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하려다 車업계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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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서 여야 공감대 CVC만으론 자본조달 역부족경험많은 기업 참여 GP 필요 인공지능 반도체 등 글로벌 첨단 전략사업 경쟁에서 한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외처럼 대규모 자본조달이 가능한 산업 제너럴파트너 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더퍼스트시티 송도 현재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회서 논의 중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제도의 개정만으로는 쩐의 전쟁 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한국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입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첨단 전략산업 기업들이 기존의 전통적인 자금조달 방식으로는 생존조차 어려운 것이 시대 흐름 이라며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CVC 규제 완화 수준이 아니라 자본조달의 새로운 방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산업 현장 경험이 많은 기업들이 GP로 참여해서 장기적인 자본조달을 함과 동시에 성장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본다 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CVC 투자 방식은 현재 평균 프로젝트당 투자금액이 약 2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며 CVC 방식으로는 AI 데이터센터 하나도 건설하기가 어렵다 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세계가 첨단 전략산업 선점을 위해 쩐의 전쟁 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발언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 오픈AI 주도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450조 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또한 미국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 투자에 223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인텔은 유럽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112조 원을 투자합니다 해외는 산업 GP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함께 1000억 달러 의 비전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애플 또한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등과 함께 약 1080억 달러 에 달하는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AI 반도체 바이오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GP 방식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도 전날 위해 글로벌 규모의 투자가 필수적 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용어설명 산업 GP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이를 통해 인수 합병 등에서 투자 대상 기업을 직접 발굴 인수하고 인수 후 통합까지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투자자 또는 파트너 삼성전기 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5 15 7 증가한 수치다 제44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현실적인 NDC 목표 설정 등 대안 제시지나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가 국내 부품업계에 구조적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29일 서울 서초동 한국계량측정협회에서 미래차 전환기 대응과 자동차 산업 지속 성장 전략 을 주제로 열린 제44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수송 부문의 탄소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이나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35 수송 부문 NDC는 국내 부품업계에 구조적 충격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며 국내 부품기업의 95 이상이 중소 중견기업인데다 절반 이상은 매출에서 미래차 비중이 10 미만으로 급격한 내연차 퇴출이 현실화 될 경우 부품업체들의 경영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회장은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은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실현 가능한 접근이 필요하며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동화 기술과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 활용 등 과도기적 대안을 병행해야 한다 며 내수 부진 관세 부담 중국 전기차 침투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학계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다 이번 포럼은 미국발 관세 부담 NDC 수송 부문 무공해차 전환 노란봉투법 시행 등 복합적 이슈에 노출된 자동차 업계의 미래차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원호 라이카그룹 R D센터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미래차 전환기에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 정책을 제언했습니다 166개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특히 미래차 관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액 중 미래차 분야 비중이 10 미만인 업체가 대다수 를 차지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량 비례형 인센티브 도입 R D 추진 방식 혁신 미래차 특별법 시행 계획 조속 마련 등을 제안했습니다

우남퍼스트빌 더펜트 이 센터장은 미래차 시대에 선제 대응은 필요하나 산업 생태계 수용성을 넘어서는 과속은 지양해야 한다 며 궁극적으로 산업의 지속성과 고용 안정을 지키는 길이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 이라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NDC 수송부문 무공해차 보급 목표의 의미와 영향 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전기차는 판매량이 보조금 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보급 지원 예산을 감안할 때 2026년까지 약 11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 목표인 45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선 2027년 이후 매년 85만대 이상 판매해야 하지만 보조금 재원의 한계와 전기차 가격의 급격한 인하 없이는 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렵다 고 평가했습니다 조 선임 연구위원은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는 보조금이나 규제 중심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 며 EU 일본 미국처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 차세대 배터리 연료전지 기술 개발 국내 공급망 구축 전략이 필요하고 국내 생산 여건 개선 도 병행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기형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의 주재로 천서형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이상희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산업 문제 점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천서형 연구위원은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빠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AI 중심의 글로벌 기술 표준 형성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열 경쟁을 통제하며 품질을 중시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럽 등에서 조용한 침투 전략 을 통해 신뢰 기반의 확산을 추진하며 기존의 속도 경쟁에서 구조 중심의 경쟁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이상희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기준 보호 정책 추진 시 생산성 보완 방안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고 오윤석 단장은 2 3차 중소 부품사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완성차1차 부품사가 연계된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며 더불어 전략적인 핀셋식 지원 정책 이 수반되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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