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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국정 동력 가를 조지아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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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민 특파원 공화당은 2024년 대통령 선거 이후 우리가 이룬 위대한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중간선거 전당대회 를 열 것입니다 W컨템포287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년 11월 중간선거 전에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글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연달아 올렸습니다
미국 전당대회는 본래 4년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자신들의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행사입니다 미 정치 역사에서 흔치 않은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인데 남은 임기 동안 관세 불법 이민자 단속 등 자신의 주요 정책을 막힘없이 추진하기 위해 중간선거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미 중간선거는 대통령 임기 4년 가운데 첫 짝수해에 치러지는 선거로 연방 상원과 하원 주지사 주의회 의원 등을 새로 선출합니다 광주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2년 임기인 하원은 435명 전원을 새로 뽑고 6년 임기인 상원은 100석의 약 3분의 1인 33명을 선출합니다
내년 중간선거에서는 각각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상원 출신인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빈자리를 더해 35석이 걸려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는 미 대선에 비해 중간선거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지만 내년만큼은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 듯합니다 지난 9월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유명해진 조지아주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 모두 민주당 소속인데 내년에는 오소프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2020년 대선 때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트럼프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2024년에는 트럼프가 4년 전 패배를 뒤집고 조지아주를 비롯한 경합주에서 압승하며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상원 53석으로 다수당인 공화당과 트럼프는 내심 예산안 통과를 위한 정족수인 60명 이상을 바라고 있는데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반드시 가져오려는 주가 바로 조지아다
그렇다고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오소프를 호락호락하게 볼 순 없습니다 그는 50 1표를 얻어야만 당선을 확정하는 투표제를 운용 중인 조지아주에서 2021년 결선투표 끝에 승리 20년 만에 민주당 출신으로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선출됐습니다 오소프 캠프는 2025년 3분기에만 1200만 달러 의 선거자금을 모아 전국 상원의원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 93 가 100달러 이하 소액 기부였을 정도로 풀뿌리 모금이 활발하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공화당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상원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하원의원인 버디 카터와 마이크 콜린스 그리고 대학 미식축구 코치 출신으로 켐프 주지사의 지원을 받는 데릭 둘리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여론조사는 접전 양상을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 퀀터스 인사이트가 지난 9월 등록 유권자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오소프 대 콜린스 대결 시 38 대 38 동률이었고 오소프 대 카터 구도에서는 40 대 37 로 오소프가 근소 우위 오소프 대 둘리 경우 42 대 35 로 오소프가 약간 앞섰습니다
특히 어느 경우든 유권자 5명 중 1명가량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들 표심을 결정할 요인 중 하나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불거진 불법 이민자 이슈다 이번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 오소프 의원은 조지아의 모든 고용주는 미국 노동법을 따라야 한다 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공화당 인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현재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여론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제이슨 콜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무당층 유권자들이 조지아주 선거 향방을 결정할 것 이라면서 경제 회복 메시지와 이민 치안 문제에 대한 신뢰성을 결합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이 맞닥뜨렸던 현실은 미국 내 경제 이민정책 그리고 정치가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보여준 단면이기도 합니다
내년 조지아 상원 선거의 결과는 의석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미국 전당대회는 본래 4년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자신들의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행사입니다 미 정치 역사에서 흔치 않은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인데 남은 임기 동안 관세 불법 이민자 단속 등 자신의 주요 정책을 막힘없이 추진하기 위해 중간선거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미 중간선거는 대통령 임기 4년 가운데 첫 짝수해에 치러지는 선거로 연방 상원과 하원 주지사 주의회 의원 등을 새로 선출합니다 광주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2년 임기인 하원은 435명 전원을 새로 뽑고 6년 임기인 상원은 100석의 약 3분의 1인 33명을 선출합니다
내년 중간선거에서는 각각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상원 출신인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빈자리를 더해 35석이 걸려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는 미 대선에 비해 중간선거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지만 내년만큼은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 듯합니다 지난 9월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유명해진 조지아주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 모두 민주당 소속인데 내년에는 오소프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2020년 대선 때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트럼프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2024년에는 트럼프가 4년 전 패배를 뒤집고 조지아주를 비롯한 경합주에서 압승하며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상원 53석으로 다수당인 공화당과 트럼프는 내심 예산안 통과를 위한 정족수인 60명 이상을 바라고 있는데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반드시 가져오려는 주가 바로 조지아다
그렇다고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오소프를 호락호락하게 볼 순 없습니다 그는 50 1표를 얻어야만 당선을 확정하는 투표제를 운용 중인 조지아주에서 2021년 결선투표 끝에 승리 20년 만에 민주당 출신으로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선출됐습니다 오소프 캠프는 2025년 3분기에만 1200만 달러 의 선거자금을 모아 전국 상원의원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 93 가 100달러 이하 소액 기부였을 정도로 풀뿌리 모금이 활발하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공화당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상원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하원의원인 버디 카터와 마이크 콜린스 그리고 대학 미식축구 코치 출신으로 켐프 주지사의 지원을 받는 데릭 둘리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여론조사는 접전 양상을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 퀀터스 인사이트가 지난 9월 등록 유권자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오소프 대 콜린스 대결 시 38 대 38 동률이었고 오소프 대 카터 구도에서는 40 대 37 로 오소프가 근소 우위 오소프 대 둘리 경우 42 대 35 로 오소프가 약간 앞섰습니다
특히 어느 경우든 유권자 5명 중 1명가량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들 표심을 결정할 요인 중 하나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불거진 불법 이민자 이슈다 이번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 오소프 의원은 조지아의 모든 고용주는 미국 노동법을 따라야 한다 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공화당 인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현재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여론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제이슨 콜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무당층 유권자들이 조지아주 선거 향방을 결정할 것 이라면서 경제 회복 메시지와 이민 치안 문제에 대한 신뢰성을 결합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이 맞닥뜨렸던 현실은 미국 내 경제 이민정책 그리고 정치가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보여준 단면이기도 합니다
내년 조지아 상원 선거의 결과는 의석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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