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와손오공3부/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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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와 손오공3부 형..3끝부분.
도수--의사가 어제 왔다갔어요.
그리고 오늘도 낮에 한번 와서 닝겔을 교환해 줄거에요.
참..그 닝겔은 영양제래요.
삼일동안 아무것도 안드셔서 꼽아드리거래요.
또,무엇이던지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특별히 뭐 먹고 싶은게 잇음 말씀하세요.
단..안먹는단 말은 하지 마세요.
물론 저희가 잘못해서 이렇게 됏지만 전 사과했고..흠...또..
화풀이를 하시려 해도 뭐 기운을 차리셔야 하니까...
어제 밤부터 저 꼴딱 샛어요..그러니까 성의를 봐서라도..
뭐 드시고 싶은거 잇으셔요?
도수는 말을 마치고 자기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햇다.
왜이리 말이 많아졋지?
쓸데없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거 같아.
자신이 참 말만은 놈으로 인식됄까봐 걱정됐다.
민성은 이 사내가 첫인상과는 다르게 자상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다.
얼굴 표정을 보니 밤샘한거 같지는 않았지만,
지금같이 힘든때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게 마음이 놓였고,
주절주절 대는 사내의 표정이 우스웠다.
3부...형...4
민성에겐 간단히 대화 할 정도에 기력이 있을뿐이였다
삼일동안 몸속에 들어온게 없으니 그건 당연한 일이였고,
점심이 돼서 간호사가 링겔을 교환해주고 나간 후에야..
조금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았다.
저 사내.
첫 대면때는 사가지없고 인정없는 폭력배 인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면도 있다고 생각햇다.
물수건도 수시로 갈아서 얹어주고..대소변도 봐주는게..
첨엔 부끄러웠지만 어쩔수 없었다.
자꾸 자신에게 말을 시키는것도
약간은 귀챦기도 했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무언가를 먹긴 먹어야 했다.
무얼 해야 할지는 몰랐지만 우선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야 겟다고 생각했다.
도수--간호사가 과일을 갈아서 즙을내 마시게 하거나,
죽을 끓여 주라는데..둘다..제가 할줄 몰라서요..
그래도 함 끓여봤어요.
도수는 침대맡에 앉아서 죽을 한술 퍼서 민성에 입으로 가져갓다.
도수--맛없어도 왠만하면 드시죠..하하
맛난걸 드시고 싶으면 빨리 일어나시구요..
입안이 아직도 쓰리고 따끔 거렸지만 민성은 죽을 한입 삼켰다.
어떻게 이런맛이...!!!
정말 생각 밖이였다.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음식은 처음이엿다.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민성--하하.개성있는 맛이네요.
도수--? 그렇게 맛이 없나요?
민성--아니에요 먹을만 해요 맛있어요.
민성은 어거지로 한그릇에 죽을 다 비우고
과일즙이 차라리 낳았을거라고 생각 했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
보통사람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
도수가 온지 삼일째가 되어선 얼굴에 붓기도 전부 가라 않았고,
조금씩 움직이던 동작에서도 아픔이나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민성은 그동안 이 사내와 무겁지 않은 가벼운 이야기만을 했고,
서로가 무거운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피했다.
삼일동안 가장 힘들었던건..
그 변함없는 ..나아질줄 모르는 죽에 맛이엿다.
어떻게 발전이 없나? 간도 안보나?
정말 죽이 지겨워서라도 빨리 완쾌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날 점심.
금방 먹은 죽을 생각하며 이제는 밥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이 사내의 죽 수발?을 생각하니 미안해졌다.
밥은 제대로 먹는건지?잠은 제대로 자는건지?
기운을 차리면 제일먼저 자신에 음식 솜씨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거동도 수월햇기에,
민성은 직접 일어서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갓다.
거실에선 그 사내가 밥을 먹고 있었다.
민성은 한편으론 어이가 없없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놓엿다.
민성--하하.식사 하시나봐요?
도수--예..저도 매일 같은 종류로 끼니를 때우니 지겨워 지려고 하네요.
민성--거기 지금 들고 게신음식..당면을 살짝 데쳐서 볶고
다시 고추와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버무려서 볶은,
아주 맛난음식으로 통하고 잔치집에서나 간혹 볼수있는...
혹시 잡채라고 불리우는거 아닌가요?
도수--? 정말 모르셔서 묻느거? 아님?...ㅎㅎ 맛아요!! 고추잡채죠.
민성--그 옆에 잇는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양..뭐라는거 같은데 ?
도수--양장피라고 하죠(계면쩍게 웃는다)
민성--저 죽 먹는동안 매일 그렇게 드셨어요?
그럼 정말 지겨우셨겠네요?(미소)
도수--참나..아니 어떻게 매일 이렇게 먹어요?
그제는 삼계탕에 더덕구이.
어제는 요기 앞에 산장식당에서 오리구이에 버섯볶음.
정말 사먹는 음식은 기름끼가 심해서 혼낫어요..하하
민성은 처음으로 이 사내가 얄미워 졌지만 한편으론 밝아 보이는 그에 모습에 안도했다.
피~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난 죽?
삼계탕? 버섯볶음? 난 또 죽?
양장피에 고추잡채? 난 역시 죽?
민성--우하하하하하.
많이 많이 드셔요.정말 지겨우셧겠네요.
제가 이제 많이 완쾌된거 같으니 오늘 정성들여 죽을 끓여 드릴까요?
도수--아닙니다.
전 죽같은건 잘 안먹어요^^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꺽지가 커다란 짐가방을 하나 들고 왔다.
민성은 저게 무얼까를 생각해 보았다.
혹시? 조금 더 머무르려는걸까?
그런생각이 들자 꼭 그게 나쁘지만은 안을것 같았다.
도수도 꺽지를 보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할일을 했으니 올라가야 하나?
하지만 왜 조금 더 머무르고 싶은거지?
꺽지는 민성을 흘기며 눈인사를 하고는 나오라는듯한 눈으로
도수를 쳐다보고는 밖으로 나갔다.
도수--서울엔 별일없니?
--예.형님.이곳에 게신줄도 모르고.
그간 저사람 간호하신거에요?
도수--우리때문에 그지경이 됏쟎아.
그날 내가 안내려왔으면 어쩜 지금 저 윗세상에 있을지도 몰라.
--더 게실겁니까?
도수--흠...삼사일정도 더 있어야 할것같아.
저 사람과 이야기도 좀 해봐야하고,
괜히 또 고소를 한다거나 하며 귀챦아 지쟎아.
--스스로 죽으려고 햇던놈이 그러기야 하려구요?
도수가 째려보자 꺽지는 더이상 묻지않고 서울에 근황을 이야기 해주고는
올라갔다.
도수는 앞으로에 일에 신경쓰지 않았다.
우선은 저 사내와 이야기를 좀 해보고,
필요하다면 조금더 쉬어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민성에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도수는 드라이브도 할겸
장흥으로 저녘을 먹으러 가자고 제의했고
아직 저녘을 하기엔 이른시간 이였지만.
둘은 꺽지가 가져온 청바지와 베이지색 바탕에 남방으로 옷을입고 차에 올랐다.
민성이 와 본적이 있다는 .통나무집.으로 왔다.
탤런트 임 아무개에 소유라는 이카페엔 초저녘임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렸고..무대에선 멕시코인인지..하여간 그쪽 게통에 사내가
단조로운 피아노리듬에 맞추어 .베사메무쵸.를 노래하고 있다.
도수--"애인이 생긴다면 꼭 한번 와봐야겠군"
둘은 그나마 좀 조용해 보이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마쳤다.
도수--그러고 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네요?
민성--아~ 그러네요.(미소)
도수--서 도수 라고 합니다.
28이구요.서울 태생입니다.
민성--예~.이 민성 이에요.
26이구...저두 서울태생이에요.반가워요.
둘은 처음으로 악수를 했다.
민성은 도수에 손이 거칠지만 따뜻하다고 생각햇고,
도수는 민성에 손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연하다고 생각했다.
잠시에 어색한 침묵을 먼저 깬건 민성이엿다.
민성--하하 어떻게 불러야 하죠? 호칭을?
도수--뭐 편하게 부르셔요.
보통처럼 도수씨 민성씨 하는것도 좋구요..
아님 이것도 인연인데 형님동생도 좋구요..하하
민성은 도수씨 민성씨? 라는말에 깜짝 놀랐지만 자신에 생각이 오바엿음을 알았다.
보통 남자들이 첫인사를 한후엔 모두 그렇게 부르건만..왜 다른생각을 했는지..
민성--흠..저도 형님 동생이 좋을거 같은데요.
화끈하게 그렇게 하죠뭐.
도수형님...하하하
도수--흠....형님이란 소리를 직접 들어보니까..좋지만은 않군요..
그냥..괜챦으시다면 형이라고 부르면 안됄까요?
민성 씨에겐 그렇게 불려지고 싶은데요?...하하
민성--도수씨가 제앞에선 솔직할수 있다면 저도 그렇게 부르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그러니까...
도수--화끈하시군요.남자들이라면 거짓이 없어야죠.
괜히 예의를 차린다거나 거짓을 말하는거 저도 정말 싫어요.
그때 분 찬바람에 민성이 기침을 했고.
도수는 반 강제로 민성을 차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거실에 마주않은 둘사이엔 도수가 마실 발렌타인과 민성이 마실
병맥주가 놓여져 잇다.
십분정도에 가벼운 대화가 오고갔을때쯤 도수는 민성을 물끄러미 보았다.
민성--왜요? 제 얼굴이 빨개 졋나요 벌써?
도수--아니요..궁굼한게 많은데 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했어요.
민성--예...무엇이 궁굼한데요?
도수--동생이라는 서희씨 이야기도 궁굼하고 민성씨에 대해서도 궁굼하구요..
민성--사람들은 정말 여러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도수--...?
민성--나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두명 있엇어요.
그 둘을 사랑했구요..
헌데 지금 생각하면 저 혼자만에 감정 이였거든요.
뭐..도수씨가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도수--그냥 알고 싶을 뿐이에요.
동생일도 왠지 남일같지 않고 민성씨에게도 사죄에 뜻으로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은거죠.
민성--하하.
세상엔 정말 여러 종류에 사람이 있죠.
도수씨가 비웃는다거나 경멸, 멸시 하지 않는다고 맹새하면 솔직히 이야기 해 드리죠.
