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불붙은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선거 전초전

가변조리개 카메라 추가 전망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 프로에 카메라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경쟁 제품인 갤럭시S26 울트라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프로 프로 맥스의 메인 카메라에 가변조리개 기능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아이폰17 프로 가변조리개는 조리개를 조절해 빛의 양을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밝기나 심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변 조리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많이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9과 갤럭시S10에 이 기능을 도입했으나 생산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갤럭시S20부터 해당 기능을 제외했습니다

가변 조리개 카메라가 탑재된 샤오미 14 울트라 애플이 아이폰 프로에 가변 조리개를 도입하게 되면 다양한 카메라 모드와 촬영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적극 홍보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의 가변 조리개 도입은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에 대한 직접적인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습니다 그 동안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더 넓은 조리개를 적용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하지만 가변 조리개는 더 넓은 조리개를 넘어 사진 결과물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이 2027년에 아이폰 및 후속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가변 조리개 기능을 도입하더라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습니다

애플에서 인공지능 개발을 이끌던 고위 임원이 메타로 이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올해 만10여명 이상의 AI 담당 엔지니어가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생성형AI 기반 검색엔진 서비스를 총괄하던 케양 이 메타로 이직합니다 그는 지난달 AKI 조직의 수장으로 임명됐는데 한 달 만에 경쟁사로 이직한 것입니다 AKI는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추가해 챗GPT처럼 만드는 작업을 담당하는 조직입니다

케양의 전임자였던 로비 워커도 지난달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기초 모델을 연구하는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 에서는 올 들어서만 약 1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퇴사했습니다 이들은 중 대다수는 메타의 AI연구소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 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선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AI폰을 내놓은 삼성전자와 달리 2년 가까이 AI 기능을 온전히 구현하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도 삼성과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1 로 전년 동기 대비 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은 56 에서 49 로 떨어지며 격차가 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여론조사 범보수 1위 오세훈 5선 도전 유력범진보 후보 난립 속 吳 때리기 나선 조국 범여 갈등 기류 이용 지선 앞 정치 셈법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등록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임세준 기자 정치권이 내년 6 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때 이른 선거전에 들어간 모양새다 주영 더 팰리스 지븐

야권에서는 현직 오세훈 시장의 5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오 시장을 향한 여권의 파상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보 난립상을 보이는 범여권에선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 시장과 공방을 주고받으며 순간 주목받고 있습니다 1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진영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를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이 23 2 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과 10 포인트 이상 차입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 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6 1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4

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범진보 진영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를 묻는 질문엔 12 8 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12 6 는 조 위원장을 꼽았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9

8 로 3위를 기록했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 전현희 민주당 의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박홍근 민주당 의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범보수 후보를 오 시장으로 가정하고 범진보 후보를 조국 위원장 김민석 총리 강훈식 실장으로 가정한 가상 양자 대결도 각각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오세훈 대 조국 오세훈 대 김민석 오세훈 대 강훈식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여권에서 유력 주자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서울 부동산 문제를 두고 오 시장과 공방을 벌인 조 위원장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는 모양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벨트 지역에 민간 주도 재건축을 대거 허용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오세훈표 정책은 달아오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정책을 펄펄 끓게 만들 것이고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은 위태로워질 것 이라며 강남 편행 정책이 초래한 참사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13일 비대위 회의에서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남 벨트 중심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 등은 오히려 집값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 며 오 시장이 서울시장이 아닌 강남시장 을 자처하고 있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택 시장 원리를 모른 채 훈수 두는 분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 고 반박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문재인 정부와 전임 시장 시절 해제되고 취소된 재건축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에 공급되지 못한 주택이 330여개 지역 28만호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는가 라며 서울시 주택 정책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지했으면 이런 말을 쉽게 꺼내는가 라고 맞받았습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를 가진 분이 민간 주도 재건축을 비판하는 모습이 참 낯설다 고 지원 사격 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통화에서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를 갖고 있으면서 은마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것은 누가 봐도 내로남불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과 조 위원장의 신경전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고려가 있는 해석이 나옵니다 우선 지방선거 출마를 통해 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조 위원장으로선 현역 서울시장인 오 시장과 공방을 통해 존재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한 야권 관계자는 조 위원장은 오 시장과 급 이 맞지 않는다 며 그럼에도 오 시장이 조 위원장 공격을 받아 주는 건 민주당과 혁신당 간 갈등 기류를 이용하는 것 이라고 봤다

이어 조 위원장을 시장 후보군으로 끌어올림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혼란스러운 여권 내 분열을 노린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만 세 이상 서울시 거주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1 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

4 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