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면회→ 尹측 변호인 잡범과 섞여 단 10분 뭔 의미 장소변

캄보디아 송환자 64명이 전세기를 타고 어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범죄 혐의자가 한꺼번에 송환된 건 처음인데요 호송 경찰만 190여 명이 파견되는 등 대규모 송환 작전이 이뤄졌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다 전세기로 한국 땅을 밟은 64명의 송환자들은 착륙 1시간 30분 만에야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권이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수속절차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올댓분양 전세기 탑승과 함께 체포영장이 집행돼 손에는 수갑이 채워졌고 양팔은 캄보디아에서부터 밀착 동행한 경찰관이 꽉 잡고 있습니다

반바지에 반팔 차림이 많았고 대다수는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 썼습니다 휠체어를 탄 사람도 있었습니다 호송자 64명은 모두 피의자들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현지 당국에 구금된 인원은 59명에 구조를 요청해 탈출한 5명이 더해졌습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이들은 곧바로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호송차 23대에 나눠 타고 전국의 관할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호송자 수가 이례적으로 많은 만큼 경찰 송환 작전 규모도 컸습니다 전세기에 경찰 190여명이 동승했고 인천공항 입국장에도 경찰 특공대 등 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 대응단 215명이 배치됐습니다 통상 범죄자 송환 때 피의자 1명에 경찰 2명이 배치되는데 이번엔 3배 이상 호송 인력이 투입된 것입니다 긴장감 속에 사전에 호송 동선을 짜 연습까지 하는 등 치밀하게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에 남은 추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인데 다만 이번처럼 수백 명이 동원되는 송환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된 사람의 숫자 사건의 성격에 따라서 다 달라질 건데 이런 규모의 대규모 송환은 앞으로 쉬워보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에 체포가 돼서 우리한테 통보가 되거나 우리 법적 절차에 따라 송환을 해서 수백 명의 인력이 동원된 이번 송환 작전은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 송환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경찰 보이스피싱 송환 캄보디아 웬치 프놈펜 로맨스스캠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박태훈 선임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보여주기 차원 인 듯하다며 불편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인 송진호 김계리 변호사는 일 밤 자신들의 SNS에 장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김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10분간 면회했다고 알린 건 지지자들에게 약속을 지켰다 는 걸 보여준 것뿐이었다 고 지적했습니다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 송 변호사는 제1야당 대표가 끝내 장소 변경 접견을 관철시키지도 못하고 10분짜리 일반접견을 한 것 잘못이다 며 대통령과의 접견이 무척 시급한 것이 아니었다면 끝까지 장소 변경 접견을 주장해 민주당 정권이 대통령을 인권탄압하고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렸어야 했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장소변경 접견을 관철하지 않고 갑작스레 일반 접견을 감수한 건 이슈거리 하나 만들려고 한 것 아니냐 며 일반접견한 건 전략적 판단미스다 고 비판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제1 야당 대표가 전직 대통령을 조용히 잡범들과 섞여서 일반 접견 을 교도관들이 보고 듣는 거리에서 10분만 하고 나온 게 무슨 의미냐 며 우원식은 조국이 구치소에 있을 때 장소 변경 접견 을 통해 접견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가 고작 한 번 장소 변경 신청 하고 안되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조용히 일반 접견 한 것은 그저 약속 지키러 간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며 장 대표는 고작 약속 지키려 접견 갔냐 약속을 지켰으니 훌륭하다 난 동의하지 못하겠다 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반 접견은 드라마 등에서 보듯이 차단막이 있는 상태에서 면회하는 것으로 면회 시간은 일반적으로 10분입니다

이와 달리 장소 변경 접견은 접촉 차단 시설이 없는 장소에서 직접 면회하는 형식으로 면회 시간은 원칙적으로 30분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