도수는 잔을 비우고는 빈잔을 빙글빙글 돌린다.
민성에 말이 사뭇 진지해지자..약간 어색한 분위기 였지만.
그런 분위기가 싫지않았다.
도수--하하.저 사나이에요..약속 할게요.
민성은 잠시 생각하다가..잔에 있는 맥주를 단숨에 비우고는 도수에게
잠시 마시고 있으라고 이야기하며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술을 마셧음인가? 민성은 전혀 그런 의도도 마음도 없엇지만 이게 가장
이해시키기에 쉽고 진솔한 모습일거라는 생각을 하며.
여장을 하기 시작했다.
농속에서 자신이 즐겨입던...속옷을 꺼내 입고 스타킹을 신고..
그위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원피스를 입고 거울앞에 않아서
화장을 시작했다.
화장덕에 마신술에 의해 닳아오른 얼굴이 조금 감추어졋다.
민성은 아니,서희는 크게 한숨을 쉬고는 방문을 열었다.
도수는 한모금에 술을 삼키고 두모금째 삼키려할때 열리는
방문에서 나온 여자? 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 담고 있는 술을 허공에 뿌렷다.
풋------
도수는 벌떡 일어낫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닦을 무언가를 허둥지둥 찾다가
서있는 서희를 보고는..
도수--아!!실래 햇어요..우선 와서 않으시죠..
서희는 약간 어색했지만 업지러진 물이라 생각하고 고개를 약간 숙인채
쇼파에 와서 않아서는 맥주를 따라 마셧다.
서희--이상한가요?
도수--아니요 아닙니다.이제 비로서 민성씨에 말이 이해가 가네요.
서희--이게 제 본모습이에요.
도수--자신이 좋다면야 무슨 상관이겠어요 남에게 해만 끼치지 않으면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사는게 잘 사는거 아니겠어요?
서희--네...흉한가요?
도수는 일부러 크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웃는다.
도수--하하.아니에요 전혀 흉하거나 이상하지 않아요.
정말 여자 같아요.어색함도 없구요.하하하.
손으로 이마에땀을 닦는 도수를 슬쩍 올려다본 서희는,
도수씨란 사내가 정말로 괜챦은데 당황해서 그런건지..
보기 흉하고 엮겨운데 예의상 괜챦다고 하는건지가 궁굼햇다.
둘다 술을 한잔씩 더 마셨다.
도수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도수--그럼 전에 서희라던 그 쌍둥이 동생이...?
서희--예 제가 서희에요.
앞에 않아있는 민성에 입에서 그런 말을 듣자 정말 쌍둥이 동생이라 해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거라 생각햇다.
도수--그렇다면 님은 잽이에게 당햇다는게...?
서희--예....남...자...에게 당..한..거..죠..
도수--그럼 보통 말하는 게이인가요?
게이를 나쁘게 보지는 않아요 절대로...
서희--게이라는 말 자체를 저희는 싫어해요.
왠지 경멸에 뜻이 담겨있는것 같아서요.
도수--다른 표현이..?
서희--이반이라고 불러주시면 좋죠.
그중에서도 저희는 흔히 여장남 이나 크로스 드레서 줄여서 시디라고 불리구요..
도수--아..예...시..디..
그럼 님은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와 관계시에는 여성에 역할을 맡는건가요?
도수는 자신에 입에서 튀어나온 말을 줏어담고 싶었다.
이런 바보...그런걸 물으면 어떡하자는거야...으휴...쪼다
도수--죄송해요 ..그러니까 제말은..
서희--아니에요 괜챦아요.
어차피 지금 이렇게 보고게신데요뭐.
보통 남성 동성애자들 끼리 잠자리를 할땐 한쪽이 남성 한쪽이 여성에 역할을 하죠
하지만 저희같은 시디들은 ..그거하곤 조금 달라요.
우리 스스로가 여장을 하고 있을때는 ..그땐 완벽한 여성이 돼는거죠.
쉽게 말해 도수씨를 부르는 호칭도 오..빠..가 돼는거구.
모든 행동과 말투가 여성이 돼며 스스로 만족을 하는거에요.
도수--그렇담..연예인에 누구 처럼 트랜스와 같은건가요?
서희--트랜스 님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자신은 여자인데 남자에 몸을 빌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에 수술을 통해서 완벽한 여성으로 재탄생 하는거구요.
저희 같은 시디는 평시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요.
수술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그냥 여장을 통해 여성이 돼면서 충분히
만족을 하는거죠.
여장을 하지 않았을땐 일반 사회생활을 할때 여지껏 보아 왔듯이
평범한 남자일 뿐이에요.
트랜스 님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이 여자이구요.
도수는 한참에 이야기 후에야 비로소 이반들에 대해 조금 이나마
이해 할수 있었다.
도수--그럼..민성씨는..아니..서희씨는..아니아니 휴~ 뭐라고 불러야하죠?
서희--도수씨가 솔직히 싫지 않다면 서희라고 불리고 싶죠.
지금은 인정해주시던 아니던 전 여자이고 싶으니까요....
도수--예...그럼 그때 그 일들이 전부 서희씨가 겪은 일이군요..
서희--...예....
도수는 고개를 숙이고 맥주잔을 바라보는 서희에 모습에서
연민에 정을 느꼈다.
개시발...승냥이새기..잽이 개 자 식.
앞에않아 있는 서희씨가 안됐다.
안아주고 달래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학교(교도소)에 다녀온 아이들에 술자리에서 그런 동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을뿐이고 자신이 그런이?들을 본다면 좀 ..뭐..할것 같았는데,
막상 자신에 앞에 동성애자가 않아있고 그와 이야기를 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단지 꼬옥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위로해주고 보호해주고 감싸주고 싶을뿐이였다.
서희--이젠...다시 사랑하지 않으려고 해요..
아니 못할것 같아요...
도수--그건 잘못됀생각 같네요.
서희씨가 만나서 겪은 고통은 알겠지만 이반님들이 모두가 그런건 아니쟎아요..
서희--하지만 이젠 믿음이 안갈거 같아요..
저도 진실됀 모습을 못보여줄것 같구요.....
거짓으로 사랑을 할수는 없는거 쟎아요..
도수--지금에 모습은 진실이 아닌가요?..
저에게 진실됀 모습을 이미 보여주고 있쟎아요.
흠...뭐랄까..?...
이유식을 먹던 아이가 처음으로 밥을 먹고 한두번 체헷다고 해서
그아이에게 앞으로 밥을먹지 말라고 한다는건 잘못됀게 맞죠?
비유가 좀 ...그런가요?..제가 말을 잘 못해서..하하
서희--......
서희는 하마터면
.그럼 도수씨는 절 여자로서 사랑할수 있나요?.
라고 말할뻔했다.
그리고는 그런 자신을 보고 놀랄수밖에 없었다.
술에 힘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누워있는 동안에 수발을 들어주는 도수를 보며 이사람에 모습은
참돼고 진실돼 보였기 때문이리라.
인간은 나약하고 비열하고 간사한거 같다.
진석에게 배신을 당하고부터는 이반이 싫고 남자가 싫고
인간이 싫어지고 삶이 싫어졌었다.
헌데 지금은 앞에있는 도수가 이반이라면 정말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자신이 싫었다.간사하다....
도수--하하.우리에 호칭이 정립됀것 같네요.
오빠 동생 하면 돼겟네요..하하
서희--하지만...사랑이 아닌 이에게 그렇게 불려지고 여자취급? 받아본적은 없어요.
서희는 도수씨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한것만 같았다.
서희는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고는 빠르게 다음말을 이엇다.
서희--진실로 오빠동생이 됀다면 ..가능하겟죠..
도수--솔직히.첨엔 놀랏지만..
지금에 서희씨에 모습은 그냥 평범한 여자와 같게 보이네요..
그러니까...전...흠...뭐랄까..
그래요 화끈하게 이야기 하죠.
그냥 안아주고 보듬어 주며 위로해 주고 싶을 뿐이에요.
서희씨가 원하는거라면 뭐든 해 드리고 싶은맘이 있지만..
제가 동성과의 경험이 없고 자신도 없기에..그냥 오빠로서 친 여동생처럼,
누군가가 필요할때 정말 친 오빠로서에 역할을 해주고 싶어요.
도수는 솔직히 앞에않아 잇는 서희가 전혀 남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본모습이 여자고 여지껏 보아온 남자에 모습이 거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같은 머리였지만 지금은 정말 여성에 머리엿고,
옅은 화장을 한 얼굴과 붉은입술.흰목.원피스에 가려져있지만 튀어나온 가슴과.
원피스 밑으로 보이는 흰 허벅지.
아름 다웠고.이뻣다.
술까지 마신 도수는 함께 자고 싶은 맘이 들 정도엿지만,
동성애자 와의 잠자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괜히 그런말을 할수는 없었다.
-한번 자보고 싶어요-이런말? 이런말을 어찌 한단 말인가?
진실로 오빠동생 하자고 말은 햇지만 도수 자신도 약간에 아쉬움이 남았다.
서희는 오빠라는 단어를 들을때마다 무언가 큰 아쉬움과, 가슴에 공허함을 느꼈다.
그냥 모르고 지내면 상관없지만,
오빠동생으로 지내다 보면 자신이 도수에게 점점 빠져들것만 같았고,
그걸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것만 같앗다.
가슴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서희는 씨익 웃으며 활달한 표정을 짓고는 얼굴을 들어 도수에게 건배를 제의햇다.
--오빠가 생긴걸 기념하며..
--여자 동생이 생긴걸 기념하며..
--건배
둘은 술잔을 비우고 눈이 마주쳤다.
처음 눈이 마주쳤을때 느꼇던..무언지 모를 복받침.
그때의 그 감정보다 더욱더 서럽고 아쉬운 무언가모를 복받침이 둘에 가슴에 차올랐다.
서희--오...빠....히히 좋다..오빠..
도수는 약간 어색할것 같았지만 오히려 맘이 편하고 가벼워졋다.
도수--그래..서희야...이제 세상에 아무도 없던 너와나.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서로 아끼며 위로해주고..음...음..감싸주며 살자.하하
너무 많이 마신 탓인가?
서희는 오빠에게 자야겟다고 말을했다.머리가 약간 아팟기 때문이다.
서희는 방으로 들어가서 잠옷 원피스로 갈아입고 침대위에 올랐다.
