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서울시민 발목 잡은 마라톤대회 2시간 추위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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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수백명 광화문광장시청 이동 전면 통제 항의광화문광장 남측 중앙차선서 경찰과 충돌도 이동 아예 막는 경우 처음 봐 대회 중단해라 고성 오가서대문역 남대문 일대 교통혼잡 20분거리 1시간 주최측 관리소홀 책임 인정 시민들에 죄송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혼잡이 일어났습니다 마라톤대회로 과도하게 교통 이동을 통제하면서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상황이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청방향으로 이동이 막힌 시민들은 경찰 측에 강하게 항의했고 종로경찰서에서 경찰 사이렌차 가 출동해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방송을 수 차례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8시 10분쯤부터 시작된 세종대로 사거리 통제는 2시간을 넘긴 10시 분 해제됐습니다 주최 측은 또 광화문역 출구 공사가 진행 중이라 시청 방향으로의 시민 이동이 완전히 막힐 것을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89도 수준으로 시민들은 모두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항의를 거듭하는 시민들에게 교통 통제에 책임이 없다는 점을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광화문광장 남쪽과 중앙 버스차선에서 해제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마라톤 대회를 한다고 시민들이 이동을 이렇게 전면통제하는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 경찰이 왜 시민들을 못가게 막냐 마라톤대회를 당장 막고 시민들부터 보내줘라 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부 시민은 경찰 통제에도 길을 건너려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민은 우리가 시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이동을 하려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오래 막는 것이냐 고 했습니다
현장의 경찰들은 우리도 방금 연락을 받고 출동해 상황을 잘 모른다 일단 안전의 위험이 있으니 대기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고 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항의에 500m가량 떨어진 종각역으로 우회해 이동할 것을 요청했지만 시민들은 이렇게 날씨가 추운데 길만 건너면 되는 거리를 왜 우리가 그렇게 돌아가야 하느냐 며 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이날 마라톤은 JTBC와 대한육상연맹 소셜러닝플랫폼 러너블 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주관은 러너블에서 합니다 헬리그라프 마곡에디션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2시 30분 마칩니다 세종대로 일대를 지나는 시간대는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10시 50분까지로 2시간 40분 동안입니다 시민들의 항의에 30분가량 일찍 통제가 풀린 셈입니다
이날 마라톤대회로 인한 혼란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서대문역 일대와 남대문 일대 등에서는 차량 통제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평소 2030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민원서비스 120다산콜재단에도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접수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오전 서대문역 인근의 강북삼성병원에서 서초구 반포 쪽으로 이동하려던 한 시민은 평소 주말이면 20분 걸리던 거리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고 있다 면서 신촌 여의도로 우회했는데 이곳에서도 마라톤대회가 진행 중이다 라고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통상 마라톤대회로 인한 교통통제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의해 결정합니다
서울시가 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주최 측이 경로를 알리고 통제를 요청하면 서울경찰청과 논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경찰청 측은 이같은 혼란까지는 예상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광화문역 출구 공사가 진행 중이라 시청 방향으로의 시민 이동이 완전히 막힐 것은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담당자는 경찰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회를 협조 차원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면서 당초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가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주최 측에 인력배치를 요청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고 했습니다 서울시는 주최 측과 서울경찰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서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서울시는 후원만 하는 것이고 주최 측은 따로 있습니다 교통통제에 대한 허가는 경찰청과 협의해서 진행한다 고 했습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대회 출발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관리소홀을 인정했습니다 주최측 담당자는 코스마다 인력과 담당 관리자를 미리 다 배치해 뒀다 면서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고 했습니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89도 수준으로 시민들은 모두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항의를 거듭하는 시민들에게 교통 통제에 책임이 없다는 점을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광화문광장 남쪽과 중앙 버스차선에서 해제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마라톤 대회를 한다고 시민들이 이동을 이렇게 전면통제하는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 경찰이 왜 시민들을 못가게 막냐 마라톤대회를 당장 막고 시민들부터 보내줘라 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부 시민은 경찰 통제에도 길을 건너려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민은 우리가 시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이동을 하려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오래 막는 것이냐 고 했습니다
현장의 경찰들은 우리도 방금 연락을 받고 출동해 상황을 잘 모른다 일단 안전의 위험이 있으니 대기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고 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항의에 500m가량 떨어진 종각역으로 우회해 이동할 것을 요청했지만 시민들은 이렇게 날씨가 추운데 길만 건너면 되는 거리를 왜 우리가 그렇게 돌아가야 하느냐 며 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이날 마라톤은 JTBC와 대한육상연맹 소셜러닝플랫폼 러너블 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주관은 러너블에서 합니다 헬리그라프 마곡에디션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2시 30분 마칩니다 세종대로 일대를 지나는 시간대는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10시 50분까지로 2시간 40분 동안입니다 시민들의 항의에 30분가량 일찍 통제가 풀린 셈입니다
이날 마라톤대회로 인한 혼란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서대문역 일대와 남대문 일대 등에서는 차량 통제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평소 2030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민원서비스 120다산콜재단에도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접수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오전 서대문역 인근의 강북삼성병원에서 서초구 반포 쪽으로 이동하려던 한 시민은 평소 주말이면 20분 걸리던 거리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고 있다 면서 신촌 여의도로 우회했는데 이곳에서도 마라톤대회가 진행 중이다 라고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통상 마라톤대회로 인한 교통통제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의해 결정합니다
서울시가 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주최 측이 경로를 알리고 통제를 요청하면 서울경찰청과 논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경찰청 측은 이같은 혼란까지는 예상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광화문역 출구 공사가 진행 중이라 시청 방향으로의 시민 이동이 완전히 막힐 것은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담당자는 경찰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회를 협조 차원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면서 당초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가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주최 측에 인력배치를 요청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고 했습니다 서울시는 주최 측과 서울경찰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서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서울시는 후원만 하는 것이고 주최 측은 따로 있습니다 교통통제에 대한 허가는 경찰청과 협의해서 진행한다 고 했습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대회 출발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관리소홀을 인정했습니다 주최측 담당자는 코스마다 인력과 담당 관리자를 미리 다 배치해 뒀다 면서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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