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인한테 못된짓을 한거 같습니다..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 쓸까말까 되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쓰게 됐습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건강이좋지 못한 애인을두고 2년동안 유학을 가야 합니다.. 하지만 떨어지기는
정말 너무너무 싫습니다... 어떡하면 좋나요...
지금 저희 커플은 사귄지 113일째 되는 날이네요. 저는 23살 애인은 26살입니다.
고민거리가 뭐냐하면.... 제가 내년에 유학을 가게 될거같습니다..
한80일 정도 될즈음해서 애인한테 유학가게될지도 모른다고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애인은 유학을 가게 된다면 붙잡지 않을거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서로 힘들어지고 감정만 소비할게 뻔하다고...
그래서 저는 애인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또 몸이 불편하기때문에 옆에서 지켜주고싶고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 부모님이 바로 가라는 유학 지금은 생각없다고 안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부모님도 알겠다고 하셧습니다. 그러고나서 매일매일 애인과 붙어다니면서 이것저것 같이하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애인을 만나면서 한가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애인도 지금... 학교 졸업하고 놀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취업시즌인데 제가 방해하고 있는거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저도 매일 일도 안하면서 팽팽 놀기만 하는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생각 안하고 이때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일을 냈죠.... 아니 몇시간 전에요.
오늘 애인 생일파티를 친구들과 한다고했는데 거기에다 대도 투정을 부렸습니다...
나오라는거 안나가고 형도 그만놀고 집에 가라고 그래서... 애인도 결국 집에 들어가구요...
그러고나서 전화가 와서 제가 말했습니다... 유학 가야할거 같다고... 어쩔수 없을거 같다고..
그런데 나 기다려줄수 있냐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지난번에 말했듯이 나 버리고 유학가는 너를
잡을 생각은 없다라는군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학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 애인은 몸도 불편한데
제가 옆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이번에 병원도 같이 가줘야하는데
미안해요... 지금 너무 후회 됩니다... 괜히 말한거 같습니다. 어떡하면 좋아요?
2년... 기다려달라고 하는거 너무 무리한 부탁인걸까요... 형이 그랬어요 저한테
너가 유학갔다와서 너도 나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하고 둘다 솔로면 그때 다시 보자고..
아 지금 너무 힘드네요.... 많이 아픕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13일동안 제가 몹쓸짓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전 정말 형 너무 사랑합니다... 건강때문에 형네집에서 저랑 같이
유학하는거도 반대하고 있거든요.. 하... 정말 심란하네요... 생일이 코앞인데 상처주는거 아닌지..
몸도 아픈데 나때문에 더 악화되는거 아닌건지...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한줄로 요약하자면 건강이좋지 못한 애인을두고 2년동안 유학을 가야 합니다.. 하지만 떨어지기는
정말 너무너무 싫습니다... 어떡하면 좋나요...
지금 저희 커플은 사귄지 113일째 되는 날이네요. 저는 23살 애인은 26살입니다.
고민거리가 뭐냐하면.... 제가 내년에 유학을 가게 될거같습니다..
한80일 정도 될즈음해서 애인한테 유학가게될지도 모른다고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애인은 유학을 가게 된다면 붙잡지 않을거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서로 힘들어지고 감정만 소비할게 뻔하다고...
그래서 저는 애인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또 몸이 불편하기때문에 옆에서 지켜주고싶고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 부모님이 바로 가라는 유학 지금은 생각없다고 안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부모님도 알겠다고 하셧습니다. 그러고나서 매일매일 애인과 붙어다니면서 이것저것 같이하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애인을 만나면서 한가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애인도 지금... 학교 졸업하고 놀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취업시즌인데 제가 방해하고 있는거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저도 매일 일도 안하면서 팽팽 놀기만 하는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생각 안하고 이때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일을 냈죠.... 아니 몇시간 전에요.
오늘 애인 생일파티를 친구들과 한다고했는데 거기에다 대도 투정을 부렸습니다...
나오라는거 안나가고 형도 그만놀고 집에 가라고 그래서... 애인도 결국 집에 들어가구요...
그러고나서 전화가 와서 제가 말했습니다... 유학 가야할거 같다고... 어쩔수 없을거 같다고..
그런데 나 기다려줄수 있냐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지난번에 말했듯이 나 버리고 유학가는 너를
잡을 생각은 없다라는군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학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 애인은 몸도 불편한데
제가 옆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이번에 병원도 같이 가줘야하는데
미안해요... 지금 너무 후회 됩니다... 괜히 말한거 같습니다. 어떡하면 좋아요?
2년... 기다려달라고 하는거 너무 무리한 부탁인걸까요... 형이 그랬어요 저한테
너가 유학갔다와서 너도 나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하고 둘다 솔로면 그때 다시 보자고..
아 지금 너무 힘드네요.... 많이 아픕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13일동안 제가 몹쓸짓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전 정말 형 너무 사랑합니다... 건강때문에 형네집에서 저랑 같이
유학하는거도 반대하고 있거든요.. 하... 정말 심란하네요... 생일이 코앞인데 상처주는거 아닌지..
몸도 아픈데 나때문에 더 악화되는거 아닌건지...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80131rhdaud" data-toggle="dropdown" title="뭐지뭐지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뭐지뭐지</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저는...유학 기다렸습니다. 제 할일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보고싶은데 못 보는건 힘들어도 금방 지나가던데요.
3.5개월에 한 번씩 들어와서 두달있는거니까
어찌보면 애인분이 너무 이기적인건 아닐런지요.
본인은 취업준비 해야할 때도 됫고 준비하다보면 많이 못 만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학교가는거를보고 자기를 버리고 떠난다니요.표현이 좀....
보고싶은데 못 보는건 힘들어도 금방 지나가던데요.
3.5개월에 한 번씩 들어와서 두달있는거니까
어찌보면 애인분이 너무 이기적인건 아닐런지요.
본인은 취업준비 해야할 때도 됫고 준비하다보면 많이 못 만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학교가는거를보고 자기를 버리고 떠난다니요.표현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