도수는 그냥 거실에 남아 남아있는 발렌타인을 홀짝 거리고 마신다.
서희는 잠이 오지 않았고 자려하면 할수록 점점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앗다.
도수도 술을 마셔도 취하지가 않고 오히려 마실수록 술이 깨는것만 같았다.
서희는 거실로 나왔다.
거실을 지나 화장실을 다녀 와서는 다시 도수에 맞은편에 않았다.
서희--잠이 안와요..
도수--그래..나도 술이 안취하네..(살짝 웃는다)
갑자기 천둥번개가 우르릉 쾅쾅거리고 거실 창문이 덜덜거린다.
어머.서희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며 깜짝 놀랐다.
도수는 그런 서희가 귀엽기도 햇지만 옷에 따라 저렇게 성격이 변할수 있다는
게 새삼스럽게 신기했고 놀아웠다.
잠시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희는 분위기가 어색하다고 생각햇다.
할말도 떠오르지 않았고,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기도
게속 앉아 있기도 쑥스러워서 어쩔줄을 몰랐다.
그때 도수가 일어서더니 서희에 옆으로 다가와 않았다.
도수는 그냥 그렇게 하고싶었다.
마음이 가는데로 행동하는게 제일 나아 보였고..그러고 싶었다.
서희는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오빠가 옆에와서 앉았다.
한손으로 자신에 어깨를 감싸더니 힘을주어 끌어당긴다.
서희는 오빠에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점점 쿵쾅거리는 자신에
가슴을 진정 시켜야 한다고 생각햇다.
서희와 도수는 술을 한잔씩 마시고 또 마셨다.
도수는 무의식 적으로 술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수도 서희도 아까와는 달랐다.
술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자마자 가슴뛰는 정도가 더 심해졌고,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도수는 서희에 턱에 손을 갔다 대고는 얼굴을 돌려 ..키스한다..
오..빠..읍!!
서희는 눈을 감았다.
그냥 느끼고 싶었다.
남자에 손길.오빠에 손길.도수에손길.
다시 사랑하게될 사내의손길.
서희에 입술이 닿았다.
걱정하던 바와는 전혀 달랐다.
엮겹거나 비위 상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그러기는 커녕 그 어느여자에 입술보다도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오빠에 입술이 닿았다.
감미롭다.따뜻하다.포근하다.
서희는 포개진 입술 사이로 들어오는 오빠에 혀를 자신에 혀로 말아 감아
빨면서 감앗다 풀었다를 반복햇다.
둘에 입김이 점점 뜨거워졌다.
도수는 서희를 않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위로 눕혔다.
그리고 다시 키스했다.
하아~
하아~ 점점 더 숨이 가빠왔고..가슴이 뜨거워졌다.
도저히 이상태로 있을수가 없었다.
꼭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무엇이든 폭발 시키고 싶었다.
우르릉 쾅!! 비가 더욱 거세게 몰아친다.
두사람은 폭풍에 가운데 잇는것만 같았다.
도수는 숨을 골랐다.
눈을 감고 누워있는 서희에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예쁘다.내 가진 모든걸 다주고싶다.사랑하고 싶다.
도수는 천천히 손을 움직이며 서희에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내뱉으며 키스하기 시작햇다.
서희에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귓가에서 오빠에 입김이 느껴졌고 ,
오빠에 손이 원피스 속으로 들어와 자신에 허벅지와 실크팬티위를 돌아다닌다.
하아~ 하아~
오빠에 등을 쓰다듬으며 얼굴에 입술을 찾아 키스했다.
오빠에 손길이 점점 빨라지고 자신에 성기가 섯다.
오빠가 딱딱하게 굳은 성기를 만진다.
아~~~처음이다.부끄럽다.
그간 서준과 진석과 사랑을 할때도 이렇게 까지 부끄러웠던 적이 없었다.
프리컴이 흘러나와 성기가 홍건히 젖었다.
오빠가 일반이 맞는걸까?
아무렇지도 않게 키스하고 지금은 내 성기를 애무하고 있지않은가..
오...빠...하 아~~~~` 하 아 아~~~~~~~~
오빠에 손길이 원피스에 끈에서 느껴진다.
옷을 아래로 벗기며 목과 어깨와 겨드랑이를 돌며 키스한다.
뜨거운 입김과 오빠에 입속으로 빨려드는 피부에서 느껴지는 강한 ..그게 좋다.
원피스는 허리를 지나 발목에서 머물다가 서희에 몸을 떠나고
브라자도 금새 풀어져 버렸다.
오빠가 가슴을 빤다.
부드럽게 젖어있는 혀로 젖꼭지를 돌리며 입속으로 흡입하고는 살짝 깨물며 잡아당긴다.
서희에 허리가 자신도 모르게 허공으로 떠오른다.
하 아 하 아 하 아..
떠오른 허리 에 오빠에 손길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입고있던 팬티 마저 벗겨졋다.
알몸이다.
부끄럽지만 너무 좋다.
오빠에 혀가 가슴을...허리를...옆구리를..배꼽을 쉬임없이 돌아다니고
손은 손대로 그에 성기와 허벅지 애널을 돌아다닌다.
아~~~~~폭발할것만 같다.
서희는 오빠에 등을 꼬옥 끌어안고는 자세를 바꾸어 오빠를 눕히고는 그위에 올라탔다.
서희가 흥분한다.점점더.
서희에 팬티를 벗기고는 성기를 만져보았다.
섰다.
흘러나온 프리컴이 성기에 뿌리 부분에서 까지 느껴졋고.
미끈미끈하면서도 끈끈한 그 느낌이 좋았다.
전혀 이상하지 않다.
서희에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올때마다 나에 자 지 도 반응을 한다.
섰다.
이제 어찌해야 하나?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헉.헉.
서희에 젖꼭지를 살짝 깨물때마다 새어나오는 신음소리가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서희에 손길이 등에 닿는가 십더니 나를 눕히고는 자신이 올라 탄다.
눈을 감았다.
혀.
혀에 감촉이 울대에서 느껴진다.아~
뜨겁다.서희에손이 남방에 단추를 끌르며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내 자 지를 만진다.
섰다.
서희에 혀가 내 입술속으로 다시 들어오더니 나에 혀를 찿아 돌아다닌다.
하아~~~~~부드럽다..달콤하다.
침샘에서 흘러나온 서로에 타액?..많은양에 침이 우리에 입술을 가득채우고
밖으로 흘러나와 턱을 타고 밑으로 흐른다.
가슴이 답답하다 폭발시키고 싶다.
서희에 혀가 그 타액을 찾아 턱으로 내려가는가 싶더니 가슴에 젖꼭지를 입에문다.
아..............~~~`
바지가 벗겨지고 팬티가 벗겨졌다.
서희에 머리는 가슴에서 아래로 점점 내려간다.
내 자 지 에선 점점 많은양에 액체가 흘러나온다.
이상할것 같았지만 자 지가 서희에 입안으로 들어가자 더욱 흥분이 됐다.
머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한손으로 불알을 쓰다듬고 한손으론 사타구니와 허벅지를지나
무릅까지 비비며 애무를 한다 오른쪽 무릅을 굽혔다.
발가락에 서희에 손가락이 느껴졋다 발가락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꼬집는다.
입속에 들어가 있는 자 지에선 더욱더 많은 프리컴이 흘러나온다.
꿀꺽 .조금이라도 흘리지 않고 나오는대로 꿀꺽 거리며 삼킨다.
아~ 아~ 온몸이 뜨겁다.
사정할것만 같아 .서희에 머리를 잡고 입에서 자 지 를 꺼내는데
그만 분출하고 말았다.
창피하다.
이렇게 빨리 사정하다니.
서희가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얼굴에 묻어있을 내 정액을 생각하니 미안해졋다.
서희는 손에 움직임을 멈추더니 얼굴을 내 베에 문지른다.
배에서 미끈함이 느껴진다.
서희에 혀가 다시 배위를 돌아다니며 정액을 핱는다.
자 지 에 묻어있는 정액도 정성스레 천천히 핱는다.
서희는 죽어있는 내 자지를 한입에 담는다 .당연히 뿌리까지 들어간다.
아~~~~천천히 입에서 자지를 빼고는 명랑하고 밝은 목소리가 들린다.
서희--오빠..눈감고 있어요.
도수는 눈을 감았다.
서희는 침대 머리맡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서 도수에 입에 물려준다.
서희--꼼짝 하지말고 눈감고 담배 피고 있어야 해요..?
도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담배를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서희는 알몸인채로
거실로 나갔다.
냉장고에서 차가운 생수를 꺼내 충분히 목을 축이고는
남아있는 생수를 머리에서 부터 천천히 흘려보낸다.
차갑다.
한모금정도 남아있는 생수병을 들고다시 방으로 들어온 서희는 침대서랍에서 콘돔을 꺼내
자신에 새기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에 끼운다.
방에 조명은 붉다.
카페같은 분위기.
도수는 게속 담배를 피고있다.
서희는 도수에 알몸을 내려다 보았다.
옆구리에 희미하게 칼침에 상쳐가 보였고 몸여기저기에 약간씩에 흉터가 있었지만
그런건 지금 아무렇지도 않았다.
서희는 도수에 여자? 가 돼고 싶었다.
서희는 다시 한모금에 생수를 입에 물고는 그대로 도수에 자 지끝에 갔다 대고는 물이
새어나가지 않게 그에 자 지 를 입안에 담았다.
죽어 잇기에 한입에 뿌리까지 다 들어갓다.
자 지를 입안에 담고 입안헤 생수를 여기저기 굴리며 혀를 돌리자.
도수에 입에선 다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자 지 가 서서희 입안에서 팽창을 한다.
서희는 입안에 생수를 전부 입밖으로 흘려보내고
자 지를 타고 흐르는 물방울들을 입으로 흡입하며 핱았다.
귀두를 타고 불알을 지나 사타구니까지 ...도수에 몸은 차가움에 반응햇고
그 위로 부드럽고 따스한 서희에 혀에 감촉에 반응했다.
서희는 도수에 알과 사타구니를 정성스레 빨며..
손가락에 걸었던 콘돔을 빼서 도수에 자 지 끝에 대고는 천천히 말아내렷다.
아쉬운대로 자신에 애널에는 존슨즈..오일을 발랐다.
서희는 다시 도수에 목가 귀에 키스를 퍼부었고 도수에 손은 서히에 등을 쓸어내렸다.
