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관람객 300만명 돌파 성황리 종료

일평균 1만7000명 방문 3시간 줄서기도해외 명사 6000명 방문 관람객 90 방한 희망 박영환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장이 지난 6일 한국관 250만번째 관람객에게 축하선물 을 증정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315만명을 끌어모으며 일본 현지 및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누렸던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이 4일간 여정을 마치고 13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산업통상부 가 주최하고 코트라 가 주관한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에는 총 2550만명의 엑스포 입장객 중 315만여명이 찾았습니다

한국관은 기술문화 전시에 더해 한 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박람회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 2회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관람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한국관은 With Hearts 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와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국관에는 총 262만명 입장객에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 53만명을 더해 총 315만명이 방문했습니다 하루 평균 1만 7000명이 방문한 셈으로 입장 대기시간이 23시간에 달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방문객 중에는 벨기에 부총리 스웨덴 왕세녀 일본 황실 인사 미국 국무부 APEC 대사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등 해외 명사 6000여명도 포함됐습니다

국내외 언론 관심도 뜨거워 848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취재한 언론보도 건이 24건에 달했습니다 NHK 방송 등 일본 내 주요 언론 뉴욕타임즈 싱가포르 국영매체 CNA 등이 한국관을 꼭 봐야 할 국가관 으로 소개했습니다 올댓분양 한국관 공식 SNS 조회수 7000만회 등 온라인상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관은 세계 박람회 올림픽 특별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전시 건축 문화 전문가 32인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한국관 외벽 전면에 설치된 초대형 LED 화면 미디어파사드 는 한국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통문화 관광지 AI KPOP 소개 영상 10편은 관람객을 모으고 발길을 붙잡는 동시에 SNS상 인기를 모으는 동력이 됐습니다 3개 전시관의 콘텐츠는 참여형 체험형으로 꾸미는 데 역점을 뒀다

관람객 목소리를 AI가 즉석에서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체험 커다란 파이프에 숨을 불어 넣으면 수소연료전지를 통한 화학 반응으로 천장에서 비눗방울이 떨어지는 체험 KPOP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 는 전 세대에서 호응을 얻었고 일부 관람객은 10회 이상 재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관람객 친화적인 전시관 운영 행정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청주 SK VIEW 자이

대기시간 실시간 안내 고령 장애인 맞춤 동선 운영 폭염 태풍 대응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40명의 한국 일본인 청년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한국관 주제에 맞는 진심 어린 환대와 지원으로 관람객 마음을 샀다 한국관은 AI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 미래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전시콘텐츠에 더해 다양한 산업 문화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설문 결과 한국관 방문객의 90 가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실제 방한한 관광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습니다 관광뿐만 아니라 한국우수상품전 투자유치사절단 B2B 포럼 AI 기후대응 ICT 테마위크 포럼 등 전문 행사를 개최해 한일 경제산업 협력의 새로운 틀 마련에 기여했습니다 한국관 관람객들이 전시 3관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우수한 산업 기술 문화를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는 장이었습니다 1970년 오사카 엑스포 이후 55년 만에 오사카에서 다시 열린 2025년 엑스포는 글로벌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집합체였습니다 한국은 44개의 산업 기술 문화 행사를 운영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고 대형 국가관 중에서도 손꼽히는 전시관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한일 관계의 획기적 전환점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는 한 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엑스포 기간 중 2회의 정상회담 경주 APEC 개최가 맞물리며 양국 교류와 협력 수요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정상외교를 계기로 양국의 이해가 깊어지고 경제 수준이 대등해진 상황에서 인적 교류도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한국관은 일본 진출의 새로운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이 선보인 디지털 기술과 미래사회 해법은 한국과 일본의 공동 과제인 산업 전환 고령화 문제 해결에 최적의 파트너라는 인식도 심어줬습니다 일본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협력에 관심을 보였으며 공급망 안정화와 제3국 시장 개척에도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 은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전 세계에 우리 산업과 문화 저력을 알리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며 엑스포 효과가 무역투자 산업 문화 관광 교류로 확산돼 우리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하고 새로운 기회 포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