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인간관계 질문.

주변 지인들에게는 물어보기 뭐해서 여기 올려봅니다.
제가 낯가림이 있고, 외모가 차가워보여서 사람들이 선입견들이 있어요.

막상 친해지면 의외다. 활발하다 라고 하고요.
모든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전 친구가 아닌사람들에게 말을 잘 이어간다거나 잘 웃질 않습니다.지인들에게는 잘 웃고 대화도 잘하고요.

문제는 여기서부터네요.
그렇게 아는사이가 되기까지 조금 어려운 저를
이해하고 다가오는 분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는데요.
전 친해지기 시작하면 '아 이런형 있음 좋겠다'
혹은 '이런 친한동생 있음 좋겠다'하고 인간관계를 원해서 마음열고 친해지려하면 대부분 그들은 다른걸 원하더라구요.

데이트라든지 몸 섞는거든지..
그래서 게북하시는 분들 보면 친구가 있고 게이친구
많은분들보면 좀 신기합니다.

매번 거절하다보면 괜히 친해지는 관계가 소원해지고
애해하게 되는거 같은 신경쓰이네요.

제가 오해할만한 행동이나 말 전혀 안하는데 자꾸 이런식으로되니 맘 통하는 친구로 되는게 안되네요.

소셜게이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