서히에 몸 전체가 도수에 몸에 닿앗을때 차가움에 놀랐지만 금새
둘에 몸은 뜨거워졌다.
둘에 자 지 가 맟닿았고 둘다 홍건히 프리컴을 쏟아내고 잇다.
서희는 서서히 앉앗다.
도수에 자 지를 자신에 애널에 맞추고는 천천히 천천히 애널 속으로 받아들엿다.
도수에 자 지 가 애널속으로 들어와 꽉 차는 포만감?을 주었다.
이로서 정말 도수에 여자가 돼었다는 생각이 들자..자신에 성기도 다시 일어섯다.
도수는 서희에 애널 속으로 자신에 자지가 삽입되자.
너무 커서 아픈게 아닐까를 생각하고 서희에 성기를 손으로 움켜잡아 위아래로 움직여 주기
시작햇다.
꽉 찼다.
여자의 몸속에 삽입할때와는 전혀 다르다.
미끈 거림은 약간 덜했지만 ..조금에 틈도 없이 자신에 자 지 를 꽉 물고 있는 느낌이 달랐고
압박하며 조여주는 느낌은 황홀하기 까지햇다.
서희가 위아래로 움직일때마다 도수도 서희에 성기를 위 아래로 빠르게 움직여 나갓다.
둘에 몸에선 믿어지지 안을 만큼에 땀이 흘러내렸다.
서희는 애널속이 꽉찬게 좋았고
도수는 자신에 자 지 를 꽉 물고 조여주는 압박에 느낌이 좋았다.
둘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도수가 먼저 서희에 애널 속콘돔안에 사정을 했고,
서희는 자신에 성기를 잡고 있는 도수에 손 위로 사정을 했다.
휴~~~~~~~~~~~~~
서희는 엉덩이를 들어 도수에 자 지를 빼고는 콘돔을 벗겨서 옆에 휴지통으로 던져버렷다.
서희는 옆으로 누워 도수에 팔을베고 그에 품속으로 고개를 묻었다.
서희--오..빠..!
도수--..어..
서희--좋았어요?
도수--정말....좋았어.
서희--저 좀 밝히는거 같이 보이죠?
도수--아니 ..전혀..
서희--오..빠..
도수--...어..왜?
서희--저 오빠 사랑하고 싶어요..
도수--...나도...
서희--저만 사랑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여자와 사랑을 해도 .....돼요....
도수--못그럴것 같아...
서희--오..빠..
도수--왜...
서희--오빠가 이젠 제 마지막 남자에요...
도수--..그래?
서희--저 버리시면...이젠 정말..죽어 버릴것 같아요...
도수는 서희에 어깨에 힘을주어 꼬옥 끌어 안는다.
서희--오...빠..?
도수--..음..?
서희--아니에요...
서희--오...빠....?
도수--어...?
서희--그냥...불러봣어요..
도수는 피식 웃으면 더욱 더 꼬옥 서희를 끌어 안는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오빠 믿을수 있어?
서희--믿을거에요..믿고 싶어요..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여자던 남자던 그 무엇이던..
난...앞으로 서희만을 사랑할거야...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믿어도돼...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오빠가 살아있는 동안은...항상 네옆에 오빠가 있다고 생각해.
서희--정말?
도수--항상 함께할수는 없지만..
마음은 항상 서희 옆에 있을거구..그러고 싶어..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오빠가 보고 싶을땐 하늘을 봐..
그곳에 구름이 있으면 그 구름을 오빠도 바라보며 서희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해.
서희--흐린날은..요?
도수--흐린날은 바람이 불겟지?
서희--네..
도수--그 바람도 오빠에 손길을 거쳐 너에게 보내진거라고 생각해.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그냥 불러봤어..
서희--피~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사..랑..해..
서희--.....
도수는 서희에 어깨가 들썩이며 흐느껴 울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그런 서희에 모습이 안쓰러웠고 착잡햇다.
정말 자신에 생이 다 하는 날까지..여린 서희를 지켜주고 안아주고 싶었다.
서희는 흐느끼며...자신이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오빠를 놓아주기 싫었고...항상 함께 하고 싶었다.
서희는 흐느낌을 멈추고 도수를 올려다 보았다.
서희--오..빠?
도수--어?
서희--그거 알아요..?
도수--뭐?
서희--저두 오빠만 생각하고 사랑 할거 라는거...
도수는 서희를 꼬~옥 끌어 안았고..서희는 도수에 품속으로 파고 들었다.
둘은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길 기원했지만..
이상하게 둘에 가슴속에선 영원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무언가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꼈다.
-------------------------------여기 까지요^^
쉬는 날이라 좀 길게 아주 길게 올리고 내일 하루쯤 쉴까 생각했는데.
작은 아이가 다치는 바람에 병원에서 세시간을 보냇네요..
다행히 아주 큰 상처는 아니구요..
하여간 쉰날이라 일찍 올릴수 있어서 좋네요 맘도 편하고.
섹스를 할때에 감정이나 표현들이 제가 경험이 적어서 좀 서툴러요.
님들에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구요..
내일은 어쩜 글 안올라올지도 몰라요..술약속이 생겻거든요..
일반 선배형 하구요..^^
^^리플에 리플^^
난즈님--난즈가 남자라는 뜻이였군요..어쩐지 난즈..그럼 흥분돼더라잉~
하루에 한마디만 배워도 한달이면 삼십문장인데..
중국어를 많이 아시나봐요..^^
하여간 새로운 지식을 하나 늘려줘서 고마워요..
성훠유콰이~~~~~~~~~~~~~
freddie님--와이프가 제가 이반인걸 알까 모를까를 생각해 보았지만 그 답은
없어요 알수도..모를수도 있겠죠..제가 성적으로 성격이 워낙 개방적이여서
와이프와 결혼생활 하는 동안에 세뇌를 시켯기에 그리 큰 문제는 돼지 않구요
첨에 이반시티에서 클럽을 만들고 글을 올리고 채팅을 할때도 엄청 반대하고
이상 야릇한 시선으로 절 보았지만 저에 세뇌?설득?설교?에 의해 지금은
뭐 그냥 시큰둥한 반응이에요.
와이프에게 여자 속옷을 입게 사다 달라고 한적이 한번있어요.
그때 와이프에 반응은 님에 상상과 같았어요.
하지만 제가 한말은
저--그럼 내가 너 앞에서만 이라도 입어보고 싶은걸 입어봐야지.
너 모르게 다른 곳에서 몰래 숨어서 낯선 사람들과 여성속옷입고
하는게 좋겟니? 뭐든 숨김없이 솔직히 이야기 하는데 반대를 하면
그늘진 어둠속에서 모든일이 이루어지는거야..아직 내 말뜻을 모르는거니?
난 너에게 숨김없이 보여주고 싶을뿐이야 .입고 싶으면 입어보는거지
그게 뭐 어떻다는거야?^^
지금은 그냥 와이프가 그러려니~~~`해요.
전 결혼생활 십년후에 이반이 됏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선천적인 이반 님들도 많으시지만 후천적인 계기에 의해 되신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엔 선택이였기에 더더욱 인간에 육체적인 즐거움과 해위는
정신에서 비롯됀다고 생각해요.
어떤이를 정신적으로 사랑하게 돼면 그 이가 여자이던 남자이던
유체적인 사랑도 이루어질수 있다고 생각하죠.
이상하게 보지는 마셔요..걸래?나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답이 됐나요?
하늘같은 남자님--가족을 생각해서 건강 생각하라는 님 말씀 고마워요^^
님도 똑같은 동성애 가족이니까요~님에게 조금에 도움이라도 됀다면
그것 또한 가족을 위한길이 아니겠어요? 와이프하고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한 감이 있긴 하지만 평시에 더 노력한답니다.
그리고 작가라는 말 하지 마셔요..힝...비행기 타면 어지러워요..
님에컴이 말잘든는걸 위해 기도 할께요..아미타파~~~~~~
9시 이후님--님에 리플읽고 과일로 하려다가 그냥 죽으로 햇어요
보통 아프고 일어나면 죽을 먹으니까요..그래도 사고로 죽이진 않았지만
모르죠..귀챦으면 확 죽여버릴수도..하하 서희와 도수를 죽이고 살리는게
내 마음대로 라는게 너무 기분이 좋네요..으히히
됄수 있으면 오래오래 살릴께요~~~~
오타 지적 고마워요~~~~점점 타자에도 신경쓰게 돼니 새로운 습관이 생겨서 좋아요~
함건선님--여지껏이 제일 재미잇었다고 항상 생각하세요
그래야 제가 부담이 덜하죠 실제로도 재미 없지만..노력 할게요
그리구 소설같은건 뭐 아무나 쓰나요?
흠....(그냥 한 말일텐데..정말 이거 완결하고 함써봐?^^)
이글이 재대로 끝날지 모르지만 끝나면후작으로
-48시간-
-강간인가 폭행인가?-
-전설에 고향--
-보디가드- 등을 구상 중이였는데 다 접고 정말 소설이나 써볼까요?
님 고마워요^^소설 쓰러가야쥐~``
여름아님--
삶이 여름아님을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세요.
설움에 날을 참고 견디다 보면 기쁨에 날이 꼭 온대요.
현재에삶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럴땐 마음을 행복한 과거에두고 현재를 버텨서
행복할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시라고.....푸쉬킨이 말하던데..
저두 첨 이곳에 왓을때가 태어나서 두번째로 세상에 끊을 놓고
싶었을때엿어요..현재에 고통과 힘든삶을 잊기위해 글을쓰기
시작했고..지금은 글을 쓰는 동안엔 모든게 잊혀 진답니다.
님때문에 글쓰는 이유에 비밀이 밝혀 졌쟎아요..힝~
부듸 현재에 고통을 잊고 몰두할수 있는 일을 찾으셔요.
그리고 힘들때나 외롭고 벅찰때는 그일에 몰두하세요.
모든 이반님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바로 옆에 님이 힘들어 하시니까..저도 힘들어지네요..
이기분 오래갈것 같아요...힝~~~``
님이 밝아져야 밝아질것만 같은 생각이....^^
자고 일어나시면 바로 웃으셔요..님에 미소가 보고싶어져요.
여름아님 화이팅~아싸~
여.어.름.아.님..짝짝짝 짝짝^.^
성훠 유 콰이~~~~~~~~(x18)
도수--의사가 어제 왔다갔어요.
