들거나 아님 제가 찾는이가 아니라면..
전 여자에요.그곳 까지 수술끝났어요 라고.
그럼 바로 일어 서겟습니다.
미혜는 입을 가리고 깔깔거리고 웃는다.
--님 .완전히 프로 같아요.많은 분들이 님때문에 눈물 흘렸겟는데요..(눈웃음)
민성--그렇지도 않지만..아니라고도 말 못하죠.
대답은요?
--ㅎㅎ 운이 좋으시네요^.^
둘은 이삼십분을 더 이야기 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밖은 이제 완전히 어두워져 잇었다.
-----------------------------여기까지에요^.^
오늘은 이상하게 글발이 받네요.
어떻게 이어서 써야 하나 낮에 고민좀 햇엇는데..
리플에 힘인가?..ㅎㅎ
그런데요.... 쓰면 쓸수록 난감해요.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것 같아서요.
아직도 남자주인공은 등장을 못햇거든요.
빨리 입장시켜야 본론으로 들어갈텐데...
^^리플에 리플^^
흑표범님---정말 좋은글 맞아요? 매너상? 아~궁굼해라.
다음이란..글세요..항상 일과 마치고 와서 리플이 잇으면 글을
올리니까 여지껏은 처음만 빼고 매일 올렸는데.
내일은 채팅약속이 잇어서 빠질수도..히히..그래도 이해해 주셔요^^
여름아님--딱 다섯글자로 보람을 느끼게 하네요!!
기.대.되.네.요.
기대 하지 마셔요 원래 긴글은 점점 지루해지고 재미가 없어질수도
있으니까요..기대 됀다는 님에말씀..부.담.돼.네.요...ㅎㅎ
고마워요^^
구로동님--재미잇게 보시고 있다니 말씀드리는건데요.
첨에는 섹스 글에은 섹스 사진을 또는 배경음악이나
시.노래.동영상도 같이 올리려고 햇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넘 걸리고 힘들어서리..(하하 핑게에요)..
저..멋지지 않아요..힝~ 날씬한 사람은 인기가 없더라구요ㅠㅠ
님아가 더 멋진분일거 같아요(아부성발언)..^.^
목소리. 문을 다시 닫기전에 서히가 본 얼굴.
그는 서희가 충분히 알고있는 얼굴이엿다.
그목소리와 얼굴은.
틀림없는 서준이엿다.
서히는 온몸에서 소름이 돋았다.
저 자식이 이곳에 왜?
진석이 형님이 아직 안왓다고.
그럼 서로 알고잇는사이?
서히에 몸은 덜덜 떨리기 시작햇다.
앞일을 생각하고 싶지도 생각하기도 싫엇다.
그냥 지금 이곳에서 들키지 않고 몰래 나갈수 잇을까?
하는 생각만이 들엇다.
--2부--하늘은 무너지고2..........
시계를 보았다.
오후 다섯시 삼십분.
그들이 왜 이곳에 왔을까?
아마도 진석씨와 아니 진석이란놈과 약속이 돼 있었나보다.
거실에서 나던 소리가 크게 들리며 안방문이 열리고
서준과 흰피부에 날씬한 몸매를 가진 갸냘퍼보이는 한 여자가 들어왓다.
서준이 이야기 한다.
"방이 만이 변했네?"
"그러게요..공사중인가 본데요?"
"흠..거울도 생기고..분위기 죽이겟는데..ㅎㅎ"
서희는 이들이 이 거울에 비밀은 아직 모른다는데에 안도에 한숨을 쉬었다.
이제 천천히 빠져나갈 방법만 생각하면 되는일이엿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하지않던가.
"누구라고 햇죠? 서희 ? 그애만 불쌍하게 됐네요"
"불쌍하긴 뭐가 불쌍해.그렇게 돈만은애가 혼자 그돈 다쓰고 죽을거 같아?"
"몇억 빼먹어도 티도 안나.그애 하나로 우리는 즐거운 인생을 살수 있쟎아?"
"참 그런데 오빠?"
오빠? 아마도 서준보다 나이가 어린가 보다.
"그애 정말 돈만은 갑부 맞아요? 겉만 그런거 아니에요?"
"아냐..진석이형네 단골로 오는 이반중에 증권사 팀장이 있는데..
그 팀장이 맡고있는 최대 고객중 하나라는거야..
그래서 그 팀장한테 어렵게 신변 확인 하고 ..진석이 형이
이번 한탕으로 은퇴한다고 직접 설계(작업.모종에 음모.사기)한거야."
"대체 얼마나 돈이 많길래? 근데왜 혼자살죠?"
"나두 자세한건 모르지만 부모님이 6.25때 월남하셔서 일가친척이 하나도 없데..
