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허허벌판으로 친환경 연료 만들려 열대 우림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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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17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을 개최했습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아이스링크 등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만5000명을 초청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임직원 가족 롯데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 편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이번 행사에 초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롯데는 노사화합 및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최고층인 123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롯데 패밀리런 강연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롯데 러브 패밀리 동행 콘서트 가 대표적입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습니다 롯데가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를 대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롯데월드 시즌 공연과 롯데 임직원 중 가수왕을 뽑는 롯데가족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로티와 로리 벨리곰 등 롯데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도 진행됐습니다 참가한 임직원 가족들에게 롯데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습니다 글로벌 롯데 스탬프 랠리 는 롯데월드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 롯데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소개하며 모든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다시 열린 2025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올해는 19개 계열사가 참가해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7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백화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야구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앵커멘트 나무를 압축해 만드는 펠릿 이라는 목재 연료가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펠릿이 만들어지는 곳에서는 숲이 빠르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허허벌판으로 변한 열대 우림의 모습 전민석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열대 우림이었던 곳이 온통 붉은 산으로 변했습니다 나무가 잘리며 민둥산이 된 겁니다 이리저리 통나무를 끌고 간 흔적도 선명합니다
이 산이 있는 인도네시아 고론탈로주에서는 2020년 이후 축구장 8천여 개에 달하는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인도네시아 고론탈로주 포후와토 주민 예전엔 상류에 비가 많이 와도 홍수가 안 났는데 지금은 달라요 아마 자연의 변화 때문이거나 뒤쪽의 회사 때문일 수도 있어요
나무를 파쇄해 만든 펠릿이라는 연료가 인기가 있다보니 숲이 통째로 사라진 겁니다 특히 이곳에서 만들어진 펠릿은 전량이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스탠딩 전민석 기자 인도네시아산 목재 펠릿 수입량은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8월까지 벌써 51만 톤이 수입됐는데 작년 수입량 전체와 맞먹습니다 기후변화협약상 펠릿이 화석연료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연료로 간주되면서 우리 정부는 펠릿을 사용하는 발전사에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 과정의 산림 파괴를 고려하면 친환경 연료로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송한새 기후위기솔루션 산림팀장 우리가 일종의 가해자라고 볼 수 있고 이걸 가능케 하는 잘못된 정책이 계속 작동 중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것을 좀 고쳐야 한다 정부는 기후위기 외주화 라는 지적에 지난해 12월 보조금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관련 업계의 반발로 실행은 10개월째 답보 상태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취재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영상제공 기후솔루션 Forest Watch Indonesia
롯데는 노사화합 및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최고층인 123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롯데 패밀리런 강연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롯데 러브 패밀리 동행 콘서트 가 대표적입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습니다 롯데가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를 대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롯데월드 시즌 공연과 롯데 임직원 중 가수왕을 뽑는 롯데가족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로티와 로리 벨리곰 등 롯데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도 진행됐습니다 참가한 임직원 가족들에게 롯데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습니다 글로벌 롯데 스탬프 랠리 는 롯데월드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 롯데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소개하며 모든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다시 열린 2025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올해는 19개 계열사가 참가해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7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백화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야구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앵커멘트 나무를 압축해 만드는 펠릿 이라는 목재 연료가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펠릿이 만들어지는 곳에서는 숲이 빠르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허허벌판으로 변한 열대 우림의 모습 전민석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열대 우림이었던 곳이 온통 붉은 산으로 변했습니다 나무가 잘리며 민둥산이 된 겁니다 이리저리 통나무를 끌고 간 흔적도 선명합니다
이 산이 있는 인도네시아 고론탈로주에서는 2020년 이후 축구장 8천여 개에 달하는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인도네시아 고론탈로주 포후와토 주민 예전엔 상류에 비가 많이 와도 홍수가 안 났는데 지금은 달라요 아마 자연의 변화 때문이거나 뒤쪽의 회사 때문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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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8월까지 벌써 51만 톤이 수입됐는데 작년 수입량 전체와 맞먹습니다 기후변화협약상 펠릿이 화석연료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연료로 간주되면서 우리 정부는 펠릿을 사용하는 발전사에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 과정의 산림 파괴를 고려하면 친환경 연료로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송한새 기후위기솔루션 산림팀장 우리가 일종의 가해자라고 볼 수 있고 이걸 가능케 하는 잘못된 정책이 계속 작동 중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것을 좀 고쳐야 한다 정부는 기후위기 외주화 라는 지적에 지난해 12월 보조금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관련 업계의 반발로 실행은 10개월째 답보 상태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취재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영상제공 기후솔루션 Forest Watch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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