그리고 오늘도 낮에 한번 와서 닝겔을 교환해 줄거에요.
참..그 닝겔은 영양제래요.
삼일동안 아무것도 안드셔서 꼽아드리거래요.
또,무엇이던지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특별히 뭐 먹고 싶은게 잇음 말씀하세요.
단..안먹는단 말은 하지 마세요.
물론 저희가 잘못해서 이렇게 됏지만 전 사과했고..흠...또..
화풀이를 하시려 해도 뭐 기운을 차리셔야 하니까...
어제 밤부터 저 꼴딱 샛어요..그러니까 성의를 봐서라도..
뭐 드시고 싶은거 잇으셔요?
도수는 말을 마치고 자기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햇다.
왜이리 말이 많아졋지?
쓸데없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거 같아.
자신이 참 말만은 놈으로 인식됄까봐 걱정됐다.
민성은 이 사내가 첫인상과는 다르게 자상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다.
얼굴 표정을 보니 밤샘한거 같지는 않았지만,
지금같이 힘든때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게 마음이 놓였고,
주절주절 대는 사내의 표정이 우스웠다.
3부...형...4
민성에겐 간단히 대화 할 정도에 기력이 있을뿐이였다
삼일동안 몸속에 들어온게 없으니 그건 당연한 일이였고,
점심이 돼서 간호사가 링겔을 교환해주고 나간 후에야..
조금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았다.
저 사내.
첫 대면때는 사가지없고 인정없는 폭력배 인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면도 있다고 생각햇다.
물수건도 수시로 갈아서 얹어주고..대소변도 봐주는게..
첨엔 부끄러웠지만 어쩔수 없었다.
자꾸 자신에게 말을 시키는것도
약간은 귀챦기도 했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무언가를 먹긴 먹어야 했다.
무얼 해야 할지는 몰랐지만 우선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야 겟다고 생각했다.
도수--간호사가 과일을 갈아서 즙을내 마시게 하거나,
죽을 끓여 주라는데..둘다..제가 할줄 몰라서요..
그래도 함 끓여봤어요.
도수는 침대맡에 앉아서 죽을 한술 퍼서 민성에 입으로 가져갓다.
도수--맛없어도 왠만하면 드시죠..하하
맛난걸 드시고 싶으면 빨리 일어나시구요..
입안이 아직도 쓰리고 따끔 거렸지만 민성은 죽을 한입 삼켰다.
어떻게 이런맛이...!!!
정말 생각 밖이였다.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음식은 처음이엿다.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민성--하하.개성있는 맛이네요.
도수--? 그렇게 맛이 없나요?
민성--아니에요 먹을만 해요 맛있어요.
민성은 어거지로 한그릇에 죽을 다 비우고
과일즙이 차라리 낳았을거라고 생각 했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
보통사람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
도수가 온지 삼일째가 되어선 얼굴에 붓기도 전부 가라 않았고,
조금씩 움직이던 동작에서도 아픔이나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민성은 그동안 이 사내와 무겁지 않은 가벼운 이야기만을 했고,
서로가 무거운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피했다.
삼일동안 가장 힘들었던건..
그 변함없는 ..나아질줄 모르는 죽에 맛이엿다.
어떻게 발전이 없나? 간도 안보나?
정말 죽이 지겨워서라도 빨리 완쾌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날 점심.
금방 먹은 죽을 생각하며 이제는 밥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이 사내의 죽 수발?을 생각하니 미안해졌다.
밥은 제대로 먹는건지?잠은 제대로 자는건지?
기운을 차리면 제일먼저 자신에 음식 솜씨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거동도 수월햇기에,
민성은 직접 일어서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갓다.
거실에선 그 사내가 밥을 먹고 있었다.
민성은 한편으론 어이가 없없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놓엿다.
민성--하하.식사 하시나봐요?
도수--예..저도 매일 같은 종류로 끼니를 때우니 지겨워 지려고 하네요.
민성--거기 지금 들고 게신음식..당면을 살짝 데쳐서 볶고
다시 고추와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버무려서 볶은,
아주 맛난음식으로 통하고 잔치집에서나 간혹 볼수있는...
혹시 잡채라고 불리우는거 아닌가요?
도수--? 정말 모르셔서 묻느거? 아님?...ㅎㅎ 맛아요!! 고추잡채죠.
민성--그 옆에 잇는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양..뭐라는거 같은데 ?
도수--양장피라고 하죠(계면쩍게 웃는다)
민성--저 죽 먹는동안 매일 그렇게 드셨어요?
그럼 정말 지겨우셨겠네요?(미소)
도수--참나..아니 어떻게 매일 이렇게 먹어요?
그제는 삼계탕에 더덕구이.
어제는 요기 앞에 산장식당에서 오리구이에 버섯볶음.
정말 사먹는 음식은 기름끼가 심해서 혼낫어요..하하
민성은 처음으로 이 사내가 얄미워 졌지만 한편으론 밝아 보이는 그에 모습에 안도했다.
피~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난 죽?
삼계탕? 버섯볶음? 난 또 죽?
양장피에 고추잡채? 난 역시 죽?
민성--우하하하하하.
많이 많이 드셔요.정말 지겨우셧겠네요.
제가 이제 많이 완쾌된거 같으니 오늘 정성들여 죽을 끓여 드릴까요?
도수--아닙니다.
전 죽같은건 잘 안먹어요^^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꺽지가 커다란 짐가방을 하나 들고 왔다.
민성은 저게 무얼까를 생각해 보았다.
혹시? 조금 더 머무르려는걸까?
그런생각이 들자 꼭 그게 나쁘지만은 안을것 같았다.
도수도 꺽지를 보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할일을 했으니 올라가야 하나?
하지만 왜 조금 더 머무르고 싶은거지?
꺽지는 민성을 흘기며 눈인사를 하고는 나오라는듯한 눈으로
도수를 쳐다보고는 밖으로 나갔다.
도수--서울엔 별일없니?
--예.형님.이곳에 게신줄도 모르고.
그간 저사람 간호하신거에요?
도수--우리때문에 그지경이 됏쟎아.
그날 내가 안내려왔으면 어쩜 지금 저 윗세상에 있을지도 몰라.
--더 게실겁니까?
도수--흠...삼사일정도 더 있어야 할것같아.
저 사람과 이야기도 좀 해봐야하고,
괜히 또 고소를 한다거나 하며 귀챦아 지쟎아.
--스스로 죽으려고 햇던놈이 그러기야 하려구요?
도수가 째려보자 꺽지는 더이상 묻지않고 서울에 근황을 이야기 해주고는
올라갔다.
도수는 앞으로에 일에 신경쓰지 않았다.
우선은 저 사내와 이야기를 좀 해보고,
필요하다면 조금더 쉬어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민성에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도수는 드라이브도 할겸
장흥으로 저녘을 먹으러 가자고 제의했고
아직 저녘을 하기엔 이른시간 이였지만.
둘은 꺽지가 가져온 청바지와 베이지색 바탕에 남방으로 옷을입고 차에 올랐다.
민성이 와 본적이 있다는 .통나무집.으로 왔다.
탤런트 임 아무개에 소유라는 이카페엔 초저녘임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렸고..무대에선 멕시코인인지..하여간 그쪽 게통에 사내가
단조로운 피아노리듬에 맞추어 .베사메무쵸.를 노래하고 있다.
도수--"애인이 생긴다면 꼭 한번 와봐야겠군"
둘은 그나마 좀 조용해 보이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마쳤다.
도수--그러고 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네요?
민성--아~ 그러네요.(미소)
도수--서 도수 라고 합니다.
28이구요.서울 태생입니다.
민성--예~.이 민성 이에요.
26이구...저두 서울태생이에요.반가워요.
둘은 처음으로 악수를 했다.
민성은 도수에 손이 거칠지만 따뜻하다고 생각햇고,
도수는 민성에 손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연하다고 생각했다.
잠시에 어색한 침묵을 먼저 깬건 민성이엿다.
민성--하하 어떻게 불러야 하죠? 호칭을?
도수--뭐 편하게 부르셔요.
보통처럼 도수씨 민성씨 하는것도 좋구요..
아님 이것도 인연인데 형님동생도 좋구요..하하
민성은 도수씨 민성씨? 라는말에 깜짝 놀랐지만 자신에 생각이 오바엿음을 알았다.
보통 남자들이 첫인사를 한후엔 모두 그렇게 부르건만..왜 다른생각을 했는지..
민성--흠..저도 형님 동생이 좋을거 같은데요.
화끈하게 그렇게 하죠뭐.
도수형님...하하하
도수--흠....형님이란 소리를 직접 들어보니까..좋지만은 않군요..
그냥..괜챦으시다면 형이라고 부르면 안됄까요?
민성 씨에겐 그렇게 불려지고 싶은데요?...하하
민성--도수씨가 제앞에선 솔직할수 있다면 저도 그렇게 부르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그러니까...
도수--화끈하시군요.남자들이라면 거짓이 없어야죠.
괜히 예의를 차린다거나 거짓을 말하는거 저도 정말 싫어요.
그때 분 찬바람에 민성이 기침을 했고.
도수는 반 강제로 민성을 차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거실에 마주않은 둘사이엔 도수가 마실 발렌타인과 민성이 마실
병맥주가 놓여져 잇다.
십분정도에 가벼운 대화가 오고갔을때쯤 도수는 민성을 물끄러미 보았다.
민성--왜요? 제 얼굴이 빨개 졋나요 벌써?
도수--아니요..궁굼한게 많은데 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했어요.
민성--예...무엇이 궁굼한데요?
도수--동생이라는 서희씨 이야기도 궁굼하고 민성씨에 대해서도 궁굼하구요..
민성--사람들은 정말 여러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도수--...?
민성--나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두명 있엇어요.
그 둘을 사랑했구요..
헌데 지금 생각하면 저 혼자만에 감정 이였거든요.
뭐..도수씨가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도수--그냥 알고 싶을 뿐이에요.
동생일도 왠지 남일같지 않고 민성씨에게도 사죄에 뜻으로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은거죠.
민성--하하.
세상엔 정말 여러 종류에 사람이 있죠.
도수씨가 비웃는다거나 경멸, 멸시 하지 않는다고 맹새하면 솔직히 이야기 해 드리죠.
도수는 잔을 비우고는 빈잔을 빙글빙글 돌린다.