그리구 지금은 두분이 다 돌아가시고 ..뭐 유산인가봐..팀장이 가지고 잇는 증권만
처분해도 십억인가 이십억인가? 한다던데..참 이거 이야기 하지마..진석이 형한테 나
맞아죽어.."
그랫구나.
그 팀장이 왠지 낯설지 않았던게 그도 이반이였기 때문이엿구나.
하하..서히는 그들에 이야기를 듣자..
온몸에서 무언가가 쏴~ 빠져나가는 듯한 허탈감을 맛보았다.
난 그것도 모르고..
허무하다.머리속이 텅빈것 같다.
고작 그들에 성적인 장난감.마음먹은대로 움직여주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 햇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전까지 밝아 보였던 세상이
어둡고 침침하고 음모와 배신같은 더러운 세상으로 느껴졌다.
"미혜야...새로운 분위기에서 우리 할딱가리 한번할까?"
"...오빠는 너무 밝히는거 같아..그 서히라는 갈보년하고는 어땟어? 나보다 더 잘해?"
갈보? 이런 시발년....
서히는 입밖으로 나오려는 욕을 간신히 참았다.
여자에 입에서 저런 상스런 소리가 나오다니.
갈보.......
크로스 드레서나 트랜스젠더님들이 들었으면 당장 나가서 머리털을 전부 뽑아버렸으리라.
"하하하..세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혜 하나라는거 알쟎아..왜그래?
미혜답지 않게 꼭 지금 그런걸 물어야 겟어?"
"그래도 궁굼하단말야.."
"솔직히 말해서..(눈치를 본다)미혜가 더 잘해"
"피~믿거나 말거나지뭐"
서히는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두 연놈을 반 죽여버리고 싶었다.
지금 연놈들이 섹스를 한다면 시간이 꽤 지나 가리라.
이곳에 게속 잇어야 하나? 하고 생각할때.
서준이 미혜를 끌어안으며 침대위로 넘어진다.
둘은 격렬하게 키스한다.
서히는 보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엇지만 가슴은 점점 뛰기시작했다.
다른이들에 정사.
비디오나 영화.소설속에서나 가끔 보았을뿐.
이렇게 이미터도 돼지않는 거리에서 직접 내려다 보긴 처음이였다.
서준과 미혜는 서로에 눈섭을 귀를 코를 인중을 그리고 턱과 위아래 입술을
순서없이 빨아 들이고 있다.
미혜에 숨소리가 가빠진다.
하아~ 하아~
미혜가 서준에 옷을 다 벗기고 바로눕는다.
서준은 입술과 손을 쉬지않고 움직인다.
그에 애무기술은 서희도 겪어봣기에 알수있다.
모든육체를 총동원해서 하는 섹스.
손과 발과 가슴과 혀와 입이 쉬지않고 움직이는 애무.
어떤 사람이라도 그에 테크닉에 녹아버릴수 밖에 없으리라고 생각햇다.
서준이 미혜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한다.
가슴..서히가 보기에도 너무나 완벽한 아름다운 가슴이다.
통통하고 동그랗고 흰 가슴 .
젓꼭지는 벌써 뾰류퉁하게 일어서 있다.
헉.
서히는 미혜의 실크 삼각 팬티가 벗겨지면서 놀랄수밖에 없었다.
트랜스젠더.
그곳엔 여성호르몬을 게속 맞아서 모양이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남성에 심볼이 우뚝 서 있었다.
트렌스.
아직 그곳은 수술 전인가 보다.
누가 보아도 목소리 부터 말투 외모까지 완벽한 여자.
그곳에 수술이 끝나면 ..아니 수술전인 지금도 완벽한..
여자보다 더 여자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햇다.
둘은 앉은자세가 되어 서로에 몸에 일센티에 빈틈도 허용하지 않겟다는듯
꼭 끌어않고 땀을 흘리며 연신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물론 서준에 자.지.는 미혜의 애널 속에 들어가 있고.
운동은 미혜가 하고 있다.
서희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팬티 속에선 프리컴이 홍건이 흘러나온다.
아~
서준과 미혜는 자신에 바로 앞에서 섹스를 하고있다.
그렇게 생각하니..점점 더 젖어드는 자신을 발견 하고는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렸다.
시계를 보았다.
어느덧 일곱시.
조금 있으면 석이 자식이 이곳으로 오리라.
그럼 자신이 더 곤란해 진다는 생각을 하자.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햇다.
나갈수도 없고 안나갈수도 없고....
흠....
그렇다면...
그래 내가 못나가면 저연놈들을 내보내면 돼지.
서히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고.
문자를 쓰기 시작했다.
---진석씨..급한일이 생겼어요.
