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 자회사 암백신 판도 바꾼다 바이오엔텍 모더나 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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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장근로도 신청 10건 중 9건은 노동부가 수용 김태년 민주당 의원 특별연장근로 장시간 노동 면죄부로 전락 최근 3년 사이 주 52시간제를 위반해 적발된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로사도 증가세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주간 근로시간을 연장근로 포함해 52시간으로 제한한 근로기준법 53조를 위반해 적발된 사업장 수가 2022년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위반 사업장은 2022년 888곳 2023년 1357곳 지난해 1445곳으로 최근 3년 꾸준히 늘었습니다 올해 6월까지 적발된 위반 사업장은 859곳입니다 이런 추세대로면 올해도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위반 사업장이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수 있게 하는 특별연장근로 승인 건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별연장근로는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와 개별 근로자 동의를 받아 3개월간 주 64시간까지 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3번 연장해 최대 12개월까지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법에 규정된 특별연장근로 신청 이유 중 재해 재난 이나 인명 안전 관련 이유 를 제외한 업무량폭증 과 연구개발 목적의 특별연장근로 승인 건수는 2022년 5588건 2023년 3594건 지난해 4355건이었습니다 올해는 6월까지는 2375건입니다 지난 3월부터는 반도체 연구개발직에 대해 특례를 신설해 1회 승인에 최대 6개월 간 첫 3개월은 주 64시간까지 그 후 3개월은 주 6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게 해주면서 관련 승인도 8월까지 3건이 이뤄졌습니다

이 중 삼성전자가 2건입니다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신청 대부분을 바로 인가했습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업이 신청한 특별연장근로의 93 가 반려 없이 한번에 인가를 얻었습니다

예외적인 경우 활용하도록 한 특별연장근로가 남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과로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 통상 과로사는 장시간 근로가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김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뇌심혈관 산재 신청 승인 현황 자료를 보면 과로로 인한 대표 질환인 뇌심혈관질환으로 산재를 신청해 승인받은 건수는 2023년 675건에서 지난해 709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4 건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업무상 이유로 인한 과로사가 인정돼 유족 급여가 승인된 경우는 2023년 6건 지난해 214건 올해 8월까지 148건으로 점차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특별연장근로는 불가피한 예외여야지 장시간 노동을 합법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며 정부가 승인 기준을 엄격히 하고 노동자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바이오엔텍과 모더나의 mRNA 백신 748개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딥네오 알고리즘를 적용했을 때 면역 반응 예측 성공률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정균 네오젠로직 대표는 개인 맞춤치료 암 백신용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딥네오 에 대해 낮은 반응률로 고통받던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 성공률을 제공할 수 있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오젠로직은 SCL사이언스가 펜타메딕스를 인수한 뒤 사명을 변경한 암 백신 개발 전문기업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인 최 대표가그동안 개발해 온 딥네오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유성 암 백신은 환자의 암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신생항원 을 표적으로 삼아 만든 mRNA 백신입니다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면역기억을 통해 암의 재발을 막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핵심 난제는 면역 반응을 실제로 유도하는 유효 타깃 을 정확하게 선별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기술은 이 정확도가 낮아 암 백신 임상 성공률이 크게 낮았습니다

최 대표는 기술적 한계를 명확히 짚었습니다 그는 백신이 실제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암 세포의 돌연변이 단백질 조각과 MHC 가 결합한 신생항원이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를 실제로 활성화시켜야 한다 며 기존 기술로는 T세포 B세포의 반응성까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고 했습니다 암 백신 성공률 70100 수준까지 상승 기대 기술적 한계 뛰어넘었다 네오젠로직의 연구 결과는 딥네오가 이 한계를 돌파했음을 입증합니다 바이오엔텍과 모더나 임상에서 사용된 748개 백신 항원의 평균 면역 반응률은 25 9 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백신이 투여되어도 4개 중 1개 정도만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네오젠로직의 딥네오 알고리즘 을 적용해 백신 후보군을 선별한 결과 면역 반응 유도율은 50 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상승했습니다 특히 현재 암 백신 임상에서 10 미만의 낮은 성공률을 보이는 환자군조차도 딥네오 알고리즘을 통하면 70 에서 100 의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 대표는 이 비교 결과는 딥네오의 MHC 및 TCR 알고리즘만을 적용한 것이며 여기에 독자적으로 구축한 BCR 알고리즘까지 더하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강조했습니다 네오젠로직은 딥네오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6년 3분기 FDA 임상시험계획 승인 받은 뒤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전문가들과 협력해 대장암 폐암 유방암 피부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입증한 뒤의 사업 전략은 크게 세 가지다

장기적으로는 백신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내재화하여 최종 치료 단계까지 관여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백신 상용화 시 다수의 제약사에 타깃 발굴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로열티 및 발굴 비용을 받는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가장 공격적인 단기 전략은 기술이전 입니다 최 대표는 모더나나 바이오엔텍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AI 기반 알고리즘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트렌드를 고려할 때 딥네오의 성능이 확인되면 라이선스 아웃이 가장 유력하고 공격적인 단기 전략이 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네오젠로직은 이를 위해 11월 대한암학회를 시작으로 2026년 미국암학회 유럽종양학회 등 주요 국제 학회에서 딥네오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SCL사이언스와 시너지 효과 0만개 암 세포 유전체 바탕 기술 고도화 최 대표는 네오젠로직의 최대주주인 SCL사이언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의 상용화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체 분석 부터 임상 모니터링까지 실시간 검체 확인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SCL사이언스는 자회사인 SCL헬스케어의 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성과 SCL그룹의 의료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임상 과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또한 SCL사이언스가 보유한 단일 세포 데이터 웨어하우스 는 암 세포와 관련해 0만개의 유전체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이 데이터를 딥네오 AI 알고리즘의 고도화 작업에 활용하여 최적의 백신 항원을 발굴하는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표는 SCL사이언스의 NGS 분석 및 CRO 전문성 그리고 독보적인 데이터 인프라는 상호보완적 협력구조를 형성하며 네오젠로직의 기술력 우위를 더욱 공고히하는 차별화 요소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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