민성에 말이 사뭇 진지해지자..약간 어색한 분위기 였지만.
그런 분위기가 싫지않았다.
도수--하하.저 사나이에요..약속 할게요.
민성은 잠시 생각하다가..잔에 있는 맥주를 단숨에 비우고는 도수에게
잠시 마시고 있으라고 이야기하며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술을 마셧음인가? 민성은 전혀 그런 의도도 마음도 없엇지만 이게 가장
이해시키기에 쉽고 진솔한 모습일거라는 생각을 하며.
여장을 하기 시작했다.
농속에서 자신이 즐겨입던...속옷을 꺼내 입고 스타킹을 신고..
그위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원피스를 입고 거울앞에 않아서
화장을 시작했다.
화장덕에 마신술에 의해 닳아오른 얼굴이 조금 감추어졋다.
민성은 아니,서희는 크게 한숨을 쉬고는 방문을 열었다.
도수는 한모금에 술을 삼키고 두모금째 삼키려할때 열리는
방문에서 나온 여자? 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 담고 있는 술을 허공에 뿌렷다.
풋------
도수는 벌떡 일어낫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닦을 무언가를 허둥지둥 찾다가
서있는 서희를 보고는..
도수--아!!실래 햇어요..우선 와서 않으시죠..
서희는 약간 어색했지만 업지러진 물이라 생각하고 고개를 약간 숙인채
쇼파에 와서 않아서는 맥주를 따라 마셧다.
서희--이상한가요?
도수--아니요 아닙니다.이제 비로서 민성씨에 말이 이해가 가네요.
서희--이게 제 본모습이에요.
도수--자신이 좋다면야 무슨 상관이겠어요 남에게 해만 끼치지 않으면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사는게 잘 사는거 아니겠어요?
서희--네...흉한가요?
도수는 일부러 크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웃는다.
도수--하하.아니에요 전혀 흉하거나 이상하지 않아요.
정말 여자 같아요.어색함도 없구요.하하하.
손으로 이마에땀을 닦는 도수를 슬쩍 올려다본 서희는,
도수씨란 사내가 정말로 괜챦은데 당황해서 그런건지..
보기 흉하고 엮겨운데 예의상 괜챦다고 하는건지가 궁굼햇다.
둘다 술을 한잔씩 더 마셨다.
도수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도수--그럼 전에 서희라던 그 쌍둥이 동생이...?
서희--예 제가 서희에요.
앞에 않아있는 민성에 입에서 그런 말을 듣자 정말 쌍둥이 동생이라 해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거라 생각햇다.
도수--그렇다면 님은 잽이에게 당햇다는게...?
서희--예....남...자...에게 당..한..거..죠..
도수--그럼 보통 말하는 게이인가요?
게이를 나쁘게 보지는 않아요 절대로...
서희--게이라는 말 자체를 저희는 싫어해요.
왠지 경멸에 뜻이 담겨있는것 같아서요.
도수--다른 표현이..?
서희--이반이라고 불러주시면 좋죠.
그중에서도 저희는 흔히 여장남 이나 크로스 드레서 줄여서 시디라고 불리구요..
도수--아..예...시..디..
그럼 님은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와 관계시에는 여성에 역할을 맡는건가요?
도수는 자신에 입에서 튀어나온 말을 줏어담고 싶었다.
이런 바보...그런걸 물으면 어떡하자는거야...으휴...쪼다
도수--죄송해요 ..그러니까 제말은..
서희--아니에요 괜챦아요.
어차피 지금 이렇게 보고게신데요뭐.
보통 남성 동성애자들 끼리 잠자리를 할땐 한쪽이 남성 한쪽이 여성에 역할을 하죠
하지만 저희같은 시디들은 ..그거하곤 조금 달라요.
우리 스스로가 여장을 하고 있을때는 ..그땐 완벽한 여성이 돼는거죠.
쉽게 말해 도수씨를 부르는 호칭도 오..빠..가 돼는거구.
모든 행동과 말투가 여성이 돼며 스스로 만족을 하는거에요.
도수--그렇담..연예인에 누구 처럼 트랜스와 같은건가요?
서희--트랜스 님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자신은 여자인데 남자에 몸을 빌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에 수술을 통해서 완벽한 여성으로 재탄생 하는거구요.
저희 같은 시디는 평시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요.
수술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그냥 여장을 통해 여성이 돼면서 충분히
만족을 하는거죠.
여장을 하지 않았을땐 일반 사회생활을 할때 여지껏 보아 왔듯이
평범한 남자일 뿐이에요.
트랜스 님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이 여자이구요.
도수는 한참에 이야기 후에야 비로소 이반들에 대해 조금 이나마
이해 할수 있었다.
도수--그럼..민성씨는..아니..서희씨는..아니아니 휴~ 뭐라고 불러야하죠?
서희--도수씨가 솔직히 싫지 않다면 서희라고 불리고 싶죠.
지금은 인정해주시던 아니던 전 여자이고 싶으니까요....
도수--예...그럼 그때 그 일들이 전부 서희씨가 겪은 일이군요..
서희--...예....
도수는 고개를 숙이고 맥주잔을 바라보는 서희에 모습에서
연민에 정을 느꼈다.
개시발...승냥이새기..잽이 개 자 식.
앞에않아 있는 서희씨가 안됐다.
안아주고 달래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학교(교도소)에 다녀온 아이들에 술자리에서 그런 동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을뿐이고 자신이 그런이?들을 본다면 좀 ..뭐..할것 같았는데,
막상 자신에 앞에 동성애자가 않아있고 그와 이야기를 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단지 꼬옥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위로해주고 보호해주고 감싸주고 싶을뿐이였다.
서희--이젠...다시 사랑하지 않으려고 해요..
아니 못할것 같아요...
도수--그건 잘못됀생각 같네요.
서희씨가 만나서 겪은 고통은 알겠지만 이반님들이 모두가 그런건 아니쟎아요..
서희--하지만 이젠 믿음이 안갈거 같아요..
저도 진실됀 모습을 못보여줄것 같구요.....
거짓으로 사랑을 할수는 없는거 쟎아요..
도수--지금에 모습은 진실이 아닌가요?..
저에게 진실됀 모습을 이미 보여주고 있쟎아요.
흠...뭐랄까..?...
이유식을 먹던 아이가 처음으로 밥을 먹고 한두번 체헷다고 해서
그아이에게 앞으로 밥을먹지 말라고 한다는건 잘못됀게 맞죠?
비유가 좀 ...그런가요?..제가 말을 잘 못해서..하하
서희--......
서희는 하마터면
.그럼 도수씨는 절 여자로서 사랑할수 있나요?.
라고 말할뻔했다.
그리고는 그런 자신을 보고 놀랄수밖에 없었다.
술에 힘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누워있는 동안에 수발을 들어주는 도수를 보며 이사람에 모습은
참돼고 진실돼 보였기 때문이리라.
인간은 나약하고 비열하고 간사한거 같다.
진석에게 배신을 당하고부터는 이반이 싫고 남자가 싫고
인간이 싫어지고 삶이 싫어졌었다.
헌데 지금은 앞에있는 도수가 이반이라면 정말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자신이 싫었다.간사하다....
도수--하하.우리에 호칭이 정립됀것 같네요.
오빠 동생 하면 돼겟네요..하하
서희--하지만...사랑이 아닌 이에게 그렇게 불려지고 여자취급? 받아본적은 없어요.
서희는 도수씨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한것만 같았다.
서희는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고는 빠르게 다음말을 이엇다.
서희--진실로 오빠동생이 됀다면 ..가능하겟죠..
도수--솔직히.첨엔 놀랏지만..
지금에 서희씨에 모습은 그냥 평범한 여자와 같게 보이네요..
그러니까...전...흠...뭐랄까..
그래요 화끈하게 이야기 하죠.
그냥 안아주고 보듬어 주며 위로해 주고 싶을 뿐이에요.
서희씨가 원하는거라면 뭐든 해 드리고 싶은맘이 있지만..
제가 동성과의 경험이 없고 자신도 없기에..그냥 오빠로서 친 여동생처럼,
누군가가 필요할때 정말 친 오빠로서에 역할을 해주고 싶어요.
도수는 솔직히 앞에않아 잇는 서희가 전혀 남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본모습이 여자고 여지껏 보아온 남자에 모습이 거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같은 머리였지만 지금은 정말 여성에 머리엿고,
옅은 화장을 한 얼굴과 붉은입술.흰목.원피스에 가려져있지만 튀어나온 가슴과.
원피스 밑으로 보이는 흰 허벅지.
아름 다웠고.이뻣다.
술까지 마신 도수는 함께 자고 싶은 맘이 들 정도엿지만,
동성애자 와의 잠자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괜히 그런말을 할수는 없었다.
-한번 자보고 싶어요-이런말? 이런말을 어찌 한단 말인가?
진실로 오빠동생 하자고 말은 햇지만 도수 자신도 약간에 아쉬움이 남았다.
서희는 오빠라는 단어를 들을때마다 무언가 큰 아쉬움과, 가슴에 공허함을 느꼈다.
그냥 모르고 지내면 상관없지만,
오빠동생으로 지내다 보면 자신이 도수에게 점점 빠져들것만 같았고,
그걸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것만 같앗다.
가슴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서희는 씨익 웃으며 활달한 표정을 짓고는 얼굴을 들어 도수에게 건배를 제의햇다.
--오빠가 생긴걸 기념하며..
--여자 동생이 생긴걸 기념하며..
--건배
둘은 술잔을 비우고 눈이 마주쳤다.
처음 눈이 마주쳤을때 느꼇던..무언지 모를 복받침.
그때의 그 감정보다 더욱더 서럽고 아쉬운 무언가모를 복받침이 둘에 가슴에 차올랐다.
서희--오...빠....히히 좋다..오빠..
도수는 약간 어색할것 같았지만 오히려 맘이 편하고 가벼워졋다.
도수--그래..서희야...이제 세상에 아무도 없던 너와나.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서로 아끼며 위로해주고..음...음..감싸주며 살자.하하
너무 많이 마신 탓인가?
서희는 오빠에게 자야겟다고 말을했다.머리가 약간 아팟기 때문이다.
서희는 방으로 들어가서 잠옷 원피스로 갈아입고 침대위에 올랐다.
도수는 그냥 거실에 남아 남아있는 발렌타인을 홀짝 거리고 마신다.