저지금 서울이에요.
공항으로 지금 당장 와주세요.
만나서 이야기해요.
제 재산이...
통화도 불가 해요.
공항국내선 5번청사 입구로...
답장 주실거면 문자로 주셔요..
제발..빨리....----
문자를 보낸지..오륙분이 지나자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고 답장이 왔다.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당장갈께.
국내선5번청사입구.
이십오분이면 갈거야..
무슨일인지 걱정돼.-----
휴~서히는 한숨을 쉬었다.
서준과 미혜가 침대맡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중에
서준에 핸드폰이 울렸다.
서준;아 !형님 언제 오실거에요?...예?
예...네에~ 그래요..지금요...흠..
알았어요..이따가 꼭 전화 주세요..네.
서준이 전화를 끊자 미혜가 물엇다.
--무슨일이에요?
서준--어, 형님이 급한일이 생겨서 공항으로 가고있대.
무슨일인지는 모르고 하여간 우리보고 당장 집에서 나오라는데..
--왜요?
서준--어쩌면 서히년 하고 이곳으로 올지도 모른다고.
오기전에 나가있으래..아니 당장 나가래.
--무슨 일일까?
서준--모르지 뭐 하여간 옷입자.
미혜가 옷을입고, 서히가 숨어?있는 거울을 쳐다보며 머리를 매만진다.
서희에 눈동자 속에 미혜의 얼국이 각인됐다.
--오빠 그럼 나 어떻게? 출근해.아님 같이 있을까?
서준--출근하지말아 내가 조치해 놓을께..
그리고 내가 전화 하면 바로 받고..
어디 갈거니? 집에?
--아니..흠....허리우드에 제3세계에 가잇을께--
서준--그래 그럼...
둘이 나갔다.
서히는 둘이 나갔음에도 그자리에 한 오분가량 더 머물다가 거울 밖으로 나왓다
진한 화장품 냄새가 난다.
제3세계라...제3세계는 서히도 몇번 가본적이 잇는
허리우드 뒤쪽으로 자리한 시디와 예비 트랜스 젠더들에 전용까페다.
그곳에서 만났던 시디나 트랜스 님들은 모두 착하고 순하고 여성스러웠다.
서히는 미혜같은 애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어리숙하고 바보 같았는가를 생각햇다.
서히는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빠른 걸음으로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자신에 집을 이야기했다.
택시 안에서 서히는 진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히:진석씨?지금 어디야?
서히는 일부러 최대한 밝고 명랑한 목소리를 연출하려 노력했다.
--어!지금 가고 잇어 곧 도착할거야..무슨일이야 이제 통화해도 돼는거야?
서히;정말 이십오분 안에 오는구나..하하 진섞씨 ..할말이 잇어.
--해봐 뭐야 무슨일이야..이삼일 더 잇다가 올라온다고 하더니
왜 이리 빨리왓고...재산이 날아가다니?...
서히;피~재산때문에 빨리오는거야?
--서히씨..그거 아니라는거 알쟎아 무슨 일이야..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 만나서 이야기 하자.
서히;진석씨 잠깐 차 세워봐.
--세웠어.
서히:정말 미안한데 우선 화 안낸다고 약속해줘.
--무슨일인데?..그래 알았어 약속할께..
서히;싫은 여기 아직 제주도야..
세미나 끝나고 너무 적적하고 외로워서 술한잔 마셧는데..
진석씨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문득 내가 오라면 몇분이나 걸릴까?
바로 와줄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함 시험해 봤어..
너무 미안해..
진석이 무슨 말을 하려 하자 서히는 바로 이어서 이야기 한다.
서히:진석씨~~~~~~~~~` 화 안내기로 했어...미안해..
--휴~~~~~~큰일이라도 일어났는줄 알았쟎아.다시는 그런장난 하지마.
첨이자 마지막으로 용서해 주는거야? 애들같이 그런장난을 하니?
서히;알았어 ..미안해...어...프론트에서 전화 왔다네..
이만 전화 끊을께 이틀후에봐~사랑해~ 쪼~~~~`옥.
--나두..사랑해..몸조심하고..
서히는 핸드폰에 플립을 닫자마자 혼자말로 한마디 한다.
스벌 개 자식.
여름이라 해가 늦게 떨어지고 여덦시가 됀지금에서야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햇다.
집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온곳은 제3세계앞.
빠르다고도 늦다고도 할수없는 시간인데 까페에은 창가쪽으로는 전부 자리가
메워져있다.
회원카드를 보여주고 실내를 훝으면 조금전 눈동자에 각인시켜놓은
미혜를 찾는다.
창가에 혼자앉아잇다.
민성은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민성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미혜에게 말을 건넨다.
