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만난 사람이..

제가 서른은 넘었지만 이쪽에 관심을 가진거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만난 사람이 성격이나 체격 모든게 다 괜찮은데
우습게 들리겠지만 거기가 너무 큽니다.
이게 참 이상한게 제가 작지는 않지만 어렸을적부터 왜소컴플렉스가
있어서 대물에 대한 호기심에 한번쯤은 맘놓고 편히 만져보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저랑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바텀인데도 불구하고
저보다도 훨씬 크다보니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체격이나 키도 많이 큰편(저와 비슷)인데 외모도 남자답구요.. 거기다
물건까지 큰데 왜 스스로를 바텀으로 완전히 인정하는지 의심이 갑니다.
이해가 좀 안가구요.. 저도 거기가 약간 큰편에 속하긴 하지만 바텀인
사람이 대물이다 보니 괜히 속으로 은근히 무시하지 않을까 하는
찌질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솔직히 저와 비슷하거나 저보다 작았으면
하는 바램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해서 드리는 말인데 저는
완전히 탑성향입니다. 이거 제가 너무 몰라서 하는 말인지..
제 기분을 이해해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키 외모 체격 물건까지
어떻게 보면 완전히 탑으로 보여지는 사람이 바텀을 자처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