서희는 잠이 오지 않았고 자려하면 할수록 점점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앗다.
도수도 술을 마셔도 취하지가 않고 오히려 마실수록 술이 깨는것만 같았다.
서희는 거실로 나왔다.
거실을 지나 화장실을 다녀 와서는 다시 도수에 맞은편에 않았다.
서희--잠이 안와요..
도수--그래..나도 술이 안취하네..(살짝 웃는다)
갑자기 천둥번개가 우르릉 쾅쾅거리고 거실 창문이 덜덜거린다.
어머.서희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며 깜짝 놀랐다.
도수는 그런 서희가 귀엽기도 햇지만 옷에 따라 저렇게 성격이 변할수 있다는
게 새삼스럽게 신기했고 놀아웠다.
잠시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희는 분위기가 어색하다고 생각햇다.
할말도 떠오르지 않았고,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기도
게속 앉아 있기도 쑥스러워서 어쩔줄을 몰랐다.
그때 도수가 일어서더니 서희에 옆으로 다가와 않았다.
도수는 그냥 그렇게 하고싶었다.
마음이 가는데로 행동하는게 제일 나아 보였고..그러고 싶었다.
서희는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오빠가 옆에와서 앉았다.
한손으로 자신에 어깨를 감싸더니 힘을주어 끌어당긴다.
서희는 오빠에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점점 쿵쾅거리는 자신에
가슴을 진정 시켜야 한다고 생각햇다.
서희와 도수는 술을 한잔씩 마시고 또 마셨다.
도수는 무의식 적으로 술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수도 서희도 아까와는 달랐다.
술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자마자 가슴뛰는 정도가 더 심해졌고,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도수는 서희에 턱에 손을 갔다 대고는 얼굴을 돌려 ..키스한다..
오..빠..읍!!
서희는 눈을 감았다.
그냥 느끼고 싶었다.
남자에 손길.오빠에 손길.도수에손길.
다시 사랑하게될 사내의손길.
서희에 입술이 닿았다.
걱정하던 바와는 전혀 달랐다.
엮겹거나 비위 상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그러기는 커녕 그 어느여자에 입술보다도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오빠에 입술이 닿았다.
감미롭다.따뜻하다.포근하다.
서희는 포개진 입술 사이로 들어오는 오빠에 혀를 자신에 혀로 말아 감아
빨면서 감앗다 풀었다를 반복햇다.
둘에 입김이 점점 뜨거워졌다.
도수는 서희를 않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위로 눕혔다.
그리고 다시 키스했다.
하아~
하아~ 점점 더 숨이 가빠왔고..가슴이 뜨거워졌다.
도저히 이상태로 있을수가 없었다.
꼭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무엇이든 폭발 시키고 싶었다.
우르릉 쾅!! 비가 더욱 거세게 몰아친다.
두사람은 폭풍에 가운데 잇는것만 같았다.
도수는 숨을 골랐다.
눈을 감고 누워있는 서희에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예쁘다.내 가진 모든걸 다주고싶다.사랑하고 싶다.
도수는 천천히 손을 움직이며 서희에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내뱉으며 키스하기 시작햇다.
서희에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귓가에서 오빠에 입김이 느껴졌고 ,
오빠에 손이 원피스 속으로 들어와 자신에 허벅지와 실크팬티위를 돌아다닌다.
하아~ 하아~
오빠에 등을 쓰다듬으며 얼굴에 입술을 찾아 키스했다.
오빠에 손길이 점점 빨라지고 자신에 성기가 섯다.
오빠가 딱딱하게 굳은 성기를 만진다.
아~~~처음이다.부끄럽다.
그간 서준과 진석과 사랑을 할때도 이렇게 까지 부끄러웠던 적이 없었다.
프리컴이 흘러나와 성기가 홍건히 젖었다.
오빠가 일반이 맞는걸까?
아무렇지도 않게 키스하고 지금은 내 성기를 애무하고 있지않은가..
오...빠...하 아~~~~` 하 아 아~~~~~~~~
오빠에 손길이 원피스에 끈에서 느껴진다.
옷을 아래로 벗기며 목과 어깨와 겨드랑이를 돌며 키스한다.
뜨거운 입김과 오빠에 입속으로 빨려드는 피부에서 느껴지는 강한 ..그게 좋다.
원피스는 허리를 지나 발목에서 머물다가 서희에 몸을 떠나고
브라자도 금새 풀어져 버렸다.
오빠가 가슴을 빤다.
부드럽게 젖어있는 혀로 젖꼭지를 돌리며 입속으로 흡입하고는 살짝 깨물며 잡아당긴다.
서희에 허리가 자신도 모르게 허공으로 떠오른다.
하 아 하 아 하 아..
떠오른 허리 에 오빠에 손길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입고있던 팬티 마저 벗겨졋다.
알몸이다.
부끄럽지만 너무 좋다.
오빠에 혀가 가슴을...허리를...옆구리를..배꼽을 쉬임없이 돌아다니고
손은 손대로 그에 성기와 허벅지 애널을 돌아다닌다.
아~~~~~폭발할것만 같다.
서희는 오빠에 등을 꼬옥 끌어안고는 자세를 바꾸어 오빠를 눕히고는 그위에 올라탔다.
서희가 흥분한다.점점더.
서희에 팬티를 벗기고는 성기를 만져보았다.
섰다.
흘러나온 프리컴이 성기에 뿌리 부분에서 까지 느껴졋고.
미끈미끈하면서도 끈끈한 그 느낌이 좋았다.
전혀 이상하지 않다.
서희에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올때마다 나에 자 지 도 반응을 한다.
섰다.
이제 어찌해야 하나?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헉.헉.
서희에 젖꼭지를 살짝 깨물때마다 새어나오는 신음소리가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서희에 손길이 등에 닿는가 십더니 나를 눕히고는 자신이 올라 탄다.
눈을 감았다.
혀.
혀에 감촉이 울대에서 느껴진다.아~
뜨겁다.서희에손이 남방에 단추를 끌르며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내 자 지를 만진다.
섰다.
서희에 혀가 내 입술속으로 다시 들어오더니 나에 혀를 찿아 돌아다닌다.
하아~~~~~부드럽다..달콤하다.
침샘에서 흘러나온 서로에 타액?..많은양에 침이 우리에 입술을 가득채우고
밖으로 흘러나와 턱을 타고 밑으로 흐른다.
가슴이 답답하다 폭발시키고 싶다.
서희에 혀가 그 타액을 찾아 턱으로 내려가는가 싶더니 가슴에 젖꼭지를 입에문다.
아..............~~~`
바지가 벗겨지고 팬티가 벗겨졌다.
서희에 머리는 가슴에서 아래로 점점 내려간다.
내 자 지 에선 점점 많은양에 액체가 흘러나온다.
이상할것 같았지만 자 지가 서희에 입안으로 들어가자 더욱 흥분이 됐다.
머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한손으로 불알을 쓰다듬고 한손으론 사타구니와 허벅지를지나
무릅까지 비비며 애무를 한다 오른쪽 무릅을 굽혔다.
발가락에 서희에 손가락이 느껴졋다 발가락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꼬집는다.
입속에 들어가 있는 자 지에선 더욱더 많은 프리컴이 흘러나온다.
꿀꺽 .조금이라도 흘리지 않고 나오는대로 꿀꺽 거리며 삼킨다.
아~ 아~ 온몸이 뜨겁다.
사정할것만 같아 .서희에 머리를 잡고 입에서 자 지 를 꺼내는데
그만 분출하고 말았다.
창피하다.
이렇게 빨리 사정하다니.
서희가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얼굴에 묻어있을 내 정액을 생각하니 미안해졋다.
서희는 손에 움직임을 멈추더니 얼굴을 내 베에 문지른다.
배에서 미끈함이 느껴진다.
서희에 혀가 다시 배위를 돌아다니며 정액을 핱는다.
자 지 에 묻어있는 정액도 정성스레 천천히 핱는다.
서희는 죽어있는 내 자지를 한입에 담는다 .당연히 뿌리까지 들어간다.
아~~~~천천히 입에서 자지를 빼고는 명랑하고 밝은 목소리가 들린다.
서희--오빠..눈감고 있어요.
도수는 눈을 감았다.
서희는 침대 머리맡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서 도수에 입에 물려준다.
서희--꼼짝 하지말고 눈감고 담배 피고 있어야 해요..?
도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담배를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서희는 알몸인채로
거실로 나갔다.
냉장고에서 차가운 생수를 꺼내 충분히 목을 축이고는
남아있는 생수를 머리에서 부터 천천히 흘려보낸다.
차갑다.
한모금정도 남아있는 생수병을 들고다시 방으로 들어온 서희는 침대서랍에서 콘돔을 꺼내
자신에 새기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에 끼운다.
방에 조명은 붉다.
카페같은 분위기.
도수는 게속 담배를 피고있다.
서희는 도수에 알몸을 내려다 보았다.
옆구리에 희미하게 칼침에 상쳐가 보였고 몸여기저기에 약간씩에 흉터가 있었지만
그런건 지금 아무렇지도 않았다.
서희는 도수에 여자? 가 돼고 싶었다.
서희는 다시 한모금에 생수를 입에 물고는 그대로 도수에 자 지끝에 갔다 대고는 물이
새어나가지 않게 그에 자 지 를 입안에 담았다.
죽어 잇기에 한입에 뿌리까지 다 들어갓다.
자 지를 입안에 담고 입안헤 생수를 여기저기 굴리며 혀를 돌리자.
도수에 입에선 다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자 지 가 서서희 입안에서 팽창을 한다.
서희는 입안에 생수를 전부 입밖으로 흘려보내고
자 지를 타고 흐르는 물방울들을 입으로 흡입하며 핱았다.
귀두를 타고 불알을 지나 사타구니까지 ...도수에 몸은 차가움에 반응햇고
그 위로 부드럽고 따스한 서희에 혀에 감촉에 반응했다.
서희는 도수에 알과 사타구니를 정성스레 빨며..
손가락에 걸었던 콘돔을 빼서 도수에 자 지 끝에 대고는 천천히 말아내렷다.
아쉬운대로 자신에 애널에는 존슨즈..오일을 발랐다.
서희는 다시 도수에 목가 귀에 키스를 퍼부었고 도수에 손은 서히에 등을 쓸어내렸다.