민성--실래가 안됀다면 잠시 합석해도 될까요?
제가 폐쇠증이 약간 있어서 창가쪽에 밖에 앉지 못하는데 아가씨 테이블만 비어있네요..
물론 꼭 비어있어서 이쪽으로 온건 아니구요..(미소)
미혜가 올려다본 사내는 키가 178정도 돼어보인다.
청바지에 튀지않는 실크 남방을 입었고
눈섭을 지나 눈동자를 가릴듯 말듯한 생머리에 사네.
잘생겼다.
러버일까? 아님 시디일까?
시디라면 여장을 했을때 정말로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약간에 허스키와 크지않고 차분한 톤.
여지껏 보아왔던 남자중에 첫눈에 이렇게 맘에드는 이는 없었는데..
--예? 아~예..(손목시계를 들여다 보고는)..그러세요.
미혜는 당연히 이 앞에 앉아있는 남자가 서희인줄은 모를수 밖에 없엇고,
서준과에 섹스에 아쉬움이 잇었기에 은근히 무언가를 기대햇다.
민성--트랜스 아니시죠?
--예?
민성--정말 여자보다 더 여자다워 보여요.
님은 첨부터 여자지 트랜스 일리가 없어요.(미소)
--아~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네요..
트랜스는 싫어하시나 보죠? 시디 찾아오셧나?
민성--솔직히 말씀드리면 욕하실 건가요?(미소)
--아니에요.오히려 솔직하지 못하시면 욕할거에요.(눈웃음)
민성--하하.화끈하시네요..
솔직히 제가 첨엔 시디님들과 사귀어봣고
그다음은 트랜스님들과 조금 사귀어 봣어요.
그런데 요새는 신체적으로 완벽한 여자가 돼기 전단게? 라고 해야하나?
아시죠? 한곳 그곳만 남겨둔 트랜스님과 즐겨보고 싶어서요..
님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제가 맘에 안들거나 아님 제가 찾는이가 아니라면..
전 여자에요.그곳 까지 수술끝났어요 라고.
그럼 바로 일어 서겟습니다.
미혜는 입을 가리고 깔깔거리고 웃는다.
--님 .완전히 프로 같아요.많은 분들이 님때문에 눈물 흘렸겟는데요..(눈웃음)
민성--그렇지도 않지만..아니라고도 말 못하죠.
대답은요?
--ㅎㅎ 운이 좋으시네요^.^
둘은 이삼십분을 더 이야기 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밖은 이제 완전히 어두워져 잇었다.
-----------------------------여기까지에요^.^
오늘은 이상하게 글발이 받네요.
어떻게 이어서 써야 하나 낮에 고민좀 햇엇는데..
리플에 힘인가?..ㅎㅎ
그런데요.... 쓰면 쓸수록 난감해요.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것 같아서요.
아직도 남자주인공은 등장을 못햇거든요.
빨리 입장시켜야 본론으로 들어갈텐데...
^^리플에 리플^^
흑표범님---정말 좋은글 맞아요? 매너상? 아~궁굼해라.
다음이란..글세요..항상 일과 마치고 와서 리플이 잇으면 글을
올리니까 여지껏은 처음만 빼고 매일 올렸는데.
내일은 채팅약속이 잇어서 빠질수도..히히..그래도 이해해 주셔요^^
여름아님--딱 다섯글자로 보람을 느끼게 하네요!!
기.대.되.네.요.
기대 하지 마셔요 원래 긴글은 점점 지루해지고 재미가 없어질수도
있으니까요..기대 됀다는 님에말씀..부.담.돼.네.요...ㅎㅎ
고마워요^^
구로동님--재미잇게 보시고 있다니 말씀드리는건데요.
첨에는 섹스 글에은 섹스 사진을 또는 배경음악이나
시.노래.동영상도 같이 올리려고 햇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넘 걸리고 힘들어서리..(하하 핑게에요)..
저..멋지지 않아요..힝~ 날씬한 사람은 인기가 없더라구요ㅠㅠ
님아가 더 멋진분일거 같아요(아부성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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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가 날씬이가 인기 없다거 그래여...
근데 난 왜 날씬이가 좋을까...?? ^^*~~
피곤한데도 글올리시느라고 고생하시네여...
그래도 이 글보며 피로를 잊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수고 좀 하시와요... 농땡이 피지말고 담글 빨리 올리세여...!!! (채팅 펑크내요....) ^^ :$
근데 난 왜 날씬이가 좋을까...?? ^^*~~
피곤한데도 글올리시느라고 고생하시네여...
그래도 이 글보며 피로를 잊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수고 좀 하시와요... 농땡이 피지말고 담글 빨리 올리세여...!!! (채팅 펑크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