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칩으로 저가 맥북 만든다 기술주 부진 속 애플 강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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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고의 공방 검찰 알고 가담 vs 변호인 수거책인지 몰라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2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5부 는 어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해 피해자 7명으로부터 1천여만 원을 편취하고 이를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A씨가 피해자들에게 저금리 서민대출이나 대환대출을 권유한 뒤 현금을 받아 테더 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전환해 보이스피싱 조직 계좌로 송금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하며 범행으로 피해자들의 삶이 무너지고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A씨 변호인은 그가 병역을 마치고 제대한 후 연예 기획사에 합격한 배우 지망생으로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조직에 가담했으며 자신이 수거책인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씨는 해당 조직을 코인 장외거래 업체라고 안내받았다며 지시를 받고 현금 이체와 가상자산 구매 후 송금한 것은 맞지만 업체가 피싱 조직인지 몰랐습니다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가담하려는 의식은 없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검찰과 A씨 측은 보이스피싱 범죄 행위에 미필적 고의가 있었는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검찰은 A씨가 범죄 사실을 알면서도 고액을 벌기 위해 이를 외면했다고 주장했고 A씨 측은 자신에게 고의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고 무지로 인해 사건에 휘말린 제가 너무 부끄럽다 며 기회를 주신다면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고 싶다 고 울먹였습니다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8명은 만장일치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하되 집행유예를 찬성했습니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이 피해자에게 끼치는 손해와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지만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와 피해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국민참여재판 집행유예 금융사기 배심원 배우지망생5일 뉴욕증시서 주가 0 37 블룸버그 애플 내년 상반기 첫 저가형 노트북 출시 DZ Bank 목표주가 300달러 제시19일 인도 벵갈루루의 애플 매장에서 한 고객이 새로 출시된 아이폰 17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1000달러 미만 맥북 개발 소식에 애플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4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 37 오른 270

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등 매그니피센트 7 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상승 배경에는 애플의 저가형 맥북 출시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년 상반기 첫 저가형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명 1J700 으로 불리는 신제품을 저가 부품으로 제작해 1000달러 미만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재 해외 공급업체와 협력해 초기 생산 단계에 있으며 내부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크롬북과 보급형 윈도우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신독산 솔리힐 뉴포레

해당 제품은 웹 검색과 문서 작업 간단한 영상 편집 등 기본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 기업 일반 사용자 등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합니다 새 노트북에는 아이폰용 프로세서와 액정표시장치 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탑재된다면 스마트폰 칩을 맥 제품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룸버그는 해당 칩이 과거 노트북용 M1 칩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올해 4분기 맥 매출 87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를 웃돌았습니다 투자의견 상향 조정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독일중앙조합은행 은 애플의 투자의견을 중립 에서 매수 로 상향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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