서히에 몸 전체가 도수에 몸에 닿앗을때 차가움에 놀랐지만 금새
둘에 몸은 뜨거워졌다.
둘에 자 지 가 맟닿았고 둘다 홍건히 프리컴을 쏟아내고 잇다.
서희는 서서히 앉앗다.
도수에 자 지를 자신에 애널에 맞추고는 천천히 천천히 애널 속으로 받아들엿다.
도수에 자 지 가 애널속으로 들어와 꽉 차는 포만감?을 주었다.
이로서 정말 도수에 여자가 돼었다는 생각이 들자..자신에 성기도 다시 일어섯다.
도수는 서희에 애널 속으로 자신에 자지가 삽입되자.
너무 커서 아픈게 아닐까를 생각하고 서희에 성기를 손으로 움켜잡아 위아래로 움직여 주기
시작햇다.
꽉 찼다.
여자의 몸속에 삽입할때와는 전혀 다르다.
미끈 거림은 약간 덜했지만 ..조금에 틈도 없이 자신에 자 지 를 꽉 물고 있는 느낌이 달랐고
압박하며 조여주는 느낌은 황홀하기 까지햇다.
서희가 위아래로 움직일때마다 도수도 서희에 성기를 위 아래로 빠르게 움직여 나갓다.
둘에 몸에선 믿어지지 안을 만큼에 땀이 흘러내렸다.
서희는 애널속이 꽉찬게 좋았고
도수는 자신에 자 지 를 꽉 물고 조여주는 압박에 느낌이 좋았다.
둘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도수가 먼저 서희에 애널 속콘돔안에 사정을 했고,
서희는 자신에 성기를 잡고 있는 도수에 손 위로 사정을 했다.
휴~~~~~~~~~~~~~
서희는 엉덩이를 들어 도수에 자 지를 빼고는 콘돔을 벗겨서 옆에 휴지통으로 던져버렷다.
서희는 옆으로 누워 도수에 팔을베고 그에 품속으로 고개를 묻었다.
서희--오..빠..!
도수--..어..
서희--좋았어요?
도수--정말....좋았어.
서희--저 좀 밝히는거 같이 보이죠?
도수--아니 ..전혀..
서희--오..빠..
도수--...어..왜?
서희--저 오빠 사랑하고 싶어요..
도수--...나도...
서희--저만 사랑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여자와 사랑을 해도 .....돼요....
도수--못그럴것 같아...
서희--오..빠..
도수--왜...
서희--오빠가 이젠 제 마지막 남자에요...
도수--..그래?
서희--저 버리시면...이젠 정말..죽어 버릴것 같아요...
도수는 서희에 어깨에 힘을주어 꼬옥 끌어 안는다.
서희--오...빠..?
도수--..음..?
서희--아니에요...
서희--오...빠....?
도수--어...?
서희--그냥...불러봣어요..
도수는 피식 웃으면 더욱 더 꼬옥 서희를 끌어 안는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오빠 믿을수 있어?
서희--믿을거에요..믿고 싶어요..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여자던 남자던 그 무엇이던..
난...앞으로 서희만을 사랑할거야...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믿어도돼...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오빠가 살아있는 동안은...항상 네옆에 오빠가 있다고 생각해.
서희--정말?
도수--항상 함께할수는 없지만..
마음은 항상 서희 옆에 있을거구..그러고 싶어..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오빠가 보고 싶을땐 하늘을 봐..
그곳에 구름이 있으면 그 구름을 오빠도 바라보며 서희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해.
서희--흐린날은..요?
도수--흐린날은 바람이 불겟지?
서희--네..
도수--그 바람도 오빠에 손길을 거쳐 너에게 보내진거라고 생각해.
서희--네..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그냥 불러봤어..
서희--피~
도수--서희야?
서희--네?
도수--사..랑..해..
서희--.....
도수는 서희에 어깨가 들썩이며 흐느껴 울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그런 서희에 모습이 안쓰러웠고 착잡햇다.
정말 자신에 생이 다 하는 날까지..여린 서희를 지켜주고 안아주고 싶었다.
서희는 흐느끼며...자신이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오빠를 놓아주기 싫었고...항상 함께 하고 싶었다.
서희는 흐느낌을 멈추고 도수를 올려다 보았다.
서희--오..빠?
도수--어?
서희--그거 알아요..?
도수--뭐?
서희--저두 오빠만 생각하고 사랑 할거 라는거...
도수는 서희를 꼬~옥 끌어 안았고..서희는 도수에 품속으로 파고 들었다.
둘은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길 기원했지만..
이상하게 둘에 가슴속에선 영원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무언가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꼈다.
-------------------------------여기 까지요^^
쉬는 날이라 좀 길게 아주 길게 올리고 내일 하루쯤 쉴까 생각했는데.
작은 아이가 다치는 바람에 병원에서 세시간을 보냇네요..
다행히 아주 큰 상처는 아니구요..
하여간 쉰날이라 일찍 올릴수 있어서 좋네요 맘도 편하고.
섹스를 할때에 감정이나 표현들이 제가 경험이 적어서 좀 서툴러요.
님들에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구요..
내일은 어쩜 글 안올라올지도 몰라요..술약속이 생겻거든요..
일반 선배형 하구요..^^
^^리플에 리플^^
난즈님--난즈가 남자라는 뜻이였군요..어쩐지 난즈..그럼 흥분돼더라잉~
하루에 한마디만 배워도 한달이면 삼십문장인데..
중국어를 많이 아시나봐요..^^
하여간 새로운 지식을 하나 늘려줘서 고마워요..
성훠유콰이~~~~~~~~~~~~~
freddie님--와이프가 제가 이반인걸 알까 모를까를 생각해 보았지만 그 답은
없어요 알수도..모를수도 있겠죠..제가 성적으로 성격이 워낙 개방적이여서
와이프와 결혼생활 하는 동안에 세뇌를 시켯기에 그리 큰 문제는 돼지 않구요
첨에 이반시티에서 클럽을 만들고 글을 올리고 채팅을 할때도 엄청 반대하고
이상 야릇한 시선으로 절 보았지만 저에 세뇌?설득?설교?에 의해 지금은
뭐 그냥 시큰둥한 반응이에요.
와이프에게 여자 속옷을 입게 사다 달라고 한적이 한번있어요.
그때 와이프에 반응은 님에 상상과 같았어요.
하지만 제가 한말은
저--그럼 내가 너 앞에서만 이라도 입어보고 싶은걸 입어봐야지.
너 모르게 다른 곳에서 몰래 숨어서 낯선 사람들과 여성속옷입고
하는게 좋겟니? 뭐든 숨김없이 솔직히 이야기 하는데 반대를 하면
그늘진 어둠속에서 모든일이 이루어지는거야..아직 내 말뜻을 모르는거니?
난 너에게 숨김없이 보여주고 싶을뿐이야 .입고 싶으면 입어보는거지
그게 뭐 어떻다는거야?^^
지금은 그냥 와이프가 그러려니~~~`해요.
전 결혼생활 십년후에 이반이 됏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선천적인 이반 님들도 많으시지만 후천적인 계기에 의해 되신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엔 선택이였기에 더더욱 인간에 육체적인 즐거움과 해위는
정신에서 비롯됀다고 생각해요.
어떤이를 정신적으로 사랑하게 돼면 그 이가 여자이던 남자이던
유체적인 사랑도 이루어질수 있다고 생각하죠.
이상하게 보지는 마셔요..걸래?나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답이 됐나요?
하늘같은 남자님--가족을 생각해서 건강 생각하라는 님 말씀 고마워요^^
님도 똑같은 동성애 가족이니까요~님에게 조금에 도움이라도 됀다면
그것 또한 가족을 위한길이 아니겠어요? 와이프하고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한 감이 있긴 하지만 평시에 더 노력한답니다.
그리고 작가라는 말 하지 마셔요..힝...비행기 타면 어지러워요..
님에컴이 말잘든는걸 위해 기도 할께요..아미타파~~~~~~
9시 이후님--님에 리플읽고 과일로 하려다가 그냥 죽으로 햇어요
보통 아프고 일어나면 죽을 먹으니까요..그래도 사고로 죽이진 않았지만
모르죠..귀챦으면 확 죽여버릴수도..하하 서희와 도수를 죽이고 살리는게
내 마음대로 라는게 너무 기분이 좋네요..으히히
됄수 있으면 오래오래 살릴께요~~~~
오타 지적 고마워요~~~~점점 타자에도 신경쓰게 돼니 새로운 습관이 생겨서 좋아요~
함건선님--여지껏이 제일 재미잇었다고 항상 생각하세요
그래야 제가 부담이 덜하죠 실제로도 재미 없지만..노력 할게요
그리구 소설같은건 뭐 아무나 쓰나요?
흠....(그냥 한 말일텐데..정말 이거 완결하고 함써봐?^^)
이글이 재대로 끝날지 모르지만 끝나면후작으로
-48시간-
-강간인가 폭행인가?-
-전설에 고향--
-보디가드- 등을 구상 중이였는데 다 접고 정말 소설이나 써볼까요?
님 고마워요^^소설 쓰러가야쥐~``
여름아님--
삶이 여름아님을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세요.
설움에 날을 참고 견디다 보면 기쁨에 날이 꼭 온대요.
현재에삶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럴땐 마음을 행복한 과거에두고 현재를 버텨서
행복할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시라고.....푸쉬킨이 말하던데..
저두 첨 이곳에 왓을때가 태어나서 두번째로 세상에 끊을 놓고
싶었을때엿어요..현재에 고통과 힘든삶을 잊기위해 글을쓰기
시작했고..지금은 글을 쓰는 동안엔 모든게 잊혀 진답니다.
님때문에 글쓰는 이유에 비밀이 밝혀 졌쟎아요..힝~
부듸 현재에 고통을 잊고 몰두할수 있는 일을 찾으셔요.
그리고 힘들때나 외롭고 벅찰때는 그일에 몰두하세요.
모든 이반님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바로 옆에 님이 힘들어 하시니까..저도 힘들어지네요..
이기분 오래갈것 같아요...힝~~~``
님이 밝아져야 밝아질것만 같은 생각이....^^
자고 일어나시면 바로 웃으셔요..님에 미소가 보고싶어져요.
여름아님 화이팅~아싸~
여.어.름.아.님..짝짝짝 짝짝^.^
성훠 유 콰이~~~~~~~~(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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