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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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은 처음으로 동성에게서 이성에게 느끼지못하는 섹스의 마력에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빳빳이 서있는 두사람의 물것이 한몸으로 이루어가고 거칠은 호흡이 샤워기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소리를 삼키려했다. 능숙한 솜씨로 동민을 삼키고 이제 자신의 분출물을 뿜어내려 이지점장은 동민의 입으로 자신의 물것을 밀어넣었다.
동민도 이지점장이 자신에게 했던대로 이지점장의 물건을 서투른솜씨로 그러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강한 마찰로 다루어 나갔다.순간 이지점장이 바르르 떨며 신음소리와 함께 동민에게 입안가득 뿜어져나오는 따뜻하고 비릿한 액체가 고여왔다. 거부할수없는 정액이 목구멍으로 순식간에 들어갔다. 이지점장은 동민을 껴안고 입술을 포개왔다.
"고마워, 사랑해."
동민은 얼릉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왠지모를 허탈감이 찾아들어왔다. 이지점장을 똑바로 처다볼수 없었다.
이지점장은 동민의 몸을 비누칠해가며 닦아주었다. 이미 식어버린 바람빠진 풍선이 되어버린 동민의 물건을 부여잡고 이영석은 가볍게 키스를했다.
순간적이 행위에 동민은 자신에게 놀라고 있었다. 묵묵히 이영석이 하는대로 동민은 몸을 맡기고 있었다.
"자네 많이 생각날거야."
이영석이 동민을 마른수건으로 닦아주었다.
동민은 거실로 나와서도 사장님을 똑바로 보지않았다. 행여 정사장이 이지점장과의 방금행위를 알았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사장도 같은 동성애자이니까.
다행이 정민철 사장은 골아떨어져서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자고있었다. 두사람이 나오면은 샤워를 할려고 했던것이다.
축 늘어져있는 정사장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유별나게 귀두가 큰물건이다. 동민은 다가가 살며시 이블을 덮어주었다.
"사장님 주무신가."
"네."
이지점장이 수건으로 몸을 문지르며 다가왔다.


동민은 목이말라 물을 먹기위해 일어났다. 이른 새벽녁이다.
물을 들이키고는 화장실에 들러 나오다가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정사장과 이지점장이 나란히 껴안은채 자고있었다. 둘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부장의 팔을 정사장이 베고 있었다. 생소하고 낯설은 모습이다. 이성이안닌 동성끼리의 단란한 잠자리를 보노라니 웃음이 나왔다. 정사장과 이지점장의 사랑을 어떤형태로 받아들이여 어떤모습으로 판단을 해야할 능력과 상식이 동민에게는 떠오르지않았다.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며 되었다. 자신도 이지점장과의 행위속에서 묘한 감정을 전달받았기에 그런 감정이려니 했다.
동민은 다시 잠자리에들었다.
"어여일어나."
"아야."
"자네물건은 아침마다 요로코럼 세우나.젊음이 좋긴좋구먼."
이지점장이 한동민의 빳빳이 서있는 물건을 움켜잡고는 흔들고 있었다.
"어여 일어나 먹어야 요것도 힘쓸것아녀."
이지점장이 음식을 준비해놓고 동민을 깨웠다.
정민철사장도 식탁에 앉아 있었다.
"사장님과 지점장님, 편한이 주무셨어요."
정민철사장이 한동민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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